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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어디 가냐옹" 화장하는 집사 방해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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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집사가 화장할 때마다 방해하는 장난꾸러기 고양이가 공개됐다. 급히 나가야 할 때면 속이 타들어가지만,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건 귀여워서다. 

진희 씨는 지난 12일 한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화장하려고 하면 꼭 거울을 가리는 고양이 코크를 소개한다"며 장난꾸러기 반려묘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코크는 화장용으로 보이는 거울 위에 올라가 진희 씨를 응시한다. 처음에는 앞발을 거울에 살짝 얹는 정도지만, 시간이 갈수록 발이 점점 내려온다.


결국 코크의 앞발은 거울 중앙까지 내려오고, 코크의 두 발 사이로 진희 씨의 얼굴이 간신히 보일 듯 말 듯하다. 

코크는 생후 4개월령인 왕자님으로, 부모님과 함께 살 때부터 고양이를 키웠던 진희 씨가 취직 후 자취하면서 새로 입양한 고양이다.


진희 씨가 화장할 때마다 코크가 방해하는 이유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진희 씨 글에 달린 댓글들 역시 화장하는 모습이 신기해서 그렇다는 의견과 화장하고 나면 집사가 나간다는 걸 아는 거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속내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20분이면 마치던 화장이 이제는 30분에서 많게는 40분까지도 걸린다는 게 진희 씨 설명이다.

진희 씨는 "화장용으로 꽤 큰 거울을 쓰는데, 코크가 거울 위로 올라가 손을 뻗으면 딱 내 코까지 가려진다"며 "눈 화장할 때가 가장 곤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앞머리에 일명 '뽕'을 세우려고 헤어롤이라도 하면 자꾸 얼굴에 냥펀치를 날려 더욱 시간이 오래 걸린다. 다른 장난감으로 시선을 돌려야해서다.


진희 씨는 코크가 잠시 다른 장난감에 한눈 팔린 사이 허겁지겁 화장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크가 진희 씨 화장을 방해하는 방법은 이외에도 다양하다.


화장품을 가져가는 건 예사고, 화장하는 진희 씨 무릎 위에 올라와 가만히 보다가 움직이는 머리카락을 잡겠다며 펄쩍펄쩍 뛰기도 한다.


그럴 때면 코크를 피하다가 아이라인을 이상하게 그리거나 마스카라를 엉뚱한 곳에 칠하기도 한다.


게다가 눈화장하면서 쓰는 면봉은 왜 자꾸 빼앗는지 화장할 때마다 면봉을 몇 개씩이나 써야 할 정도다.

그나마 다행인 건 진희 씨가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코크가 훔쳐간 면봉을 침대 위에 모아놓는다는 점이다.


진희 씨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코크가 흩어진 면봉을 찾는 수고라도 덜어주니 청소가 한결 쉽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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