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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까지 닮은 형제 냥이의 칼군무.."아이돌미 뿜뿜"

조회수 2019. 1. 8. 12: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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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아이돌 못지 않은 칼군무를 선보이는 두 마리 고양이의 영상이 공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진짜 영혼까지 형제인듯한 밍키, 루비"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외모도 행동도 똑 닮은 고양이 형제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아이돌처럼 자로 잰 듯 딱 맞춘 안무를 선보이는 고양이 형제.


특히 앙증맞은 앞발을 동시에 휘두르는 모습은 수많은 랜선 집사들의 심장을 '쿵' 하고 내려앉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환상의 복식조네", "심장의 무리도 2배가 되는군", "대박 진짜 똑같다"며 고양이 형제의 귀여운 춤사위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눈빛으로 제압하는 '카리스마' 냥이 형제)

고양이 형제의 보호자인 은혜 씨는 "밍키, 루비 형제는 평소에도 둘이 같은 자세로 있거나 비슷한 행동을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며 "당시에는 카샤카샤라는 장난감을 흔들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똑같이 행동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영상으로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밍키, 루비는 정말 영혼까지 형제인 것 같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Ctrl+c, Ctrl+v)

밍키, 루비 형제는 2016년 6월에 태어난 스코티쉬 스트레이트 형제다.


지인을 통해 루비를 입양했던 은혜 씨. 당시 루비는 개월 수에 비해 몸집이 크고 털이 너무 길다는 이유로 아무도 데려가려고 하지 않는

아이였다.


루비보다 먼저 입양됐던 밍키는 안타깝게도 입양한 가족들의 반대로 금세 파양을 당했다.

(랜선 집사들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美친 귀여움)

은혜 씨는 밍키가 파양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이왕이면 형제가 같이 지내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밍키도 입양하게 됐다.


그렇게 밍키와 루비는 평생 떨어지지 않고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심장 꽉 붙잡아~ 귀여움 간다!!!!!!")

한배에서 태어난 친형제여도 사이가 좋지 않아 싸움까지 경우도 적지 않게 있다는데, 다행히 밍키와 루비 형제는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라고.


소심하고 겁많은 성격의 밍키는 루비에게 많이 의지하고 세상에서 먹는 걸 제일 좋아하는 애교쟁이 루비 역시 그런 밍키에게 힘을 주기도 또 받기도 하며 돈독한 우애를 이어가고 있다. 

('잘생쁨' 풀장착하고 태어난 모태미묘 형제)

밍키와 루비 형제를 포함해서 총 다섯 마리의 고양이가 한 지붕 생활을 하고 있는 은혜 씨네 집.


은혜 씨는 '은혜네고양이(@eunhyecats)' 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다섯 마리 고양이들의 모습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안락사 위기에 놓여있던 고양이 '꼼이(코리안 숏헤어·5살)를 친언니가 입양하면서 고양이들과의 특별한 묘연을 시작하게 됐다는 은혜 씨.


이후 루비, 밍키뿐 아니라 고등어(코리안 숏헤어·2살)와 꼼장어(코리안 숏헤어·2살)를 차례로 가족으로 들이게 됐다.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 발산 중~")

이제 은혜 씨 인생에서 고양이들은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로 자리 잡았다는데.


다묘가정 집사라 힘든 점은 없냐는 질문에 "다섯 마리 주인님들을 모시고 있어서 그저 행복하다"고 함박웃음을 짓는 은혜 씨.


"은혜네 고양이들을 사랑해주는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얘들아 오래오래 행복하자. 사랑한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집사처럼 예쁜 꽃길만 갈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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