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레리가 예술을 표현하는 방법은?

조회수 2021. 1. 18. 10: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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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레리가 '스위스 비전 오브 뷰티' 캠페인을 공개했다. 스킨 캐비아 컬렉션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여정.

라프레리 그리고 캐비아

라프레리의 헤리티지를 이야기하자면, 그 시작은 분명 캐비아다. 황홀한 금빛 비즈에 담긴 캐비아 성분은 스킨케어 효능 못지않게 심미적 만족감을 주며 브랜드에 대한 믿음을 배가하기 때문이다. 라프레리의 캐비아 히스토리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싶다면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87년, 라프레리는 작지만 눈부시게 반짝이는 진귀한 성분 캐비아에서 피부를 위한 특별한 성분을 발견한다. 해양 DNA와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캐비아는 피부 탄력과 퍼밍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스킨케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캐비아가 지닌 놀라운 생명력이 피부에 차원이 다른 생기를 불어 넣어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실현시켰다. 그리고 캐비아 사이언스는 라프레리의 시작이자 항노화 연구의 선구자였던 폴 니한스 박스의 쎌루라 과학에서 진보된 독보적인 쎌루라 콤플렉스 성분과 만나 효과가 극대화되며 더욱 완벽하게 거듭난다.

위쪽 라프레리의 근간이 되는 천혜의 스위스 자연환경.

아래쪽 레이어링해 사용하면 눈가 탄력 개선 및 퍼밍 효과가 극대화되는 스킨 캐비아 아이 리프트와 스킨 캐비아 럭스 아이 리프트 크림 프리미어. 스킨 캐비아 컬렉션에 함유된 금빛 비즈에 캐비아의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다.

피부 에너지의 보고, 스킨 캐비아 컬렉션

1987년 스킨 캐비아에서 시작한 라프레리의 아이코닉한 스킨 캐비아 컬렉션은 30여 년간 혁신적인 제품을 탄생시켰다. 끊임 없이 진보된 라프레리의 캐비아 과학은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불가능하게 여기던 주요 성분을 분리하는 데 성공하며 캐비아가 지닌 잠재력을 점차 확장시켰다. 특히 스킨 캐비아 컬렉션에서 캐비아 과학의 정수라 손꼽는 제품은 바로 ‘스킨 캐비아 리퀴드 리프트’. 2012년 출시 이래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은 퍼밍 세럼으로 2020년 9월, 첨단 기술력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유연한 피부로 케어하는 캐비아 프리미어와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을 선사하는 캐비아 앱솔루트를 담아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차원이 다른 탄력 개선 효과를 선사하며 다시 한번 퍼밍 케어의 기준을 세운 것이다. 또 캐비아 비즈와 밀키한 에멀전을 2개로 분리해 활성 펌프를 누르면 비즈와 에멀전이 섞이며 보다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라프레리의 캐비아 과학이 그 어떤 스킨케어보다 주목받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스위스 알프스 고산 샘물에 서식하는 최고 품질의 철갑상어를 통해 얻은 진귀한 캐비아 성분 덕분이다. 철갑상어는 오랜시간에 걸쳐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캐비아를 생산하고 라프레리는 캐비아 수확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연구실을 가까이 두고 스위스 장인 재배자와 협력해 최상의 캐비아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연에서 얻은 귀한 성분을 스위스 특유의 정교함과 탁월한 기술력으로 가꾸는 장인정신은 물론, 자연 보존의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라프레리이기에 제품 또한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더욱 가치 있게 여겨진다.


위쪽 라프레리의 아이코닉한 스킨 캐비아 컬렉션의 블루를 입은 ‘Below the Surface-2020’.

아래 왼쪽 보랏빛 자수정을 떠오르게 하는 ‘Roc Surface III-2020’.

아래 오른쪽 스위스의 풍경을 주제로 더글러스 맨드리가 완성한 ‘Bending the River III-2020’.

예술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

라프레리의 아이코닉한 캐비아는 스위스 자연으로부터 시작해 스위스의 장인정신, 정밀한 과학기술이 담겨 있다. 라프레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스위스와 라프레리를 따로 나누어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하이엔드 브랜드가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라프레리는 자연으로부터 스킨케어 과학이 시작된다는 철학 아래 예술을 통해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끊임없이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스위스 바젤, 홍콩,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현대미술 아트 페어 ‘아트 바젤(Art Basel)’, 아시아 대표 아트 페어 ‘웨스트번드 아트 & 디자인 페어(Westbund Art & Design Fair)’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엔 아트 페어뿐 아니라 스위스 바이엘러 재단과 협업해 몬드리안의 작품을 복원하는 프로젝트 등을 펼치며 아름다움에 대한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자연을 보존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의 노력은 2021년을 맞아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올 한 해 ‘스위스 비전 오브 뷰티’ 캠페인을 통해 스위스의 자연과 브랜드의 정신을 이야기하는 것. 그 첫 번째 챕터는 바로 스위스 자연에서 시작된 캐비아 과학, 스킨 캐비아 컬렉션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라프레리는 스위스라는 공통의 아이덴티티를 공유하는 스위스 아티스트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것이다. 그리고 이 협업은 자연 보존을 위한 노력을 품고있다. 즉 스위스 비전 오브 뷰티 캠페인은 스위스 캐비아를 탄생시키는 아름다운 스위스의 자연에 대한 찬사이자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스킨 캐비아 컬렉션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화이트 캐비아, 플래티늄 래어 컬렉션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위쪽 더글러스 맨드리는 사진 촬영 결과물 못지않게 과정을 중요시한다.

아래쪽 사진을 찢고 프레임을 씌우고, 컬러를 입히는 등 다양한 기법을 더해 작품을 완성하는 더글러스 맨드리.

자연에 대한 헌사

스위스의 자연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또 다른 이가 있다. 스위스 출신 사진작가이자 아티스트 더글러스 맨드리(Douglas Mandry)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스위스의 자연경관을 카메라에 포착하고, 이를 재창조함으로써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이라는 매개를 재료로 그 위에 프레임을 씌워 작품을 완성하는 그는 현대미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표현하는 라프레리와 닮은 부분이 있다. 특히 지난 11월 아트넷(artnet) 옥션에서 공개한 라프레리와의 협업에서는 스위스의 산을 몽환적으로 각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웅장하고 고요한 풍광 이미지에 블루와 퍼플빛 색감을 더해 브랜드의 정수인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 이 작품은 라프레리의 아이코닉한 스킨 캐비아 컬렉션, 플래티늄 래어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스위스의 자연경관을 담은 뒤 페인팅과 에어 브러싱 등 다양한 공정을 거쳐 이미지를 변형하는 더글러스 맨드리는 자신의 문화적 경험과 찰나의 느낌을 녹여낸 작품을 관람객 역시 그들만의 역사와 감정을 담은 시선으로 해석하길 바란다. “자연환경을 포착하고 재가공한다는 점에서 자연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자연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또 작품의 영감이 되는 자연에 어떤 형태로든 도움을 준다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죠.” 라프레리가 전개하는 스위스 비전 오브 뷰티 캠페인에 진심으로 공감한다는 그는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위스의 자연과 정밀함, 드높은 장인정신을 함축한 이번 프로젝트의 작품 판매 수익금은 ETH 재단을 통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비롯해 30여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취리히연방공과대학(ETH Zurich)에 기부했다. 2021년 1월엔 이 작품을 청담동에 자리한 라프레리의 VIP 공간인 메종 라프레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laprairie.com/ko-kr)에서도 자세한 소식을 접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브랜드 설립 이후 예술과 자연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온 라프레리. 그들의 행보에는 언제나 진심이 담겨 있기에 지켜보는 이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스킨 캐비아를 시작으로 2021년에도 라프레리가 전개할 스위스 비전 오브 뷰티 캠페인을 유의미하게 기억할 것이다.

흰 눈과 안개가 몽환적으로 어우러진 ‘Over the Sea of Fog I-2020’.

본 포스팅은 '라프레리'와 함께 합니다.

에디터 정재희(jh_jung@noblesse.com)

사진 제공 라프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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