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아웃도어로 겨울 패션을 완성하는 방법 4!

조회수 2021. 1. 19. 14: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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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 유니폼이 된 아웃도어를 스타일리시하게 정복하는 방법.
왼쪽부터 @blancamiro, @veronikaheilbrunner

UNBALANCED ACCESSORY

요즘 가장 뜨거운 패션 화두는 아웃도어 아이템과 데일리 웨어를 믹스하는 일명 ‘고프코어’다. 언제 어디서든 곧바로 캠핑을 떠나거나 소소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룩의 경계를 없애는 패션. 덕분에 아웃도어 룩과 포멀한 아이템의 생경한 조화는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새로운 스타일링 법으로 주목 받으며 언밸런스한 조합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데 블랑카 미로나 베로니카 하일부르너처럼 아웃도어 룩에 레더 백을 들거나 주얼리를 레이어링하면 쉽고 간편하게 고프코어를 만끽할 수 있다.

왼쪽부터 @maryjean, @prosenkilde

SOFT KNIT MATCH

혹한의 추위에 포기할 수 없는 두툼하고 투박한 아웃도어 웨어 아이템. 일상 속에서 보다 웨어러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특유의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중화시키는 소프트한 컬러의 니트 소재를 믹스해보자. 니트 스웨터, 니트 팬츠는 물론 비니, 머플러 등의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매치하면 보온성은 물론 니트의 포근한 매력으로 아웃도어 룩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왼쪽부터 @wethepeoplestyle, @marylawlesslee

COOL LEGGINGS

여성들의 패션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만능템’ 레깅스가 아웃도어 룩을 위한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지난 S/S 시즌부터 클래식 룩 또는 글램 룩을 논할 때 빠지지 않던 레깅스가 데일리 웨어로진입하며 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푸퍼 재킷이나 하이킹 부츠 등과 함께 일상복으로 자리매김한 베이식한 레깅스나 컷 아웃 디테일의 레깅스 팬츠를 선택해 일상에서도 부담 없는 아웃도어 스타일링을 즐겨보길.

왼쪽부터 @lucywilliams02, @marianne_theodorsen

HIKING TOUCH

볼륨 넘치는 패딩이나 점프 수트 등 아웃도어 무드가 짙은 아이템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하이킹 부츠부터 데일리 웨어로 즐겨보자. 데님부터 코듀로이, 트랙 팬츠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의 팬츠와 조화를 이루며 투박할 수 있는 하이킹 슈즈가 룩에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이때, 하이킹 슈즈를 룩의 컬러나 무드와 통일시키는 것이 관건인데 컬러 포인트를 맞추거나 비슷한 톤을 유지하면 이질적인 느낌을 최소화할 수 있다.

Tip. 겨울 패션 아이템 추천

1. 클래식한 숄더 백 Gucci.

2. 파우더리 핑크 컬러의 니트 스웨터 Loewe.

3. 청키한 플랫폼의 하이킹 부츠 Isabel Marant.

4. 블랙 레깅스 팬츠 Moncler Grenoble.


에디터 유리나(프리랜서)

사진 @blancamiro, @lucywilliams02, @marianne_theodorsen, @marylawlesslee, @maryjean, @prosenkilde, @veronikaheilbrunner, @wethepeoplestyle, 각 브랜드 웹사이트

디자인 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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