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냥줍해 온 아깽이 뽀뽀해 주는 형 고양이

조회수 2020. 6. 25.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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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작은 조랭이떡 같은 동생 냥이가 너무 귀여웠던 형 고양이는 유심히 바라보다 애정이 담긴 뽀뽀를 해줬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집사가 냥줍해 온 동생 냥이 '노비타'를 정성껏 돌봐주는 형 고양이 '사부'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트위터 유저 'coroyammy'는 지난달 8일 반려견 '하치오'와 밤 산책을 나섰다가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기 고양이 울음소리에 주변을 살펴보니 상자 안에 아깽이 한 마리가 담겨 있었다. 상태를 보니 관리를 받지 못한 지 꽤 오래되어 보였다.

그녀는 하치오 뿐 아니라 4마리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선뜻 데려가지 못하고 망설였다.


그러다 며칠 뒤 비가 올 거라는 일기예보를 봤던 게 떠올라 녀석을 데려가기로 했다.


그렇게 냥줍을 한 뒤 집사는 열심히 아깽이를 돌봤다.

힘이 없어 좀처럼 우유를 능숙하게 마시지 못하던 녀석은 점점 기력을 회복하더니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


정이 들까 봐 이름도 지어주지 않고 아깽이를 돌봐주던 그녀는 결국 녀석에게 노비타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강아지 하치오와 아깽이 노비타.)

고양이들과의 합사는 어렵지 않았지만 대부분 노비타를 귀찮아하거나 신경도 쓰지 않았다. 유일하게 사부만이 동생을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밥을 뺏어 먹어도 이해하고 놀아주거나 그루밍을 해주는 등의 일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도맡아서 했다.

(형 냥이 사부와 동생 노비타.)

새로 생긴 동생이 너무 좋았는지 사부는 종종 뽀뽀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얌전하게 앉아 있는 동생을 바로 앞에서 유심히 지켜보던 사부는 노비타의 목뒤로 꼬리를 감았다.

새로 생긴 동생이 너무 좋았는지 사부는 종종 뽀뽀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얌전하게 앉아 있는 동생을 바로 앞에서 유심히 지켜보던 사부는 노비타의 목뒤로 꼬리를 감았다.

이어 "노비타와 함께 한지 한 달 정도가 지났는데 너무 금방 큰 것 같다"며 "개구쟁이라도 좋으니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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