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 몰래 물었다 딱걸린 강아지

조회수 2019. 4. 6. 11: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노트펫] 뻥튀기가 먹고 싶었던 강아지의 재미난 사연이 소개돼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예림 씨는 지난 3일 SNS에 반려견 두부 사진 여러 장을 이어 이야기로 만들어 올렸다가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에서 두부는 뻥튀기를 무느라 벌어진 입술 사이로 귀여운 아랫니 2개를 내민 채 눈치를 보는 중이다. 일단 훔치기는 했지만, 먹었다가 혼날까 봐 입에 넣기만 하고 씹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뻥튀기를 입에 머금은 시간이 길어지자 조금씩 침을 흡수한 뻥튀기는 녹아내리고, 이에 따라 두부 입은 점점 닫힌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이날 예림 씨 언니는 뻥튀기를 먹으며 두부와 놀고 있었다. 아니, 두부를 약 올리고 있었다.

두부를 앞에 두고 뻥튀기를 줄 듯 말 듯 장난치다가 실수로 뻥튀기를 놓친 예림 씨 언니. 그의 손을 벗어난 뻥튀기는 자석이라도 붙인 듯 두부 앞에 떨어졌고, 두부는 이를 보자마자 낚아챘다.


방에서 쉬고 있다가 "안돼!!"라는 언니의 절규를 듣고 뛰쳐나온 예림 씨는 귀여운 두부 모습을 보고는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들었다.

예림 씨 언니가 '어서 안 내려놓으면 혼난다'고 으름장을 놓자 두부는 눈만 위로 치켜뜬 채 언니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상황.


이 와중에 예림 씨는 옆에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고 있었다. 정말 짓궂은 누나들이 아닐 수 없다.

이날 뿐 아니라 두부의 식탐은 언제나 멈추지 않는다. 두부는 음식이 보이면 훔쳐가는 게 일상이기에 가족들은 웬만하면 두부 앞에 먹을 걸 두지 않는다.


특히 다 먹고 난 껍질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다. 짜먹는 간식을 주면 다 먹은 뒤에도 한참이나 간식 껍질을 물고 못 버리게 한다니 식탐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재미난 건 간식 껍질을 물고도 예림 씨가 "누나 거~"라고 하면 싫다고 "으으..!!"라고 한다는 것이다.

예림 씨는 "얘(두부)랑 살면 인생이 시트콤"이라며 "두부는 성격이 조금 나쁘고 예민하긴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막냇동생"이라고 말했다.

"야 덩생아! 나 이빨에 뭐 꼈냐?"..치아관리 철저한 시바견

능숙한 스킬의 쿠폰 도둑고양이.."쿠폰은 내 꺼다옹!"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