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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꾼 꼼짝마!

조회수 2017. 12. 27. 14: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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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에서 고공낙하는 남아공의 밀렵꾼 추적견

약 2300미터 높이에서 고공낙하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개들이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K9 경비대 훈련소.
개들이 훈련에 한창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 7년 간 야생 코끼리 개체수가 3분의 1 가까이 줄어들고 2년 새 코뿔소 1200마리 가량이 사살되는 등 불법 밀렵꾼의 성행으로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이런 밀렵꾼들을 추적하기 위해 개들이 고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냄새를 맡고, 목표물을 추격하며, 발견하고 나서는 결코 놓아주지 않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훈련 과정은 헬기 고공낙하.

헬기에 핸들러와 함께 탑승한 뒤 약 2300미터 상공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이 포함돼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남아공의 초원 지대. 

그 넓은 지역을 신속하게 이동해야 하다보니 스카이다이빙도 필수가 됐다고 합니다.
물론 하네스와 고글 등 특수장비를 필수적으로 착용하며, 심사를 통해 이 과정을 겁내지 않고 좋아하는 개들을 따로 선발했다고 합니다.
추적견들은 각자 주특기에 따라 냄새를 추적하고, 밀렵꾼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밀렵과의 전쟁에서도 개는 빠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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