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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 주인, 이사한 집까지 두 번이나 찾아간 개

조회수 2018. 1. 16.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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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포기한 주인 가족에게 수십킬로미터를 달려, 그것도 두번 씩이나 찾아간 똑똑한 개가 화제가 됐습니다. 
6살 된 그레이트 피레니즈 믹스견 캐슬린.
원래는 가족과 사는 평범하고 행복했던 개였습니다.

하지만 주인 가족이 이사를 가게 되면서 다른 곳으로 보내졌습니다. 지인이 맡겨진 캐슬린.


캐슬린은 주인 가족을 만나기 위해 32킬로미터가 떨어진 주인 가족의 새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주인 가족은 어떻게 길을 알고 찾아왔는지 놀랐고, 가슴이 아팠지만 여건상 캐슬린을 키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인에게 보냈는데 캐슬린은 또 한 번 찾아와 더욱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하지만 달라질 것은 없었습니다. 

동물보호단체가 중간에 나서서야 이 상황은 끝이 났습니다. 동물보호단체가 새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사연을 올렸는데 이것이 알려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캐슬린을 데려가겠다는 이가 나타난 것입니다. 

"건강하고, 배변훈련도 잘 돼있고, 목줄을 잡아당기지도 않고, 먹는 것을 좋아하고, 내성적이며, 아이와 다른 개들을 좋아하는 다정한 녀석입니다."

반려견으로서 손색이 없는 캐슬린이었던 것이죠. 

출처: https://www.facebook.com/alicia101584

새 주인이 사는 집은 이전 주인 가족이 살던 집과는 300킬로미터 넘게 떨어져 있습니다. 혹시 그래도 전 가족을 찾아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행히 캐슬린은 좋은 주인을 만나 잘 적응하고 있는 듯합니다. 주인도 주인이지만 세 마리의 반려견이 캐슬린이 딴 생각할 겨를이 없게 만들고 있는 듯합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alicia10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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