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씐나!' 경찰차 타고 드라이브 즐긴 개
조회수 2018. 1. 18. 15:40 수정
주인과 떨어져 헤매는 바람에 경찰차를 타고 신나는 순간을 보낸 개가 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헨라이코카운티경찰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 개의 사진과 함께 재치 넘치는 ‘견주 수배령(?)’을 올렸습니다.
"주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산책하던 중 만난 멋진 경찰 아저씨 덕분에 경찰차를 얻어탔어요. 이 아저씨는 심지어 경찰차 창문 밖으로 환호할 수 있게 해줬어요!!"
경찰차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바람을 즐기는 개의 사진이 함께 포스팅됐습니다.
한껏 신이 난 개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 덕분에 이 포스팅은 화제가 됐습니다.
그 때문인지 주인도 하룻만에 다시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녀석은 8개월 된 듀(Dew). 자신을 데리러 온 주인들을 보고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뭔가 참 할 말이 많아 보입니다.
듀, 다음번엔 주인들 곁에 꼭 붙어 있기를. 경찰차는 웬만하면 타지 않는게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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