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면서도 먹는 친칠라.."사료, 놓치지 않을 거예요"

조회수 2019. 8. 10.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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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잠을 자면서도 먹는 건 포기하지 못하는 친칠라의 모습이 공개돼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아저씨 나오세요. 거기서 주무시면 안 돼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치명적인(?) 뒤태를 자랑하는 친칠라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봉지에 몸을 구겨 넣고 주인의 부름에도 대답 없는 친칠라.


미처 다 들어가지 못한 포동포동한 엉덩이가 시선을 강탈한다.


녀석이 들어가 있는 봉지는 다름 아닌 사료 봉지인데.


봉지를 벗겨내자 반쯤 뜬 눈으로 오물오물 사료를 먹고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게 녀석은 사료 절도 현행범으로 검거되고 말았는데.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고양이인 줄 알았는데.. 친칠라도 이렇게 귀여웠군요",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저길 들어갔을까", "오물오물 입모양 너무 귀엽다"며 귀여운 녀석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영상 속 친칠라 '렌게'의 보호자 원창 씨는 "렌게가 들어가 있는 봉지는 간식 대용으로 주는 사료 봉지"라며 "평소 가끔 자기 멋대로 사료를 꺼내 먹고는 했지만 저렇게 얼굴까지 박고 먹는 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안 보는 사이에 들어가서 먹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니 황당했다"며 "워낙에 식탐 대마왕이라 뺏을 때까지 먹는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렌게는 1살 난 친칠라 공주님으로, 원창 씨의 아내가 우연히 친칠라를 보고 그 매력을 알게 돼 한참을 고민한 끝에 가족으로 들이게 됐단다.  

친칠라치곤 매우 느긋한 성격에 겁도 많은 겁쟁이라는 렌게.


케이지 밖에 나와 좀 조용하다 싶으면 혼자 구석에 들어가 늘어지게 꿀잠에 빠지곤 한다고.


그 좋아하는 사료를 먹다가도 머리를 긁어주면 소리를 낼 정도로 원창 씨의 손길을 좋아한다는데. 

 "렌게는 웃는 얼굴이 정말 귀엽다"며 밝게 웃는 원창 씨.

 


"렌게가 지금처럼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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