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룸 열어봤더니 호두가 한가득..창고 잘못 고른 다람쥐

조회수 2019. 10. 15. 09: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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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퍼식이 타는 냄새에 자동차 엔진실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다람쥐가 차 엔진실에 200알 가까운 호두 열매를 모은 바람에, 하마터면 차에 불이 붙을 뻔했다고 ABC뉴스 등 미국 현지매체들이 지난 9일(현지시간) 전했다.


홀리 퍼식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州)에서 출근길에 차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도로 옆에 차를 세웠다. 뭔가 타는 냄새가 코를 찔러, 남편 크리스에게 전화해서 물어봤다.

(차 엔진실을 가득 채운 호두 열매와 마른 풀.)

남편은 차 덮개를 열어보라고 조언했고, 홀리는 차량 덮개를 열고 바로 원인을 찾아냈다. 엔진실이 마른 풀과 호두로 가득 찼기 때문이다. 호두 열매가 무려 200알 가까이 나왔다.


홀리는 며칠간 집 주변에 차를 주차했는데, 그 며칠 사이에 다람쥐들이 홀리의 차를 창고로 삼은 것. 남편 크리스는 “호두가 겨우 몇 주 전부터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내 아내는 지난달 차량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며칠간 부지런히 호두를 비축한 다람쥐에게 미안하지만, 부부는 차 안을 청소하고 자동차 정비소에 차를 맡겼다. 


테비스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마이크 테비스도 “우리가 본 것 중에 가장 말도 안 되는 것이었고, 마른 풀에 불이 붙지 않았다니 그들은 운 좋았다”며 “손상이 심하지 않았지만, 더 나빴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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