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노트펫

입원한 주인 집에 오자..'다친 발 위에 간식 놓아준 강아지'

176,715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노트펫] 교통사고로 입원한 주인의 다친 발 위에 아껴둔 소중한 간식을 놓아준 강아지의 사연이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교통사고로 입원 중 잠시 집에 들렀는데, 저희 강아지가 제일 먼저 해준 게 숨겨놓은 닭발을 아픈 발에 올려준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깁스한 발 위에 덩그러니 올려진 닭발이 담겼다.

("눈나...... 이거 머꼬 아프지 마!")

사진을 게재한 소희 씨는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을 하게 됐다.


입원 일주일 후, 소희 씨는 3시간 외출 허락을 받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사랑하는 반려견 '춘식이'가 너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소희 씨는 "과거 이틀 호텔에 맡긴 것 외엔 한 번도 이렇게 긴 시간 떨어진 적이 없었다"며 "같이 사는 친구가 잘 보살펴 주고 있었지만, 병원에 있는 내내 마음이 쓰였다"고 말했다.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집에 도착한 소희 씨.


평소 소희 씨가 퇴근하면 문 앞에 나와 있던 춘식이는 입원 후에는 현관문을 여는 소리에도 반응이 없었다.


그러다 뒤늦게 소희 씨와 눈이 마주치자 헐레벌떡 뛰어오기 시작했다고.

("눈나 어디 갔다 이제 왔어? 춘식이가 얼마나 찾았는데……")

반가워서 어쩔 줄 몰라 하던 춘식이는 갑자기 뭐가 생각 난 듯 뛰어가더니 숨겨놓은 간식을 물고 왔다.


소희 씨는 "처음엔 다리에 닭발을 툭 떨어트리길래 들어달라는 줄 알고 입에 가져다줬더니, 춘식이가 뺏어서 다시 깁스 위에 놓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른 분들은 울컥했겠다고 하시는데, 저는 '아~ 이거 나 주는 거구나' 싶은 마음에 신이 났었다"며 "혹시 춘식이가 절 안 보고 싶어 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그리워했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평소 먹는 거라면 뭐든 좋아하고 잘 먹는 춘식이에게 닭발은 더없이 소중한 간식이라는 걸 알아 그 감동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는데.


소희 씨는 그런 춘식이를 달래 닭발을 돌려주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단다.

("눈나 간식 먹고 내가 든든하게 지켜줄개!")

세상 모든 동물을 사랑하는 1살 수컷 스피츠 춘식이는 사회성 좋고 애교 많은 성격으로, 결코 지치는 법이 없는 '개너자이저'다.


사회성이 부족해 어울리지 못하는 강아지가 있으면 꼭 먼저 다가가 놀아주곤 한다고.


그럼 견주분들은 "우리 강아지는 원래 잘 못 어울리는데 이런 모습 처음 봐요"라고 하는데, 그럴 때 소희 씨는 '아, 내가 강아지 하나는 잘 키웠다' 싶은 생각에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단다.

("심장 꽉 붙잡아~ 춘식이 귀여움 간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춘식이와 소희 씨는 앞으로 일주일 더 헤어져 있어야 한다.


소희 씨는 "평소 제가 외출할 때 얌전히 지켜보기만 하던 춘식이가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려니까 현관으로 와서 저를 막아섰다"며 "병원에선 더 있으라 했지만 춘식이가 너무 보고 싶어 더는 안 되겠다고 말씀드려 딱 일주일만 더 입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눈나 빨리 건강해져서 춘식이한테 와야 해!")

슬픈 표정도 화난 표정도 아니고 소희 씨가 가장 귀여워하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헤어지기 싫다는 표현도 사랑스럽게 한 춘식이의 모습에 소희 씨는 발걸음을 떼기가 힘들었다는데.


"누나가 없어 서운할 텐데 소중한 간식을 줘서 고맙다"는 소희 씨.


"누나가 춘식이 때문에 약도 꼬박꼬박 먹고 치료도 잘 받고 있으니 빨리 건강해져서 보러 갈게.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강아지 춘식씨! 사랑해"라며 춘식이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소희 씨의 쾌유를 기원하며 누나바라기 춘식이와 하루빨리 재회하길 바라본다.

("눈나~ 춘식이랑 평생 꽃길만 걷개!")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