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두지'멍' 반려견 동반 카페

조회수 2021. 3. 15. 14: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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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반려견과 산책은 물론 브런치까지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동반 가능'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바우슈텔러

한남동에 새롭게 문을 연 ‘바우슈텔러’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베를린의 힙한 매력이 제대로 녹아든 곳이다. 지하 1층은 스튜디오 겸 갤러리, 1층은 에스프레소 카페와 뮤직 바, 2층은 라운지 겸 갤러리로 알차게 갖춘 것도 모자라, 루프탑까지 겸비한 복합 문화 공간. 독일의 대표 음식인 커리부어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커피와 주류 메뉴를 시간대별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공식 인스타그램에 적어둔 ‘WE LOVE DOG’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공간을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이미 가게 주인장들의 반려견이 바우슈텔러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이어질 화창한 날씨와 함께 주말 밤이면 재즈 공연도 펼쳐진다고 하니,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한 밤의 재즈 데이트,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다.

ADD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16-1 바우슈텔러

바로가기 ▶ @baustelle_zazz

다이너재키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은 100% 채식 스무디와 비건, 페스코베지테리안식을 선보이는 ‘다이너재키’는 맛집 많기로 소문난 망원동의 대표적인 채식 레스토랑이다. 글로벌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비건 푸드를 맛은 물론, 친숙한 메뉴들로 완성해 누구나 손쉽게 비건 푸드에 도전할 수 있다. 특히 다이너재키의 시그너처 메뉴인두부 리코타는 두부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따듯하게 조리된 채소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메뉴. 게다가 매장 내 반려견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어 마침내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망원동 투어를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게 만드는 가뭄 속 단비 같은 존재이다.

ADD 서울 마포구 포은로 82

바로가기 ▶ @diner_jackie

꽁티 드 툴레아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자리한 ‘꽁티 드 툴레아’는 오픈 직후부터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만석은 물론 웨이팅을 이루는 핫 플레이스지만, 따스한 봄이 오면 그 진가는 더욱 드러난다. 보기 좋게 가꿔진 야외 정원과 함께 계절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좌석이 바로 그 주인공.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서 즐기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와인, 달콤한 디저트로 주말 점심이면 누구나 파리 노천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이곳 역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 화창한 주말 오후, 반려견을 집에 혼자 두고 나오는 미안함과 죄책감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 게다가 인근에 한강 공원까지 있어 브런치 후 오붓한 산책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다.

ADD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39

바로가기 ▶ @tulear_seoul

체다 앤 올리

서울숲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반려견과 산책하러 나오기 좋은 최고의 장소다. 잘 가꿔진 산책로와 울창한 숲은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지상 낙원 같은 곳. 이렇게 완벽한 산책로 주위에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체다 앤 올리’는 이러한 니즈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곳으로, 다양한 샌드위치와 간단한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 주인과 반려견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산책을 선사할 매력적인 장소라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서울숲과 체다 앤 올리로 이어지는 서울숲 산책 코스를 맛본다면, 쉽게 다른 산책 코스에 만족하지 못할 거라는 것뿐이다.

ADD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바로가기 ▶ @cheddaoli_cafe

에디터 홍준석(프리랜서)

사진 꽁티 드 툴레아, 다이너재키, 바우슈텔러, 체다 앤 올리

디자인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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