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심하게 코 고는 반려견 때문에 잠을 설친

주인의 깜찍한 복수극이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스라엘 코미디언 탈 솔로몬.

솔로몬은 반려견의 코골이 소리로

밤잠을 설치기 일쑤였다.

그리고 드디어 문제의 그날 밤....

반려견의 코골이에 눈을 뜬 솔로몬은

휴대폰으로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다음날.

솔로몬은 낮잠을 자는 반려견 옆에서

코골이 동영상을 재생했다.

소리에 놀란 반려견은 바로 잠에서 깼다.

놀라서 솔로몬을 보는 반려견에게

솔로몬은 고개를 끄덕인다.

‘너도 얼마나 시끄러운지 알겠지?’

물론 솔로몬은 누구보다 반려견을 사랑한다. 

그저 반려견에게 장난을 친 것뿐.

주인이 반려동물에게 장난스럽게 복수하는

동영상을 따라한 것이다.

요즘 SNS를 보면 반려견들이 코 고는 영상이

많이 올라온다.

잠든 자세도, 잠들어 있는 위치도,

코 고는 소리도 각양각색이다.

함께 사는 견주도 웃고,

동영상을 보는 다른 사람들도 웃고...

하지만.. 이게 그저 웃을 일일까?

견종에 따라 코를 심하게 고는 개들이 있다.

잉글리스 불독, 시추, 퍼그 등

단두형 반려견이 대표적이다. 

코의 길이가 짧아서

선천적으로 코를 골 수밖에 없는 견종들이다.

하지만 단두종이 아닌데 갑자기 코를 곤다면

걱정을 해봐야 한다.

내 반려견이 코골이를 한다면

가장 먼저 집안 환경을 체크해봐야 한다.

염증이나 알레르기로 인한 코골이일수도 있다

주변 공기나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잦은 환기는 필수! 

거기에 반려견 옆에서 담배를 피운다면... 

이 경우의 코골이는 백퍼 주인 잘못!!

사람이고 개고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내 반려견이 뚱뚱한데 코를 곤다면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그냥 방치하면(=살을 빼지 않으면)

기관지와 호흡에 영향을 미쳐

코골이가 점점 더 심해질 수 있다.

원래는 안 그랬는데

갑자기 코를 심하게 골기 시작했다면... 

기도나 코 안에 염증이 생겼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이 경우엔 무조건 동물병원 고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