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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병으로 눈 못 뜨던 길고양이의 놀라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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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으로 인해 생기는 피부병으로 얼굴에 딱지가 앉아 눈을 뜰 수 없었던 고양이가 구조된 뒤 놀라운 변신을 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동물전문매체 러브뮤는 구조된 뒤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길고양이 심바(simba)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 델레이비치에 위치한 '애니멀 프렌즈 프로젝트(Animal Friends Project)'의 설립자 카르멘 와인버그(Carmen Weinberg)는 이웃 주민으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길고양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이동했다.

(이웃 주민의 마당에서 발견된 심바.)

도착한 곳에서 발견된 아기 고양이는 기생충으로 인해 생기는 피부병 '흡윤개선'으로 얼굴에 딱지가 생겨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있었다.


아기 고양이는 카르멘이 도착하자 도움을 요청하는 것처럼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고 오랜 시간 굶주렸을 녀석을 위해 접시에 음식을 덜어주자 고양이는 허겁지겁 먹어 치웠다.


카르멘은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버둥대는 아기 고양이에게 심바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집으로 데려갔다.


코코넛 오일을 귀와 머리에 발라주고 벼룩용 빗을 이용해 털을 빗겨주는 등 지극정성으로 심바를 돌본지 며칠이 지나자 녀석의 얼굴을 뒤덮고 있던 딱딱한 딱지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르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상태가 점점 좋아진 심바.)

예방접종부터 목욕까지 완벽하게 끝낸 심바는 더 이상 피부병에 걸린 길고양이의 모습이 아니었다. 사랑을 듬뿍 받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녀석은 한 달 뒤 완벽한 '꽃미모'를 자랑했다.

(피부병에서 완전히 벗어난 뒤 꽃미모를 자랑하는 심바.)

카르멘은 "6개월이 지난 지금 심바는 완벽하게 다른 고양이가 되었다"며 "심바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쓰다듬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이 담긴 손길을 가장 좋아한다는 개냥이 심바.)

회복하는 과정에서 제법 많은 털을 잃었지만 피부병에서는 완전히 벗어나게 된 심바는 현재 평생을 함께 할 가족을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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