국민연금이 없다면 내 노후, 진짜 괜찮을까?

조회수 2018. 11. 1. 17: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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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폐지해주세요'
'어차피 받지도 못하는 돈인데 왜 계속 내야 하나요?'
'30대에 나가는 돈이 얼마나 많은데... 국민연금 그만 내고 싶어요'

당장 연금 수급을 앞두지 않은 국민연금 가입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3,40년 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 그런데 지금 연금을 받는 수급자들도 과거에 지금과 같은 고민을 했다는 사실! 실제로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편지를 보내주신 47년생 김순자(가명) 연금 수급자님께서는


‘과거에는 연금이 소진될 것이라는 풍문에 관심이 없었고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후일을 예측하고 국민연금제도를 만든 나라와 사회를 믿지 못하고, 관심 없이 시간을 흘려보낸 지금은 후회와 안타까운 생각이 밀려옵니다.’


라는 말씀을 하시며 젊은 친구들에게는 국민연금은 필수라고 적극 권장해주고 있다며 전해주셨습니다.

현재 국민의 62.1%가 국민연금 및 공적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결과로 많은 국민들이 국민연금을 주요노후소득보장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국민연금이 사라진다면?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45.7%로, OECD 평균의 3.7배로 심각한 편인데요. 이러한 노인빈곤율이 더 높아져 미래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국민들은 경제적으로 힘든 노후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꼭 국민연금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따로 노후준비하면 되지 않을까요?’

노후소득보장은 ‘나’ 혼자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공동으로 대비하는 것입니다. 노후에 체계적인 소득보장구조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0층에 기초연금, 1층에 국민연금, 2층에 퇴직연금, 그리고 3층에 개인연금이라는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무엇보다 국가가 운영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연금을 받는 시기의 가치로 과거 소득을 재평가하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연금액을 조정하여 지급합니다. 평생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노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에 더욱이나 중요합니다.


국민연금은 국민의 든든한 노후 생활을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꼭 필요한 사회보험제도입니다. 국민의 참여를 통한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의 노후소득보장을 강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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