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을 위한 리차드 밀의 워치!

조회수 2020. 12. 30. 0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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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을 위한 리차드 밀의 RM 27-04 투르비용.

리차드 밀은 스페인 출신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과의 파트너십 10주년을 맞아 ‘RM 27-04 투르비용 라파엘 나달’(이하 RM 27-04)을 출시한다. 리차드 밀과 나달은 시간의 제약은 물론 기록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지닌 채 꿈을 향해 매진해왔다. 이 둘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과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리차드 밀은 10년 전 RM 027 투르비용을 시작으로 매뉴얼 와인딩 투르비용 라인인 RM 27-01・RM 27-02・RM 27-03과 오토매틱 와인딩 라인인 RM 035・RM 35-01・RM 35-02까지 리차드 밀 역사에서 기념비적 모델을 나달의 손목에 채우며 한계에 도전해왔다. 실제로 나달은 리차드 밀 시계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했다. 테니스 경기의 특성상 충격과 속도 등 시계를 손상시킬 위험 요소가 많음에도 경기 중 손목에 착용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성능과 내구성이 탁월하다는 이야기. CEO 리차드 밀이 제창해온 철학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1만2000g의 가속 중력을 견디는 RM 27-04 투르비용 라파엘 나달

새 시계 RM 27-04에서 단연 도드라지는 부분은 칼리버의 구조다. 시계와 동명의 칼리버 RM 27-04는 케이블 서스펜션 메커니즘으로 이뤄져 있고, 리차드 밀의 시계 중 최고 충격 저항성을 자랑할 뿐 아니라 1만2000g 이상의 가속 중력에도 너끈하다. 이처럼 탁월한 저항력을 갖춘 시계 전체의 무게가 스트랩까지 포함해 30g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혁신이라는 단어로도 설명이 부족한 부분!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시계 제작 공정에 처음으로 도입한 스트링 메시(string mesh) 구조 덕분으로 지름 약 0.27mm의 극도로 가는 스틸 케이블을 테니스 라켓처럼 엮은 뒤 케이스에 고정해 칼리버를 완벽하게 붙잡는다. 스트링 공정은 5시 방향의 턴버클(나선형 죔쇠)에 스틸 케이블을 고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 스틸 케이블은 38차례에 걸쳐 베젤의 빈 공간을 통과해 견고한 메시 구조로 탈바꿈한다(케이블의 끝은 10시 방향 턴버클에 고정한다). 이렇게 완성한 메시 구조는 티타늄 소재 호크를 통해 베이스 플레이트에 단단히 묶이며 투르비용을 비롯한 무브먼트 부품을 완벽하게 보호할 뿐 아니라 독보적 시계의 얼굴을 완성하는 셈.

신소재 티타카브 케이스에 담긴 혁신의 심장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 만든 칼리버 RM 27-04는 리차드 밀이 새로 개발한 티타카브(TitaCarbⓇ)로 만든 토노형 케이스에 담긴다. 티타카브의 주 소재인 고성능 폴리아미드는 탄소섬유 함량을 38.5%까지 높여 강성도가 탁월하다. 이로 인해 티타카브 케이스는 무려 370MPa(3700kg/cm2)까지 인장력을 끌어올려 강철만큼 파괴 저항력을 지닌다. 극강의 단단함과 견고함을 갖게 되는 건 물론이다. 더불어 이 케이스는 열팽창계수가 낮아 고온과 습도에도 너끈히 견딜 수 있다. 강인해 보이는 블랙으로 완성한 토노형 케이스는 베젤과 케이스 밴드(측면), 백케이스 일체로 제작한 모노블록으로 이뤄져 있고 8개의 스크루로 완벽하게 조립 가능하다. 또한 케이스 측면에 RAFA(라파엘 나달의 축약 이름)을 새겨 새로운 트로피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한다. 문의 02-512-1311

RM 27-04 TOURBILLON RAFAEL NADAL

기능 시・분, 투르비용

케이스 티타카브(TitaCarbⓇ), 사이즈 38.7×47.25×11.4mm

무브먼트 칼리버 RM 27-04, 케이블 서스펜션 메커니즘 적용, 핸드와인딩 방식, 38시간 파워리저브, 시간당 2만1600회 진동

특이 사항 스트랩을 포함한 시계 전체의 무게 30g, 전 세계 50점 한정 생산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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