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우면 10초 만에 기절하는 댕댕이..'흰자만 희번득'

조회수 2019. 8. 9.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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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누운 지 10초 만에 그야말로 기절하듯 잠에 빠지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10초 기절"이라는 글과 함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배를 보이고 누워 있는 강아지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사람처럼 바닥에 드러누워 있는 강아지.


누운 지 얼마 되지 않아 순식간에 잠에 빠지고 만다.


희번득하게 흰자까지 드러내며 마치 기절하듯 곤히 잠이 든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오는데.


잠시 후 잠에서 깨 당황한 듯 깜짝 놀라는 모습까지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어서 와~ 이런 강아지는 처음이지?")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나 자눈거 아냐 생각하눈고야~", "눈 뜨고 자는 게 저렇게 귀엽다니..옆에 같이 드러눕고 싶다", "화나서 멘탈 나간 내 모습인데?", "진짜 사람 같아요"라며 귀여운 녀석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영상 속 강아지 '짱돌'이의 보호자 효정 씨는 "짱돌이는 평소에도 저렇게 누워서 자는 편"이라며 "눈도 저렇게 반만 감고 잔다"고 말했다.

("낮잠……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이어 "늘 있는 일이지만 그날따라 저희 언니가 동영상을 찍었는데, 마치 기절하는 것처럼 보여 너무 웃기기도 하고 또 귀엽기도 해서 커뮤니티에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가정집 현관에 출몰한 너구리 한 마리)

짱돌이는 5살 난 수컷 포메라니안으로, 약 2년 전쯤, 효정 씨 친구 지인의 사정으로 효정 씨와 가족이 됐다.


개구쟁이에 스스로 대형견인 것처럼 행동하는 당돌한 성격이라는 짱돌이.

("예쁜 우리 눈나는 내가 지킨다!")

하지만 가족들에게는 애교도 많고 한없이 순둥이라 처음에는 강아지를 키우는 걸 반대하셨던 부모님의 마음을 금세 사로잡았단다.


이제 효정 씨 부모님께서는 짱돌이 없으면 못 지낸다고 하실 정도라는데.


"지인들이 짱돌이를 보면 전부 사람 아니냐고 물어볼 정도로 정말 5살 아이처럼 행동한다"며 웃는 효정 씨.

(엄마, 아빠 마음 사로잡은 치명적인 귀여움~)

"손, 엎드려,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개인기를 다 할 줄 알고, 집에 들어가라고 하면 들어갈 정도로 아주 똑똑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짱돌아, 사람인지 강아지인지 둘 중 하나만 하자! 사랑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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