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될 줄 알았다' 팔불출집사 된 국회의원
조회수 2017. 6. 26. 14:10 수정
고양이 데려왔다고 화내던 국회의원의 3개월 뒤 모습
"엄마 아빠 죄송해요. 저 사고쳤어요. 애아빠됐어요"
"정말? 야, 이 개** 아빠야"
지난 3월초 큰아들의 전격적인 고양이 입양 선언에 이런 격한 반응을 보인 검사 출신의 국회의원이 있었습니다.
물론 가족 간 대화를 공개한 것을 보면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것은 아니었겠죠 ^^
아마도 뜨악해 하는 아내 때문에 아들들을 위해 연막을 친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이때부터 집사의 기질을 보인 이 국회의원.
3개월 여가 지난 지금 어떻게 됐을까요.
입양한 지 얼마 안 돼 아내가 보내줬다(?)는 핑계를 대면서 고양이를 자랑하기 시작합니다.
대통령 선거가 한창일 때에는 이 고양이를 앞세워 자신의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기도 합니다.
'고양이 없었으면 어쩔~'
3개월이 지난 현재 "할배하고도 좀 놀아주렴~~"
드디어 완전히 항복한 모습을 보입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3개월여간의 변화상입니다.
드디어 완전히 항복한 모습을 보입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3개월여간의 변화상입니다.
지난 25일 조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집에서는 손냥이(손녀냥이)라고 부르는 보리의 사진을 대방출했습니다.
보리와 함께 누워 있는 사진부터 옷장, 소파, 신발장 위, 장롱 밑, 공놀이 하는 모습 등등.
보리와 함께 누워 있는 사진부터 옷장, 소파, 신발장 위, 장롱 밑, 공놀이 하는 모습 등등.
집안 어느 곳이든 누비고 있는 보리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내 이럴 줄 알았다!" 집사들의 반응입니다.
담겨 있습니다.
"내 이럴 줄 알았다!" 집사들의 반응입니다.
한 번 빠지면 헤어져 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지난
고양이.
이렇게 집사가 한 명 더 늘었습니다. ^^
고양이.
이렇게 집사가 한 명 더 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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