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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뾱뾱뾱..쿠당!" '귀염뽀짝'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강아지

조회수 2019. 1. 13.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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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가 예쁜 건, 걷기 시작한 게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서툴게 걷는 모습이 귀엽기 때문이다. 오늘은 서툰 걸음마로 네티즌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강아지를 소개한다.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심장 박동이 빨라질 수 있으니 평소 혈액순환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라면 어서 스크롤을 내리도록 하자. 

해련 씨는 지난 8일 한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반려견 영상을 올렸다가 네티즌의 큰 관심에 어깨가 으쓱해졌다.


그가 올린 영상에서 반려견 쭈범이는 아장아장 잘 걷는가 싶더니 몸을 터는데, 제힘에 못 이겨 풀썩 쓰러지고 만다.


이 모습에 네티즌들은 '심쿵' 해버리고 말았다.

다시 벌떡 일어나 쭈범이가 걸어간 곳에는 쭈범이의 형 해준이가 기다리고 있다. 형아와 놀고 싶은 마음에 쭈범이가 다가간 것이다.


그러나 형 해준이는 어리둥절한 눈치다. 자세히 보니 개껌을 물고 있는 해준이. 쭈범이를 반겨야 할지 개껌을 마저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이다.


이 게시물은 좋아요 3700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여워서 눈물이 난다" "(귀여워서) 심장 멎을 뻔" "작고 소중한 게 이런 걸까" 등 반응을 보였다.

쭈범이는 이제 3개월령, 세상 물정 모르는 꼬마 치와와다.


아직 힘 조절을 할 줄 몰라 과격하게 노는 편이라는데 손바닥만 한 녀석이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는 미스터리다. 

이 집안의 첫째이자 쭈범이의 형인 해준이도 아직 7개월령으로 아직 철없이 뛰어놀 때지만, 괜히 첫째가 아니다.


앞서 밝힌 대로 온 힘을 다해 노는 쭈범이는 해준이와 놀면서도 있는 힘껏 물려고 하는데, 해준이는 이를 늘 이해하고 그저 귀엽게만 봐준다고 한다. 동생이라는 걸 아는 듯이 말이다.

함께 생활한 지 이제 1주일가량, 두 아이 사이에 어색한 기운이 완벽하게 해소된 건 아니다.


하지만 늘 함께 먹고 함께 놀고, 잘 때도 서로 자리를 조금씩 양보해 같이 자는 모습들에서 두 형제의 밝은 미래가 살짝 보였다.


특히 해련 씨는 두 형제가 외모는 정반대지만, 식탐 많고 애교 넘치고 정 많은 모습이 판박인 것을 들어 앞으로 커가면서 더 좋은 친구가 될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련 씨는 "쭈범이가 작고 까매서 밤에 화장실이라도 가려면 휴대폰으로 플래쉬부터 켜야 한다"며 "혹시라도 밟을까 늘 노심초사해야 하는 상황마저 귀엽고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쭈범이는 종(種) 자체가 작기도 하지만 아직 너무 작고 모든 행동이 서툴다"며 "밥을 먹거나 해준이와 놀거나 심지어 그저 걷기만 해도 모든 것이 귀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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