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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뉴 하이 주얼리를 소개합니다!

"The show must go on!". 많은 브랜드가 우울한 코로나19의 여파를 떨치고 신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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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HIGH JEWELRY의 트위드 네크리스와 이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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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HIGH JEWELRY 의 트위드 그라피끄 브레이슬릿.

CHANEL HIGH JEWELRY 의 트위드 꾸뛰르 네크리스.

CHANEL HIGH JEWELRY

가브리엘 샤넬은 남성복에 사용하던 트위드를 여성복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다. 샤넬의 대표 시그너처라 할 수 있는 이 부드러운 트위드의 텍스처를 딱딱한 금속과 젬스톤으로 재현했다. 트위드에 헌정한 첫 하이 주얼리 컬렉션 ‘트위드 드 샤넬(Tweed de Chanel)’을 통해 여러 가지 스톤을 평면 위에 겹치고 얽히며 풍성한 질감을 살린 네크리스, 링, 브레이슬릿으로 탄생시킨 것. 트위드 고유의 꼬임을 주얼리의 그래픽적 디테일을 통해 느낄 수 있다. 45피스로 이뤄진 컬렉션은 트위드 웨프트 방식으로 연결해 조화롭고 정교하게 짠 덕분에 주얼리 구조 자체도 유연하고 부드럽다. ‘트위드 꼬르다지’나 ‘트위드 프랑쥬’ 라인에서는 실제로 올이 풀린 듯 자연스러운 트위드의 디테일을 그대로 살린 점이 눈길을 끌고, ‘트위드 그라피끄’와 ‘트위드 꽁뜨라스트’ 라인에서는 실제로 다른 컬러의 실이 얽힌 듯한 착시마저 일으킨다. 플래티넘, 골드, 다이아몬드, 진주에 스피넬, 차보라이트, 토파즈, 오닉스 등의 컬러 스톤을 믹스해 한층 풍성한 느낌을 자아낸다.

위쪽 그래픽적인 CARTIER의 오페이스 네크리스.

아래쪽 악어를 형상화한 CARTIER의 가비알 네크리스. Iris Velghe © Car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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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결에서 영감을 받은 CARTIER의 시노페 네크리스. Iris Velghe © Cartier

2. 코럴로 강렬한 느낌을 극대화한 CARTIER의 팬더 트로피칼. Iris Velghe © Cartier

CARTIER

현실 속 제약은 잊고 자연 그 자체에 주목하며 자연을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한 까르띠에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 ‘[쉬르]나뛰렐([Sur]Naturel)’. 동물, 식물, 물에서 영감을 얻어 이들의 원초적 에너지를 다양하게 형상화했다. 총 11.31캐럿에 달하는 잠비아산 초록빛 에메랄드를 세팅한 ‘가비알’ 네크리스는 악어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는데, 스톤의 높낮이와 볼륨을 철저히 계산하고 무작위로 세팅한 듯한 다이아몬드 등을 통해 악어 스킨을 극도로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71.8캐럿의 쿠션 컷 쿤자이트와 비정형 오팔, 다이아몬드를 불규칙하게 세팅한 ‘에미스’ 네크리스는 매력적인 팬더의 퍼를 색다르게 해석했다. 핑크 톤을 믹스한 퍼플 쿤자이트 그리고 블루에서 퍼플 그레이, 블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오팔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다이아몬드를 비스듬한 패턴으로 쌓아 올리며 뱀의 비늘 같은 모습을 연출한 ‘오페이스’ 네크리스는 총 53.94캐럿의 잠비아산 에메랄드가 시선을 사로잡고, 넘실대는 물결에서 영감을 받은 ‘시노페’ 네크리스는 마다가스카르에서 공수한 각각 8.55, 8.4, 8.14, 7.23, 6.88캐럿의 오벌 사파이어 5개가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네크리스와 함께 출렁이는 듯하다. 옐로 골드와 코럴, 아콰마린, 투르말린으로 강렬한 색대비를 보여주는 ‘팬더 트로피칼’ 주얼 워치에서는 대담함이 느껴진다. 오닉스 스톤과 다이아몬드로 팬더 스폿을 표현했고, 고드롱 형태로 조각한 코럴에서 쟌느 투상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수염 같은 뿌리와 둥근 주머니가 특징인 틸란드시아를 표현한 ‘틸란드시아’ 네크리스는 선인장, 난초, 에델바이스에 이어 까르띠에의 식물 계보를 새롭게 잇는다. 각각 83.23, 81.09캐럿에 달하는 오벌형 베릴 한 쌍이 파베 다이아몬드 위에 떠 있는 듯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하며, 비대칭으로 세팅한 베릴이 만들어내는 역동성이 네크리스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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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BVLGARI의 레이디 아라베스크 네크리스.

2. 컬러풀하고 그래픽적인 BVLGARI의 카보숑 이그주버런스 네크리스.

BVLGARI

로마가 낳은 대표적 주얼러 불가리는 올해 영원불멸한 도시 로마에서 영감을 받은 ‘바로코(Barocko)’를 소개했다. 16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태동한 바로크 예술과 건축 유산을 주얼리에 담아낸 것이 특징. 로렌초 베르니니의 작품인 콰트로 피우미 분수, 프란체스코 보로미니가 디자인한 산타녜세 인 아고네 성당, 팔라티노 언덕 위 호르티 파르네시아니 부지와 성천사성 교황청 요새 위 미카엘 대천사 청동상에 이르기까지 바로크 스타일 랜드마크를 웅장하면서도 경쾌한 바로코 컬렉션을 통해 재해석했다. 섬세한 레이스를 닮은 ‘사파이어 레이스’ 네크리스는 28.11캐럿의 영롱한 오벌 사파이어가 눈길을 끌고, 기하학적 배치가 돋보이는 ‘모자이코’ 네크리스는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의 조화가 대담하면서도 매력적이다. 퍼플, 그린, 골드 등 불가리의 대표 컬러 팔레트와 바로크 미학을 접목한 ‘레이디 아라베스크’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그래픽적 디테일이 특징인 ‘카보숑 이그주버런스’는 카보숑 컷 루벨라이트, 아콰마린, 투르말린, 탄자나이트가 만들어내는 풍성한 볼륨감이 단연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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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오묘한 컬러 그러데이션이 돋보이는 DIOR HIGH JEWELRY의 타이 & 디올

DIOR HIGH JEWELRY

이제까지 풍성한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춘 컬렉션을 선보인 디올이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타이 & 디올(Tie & DIOR)’에서는 다채로운 컬러와 눈부신 광채에 주목해 추상적 디자인을 제안한다. 텍스타일 염색 공정 타이다이(tie-dye)에서 영감을 받은 아티스틱 디렉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은 일종의 컬러리스트가 되어 디올 세계를 반영한 쿠튀르 컬러로 주얼리를 물들였다. 실제 타이다이처럼 마치 텍스타일에 잉크가 부드럽게 퍼져나가는 듯한 셰이딩 효과를 주얼리를 통해 매혹적으로 표현해냈다. 여기에 라운드, 오벌, 페어, 마키즈 등 다양한 형태의 스톤이 주얼리의 다채로운 컬러를 부각시킨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특히 모든 피스에 천연 컬러 진주를 장식했을 정도로 클래식한 진주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이 센터 스톤을 강조하고자 진주를 중심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세팅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핑크, 골드, 피스타치오, 오베르진 컬러 진주가 깊고 그윽한 에메랄드, 블루 사파이어, 강렬한 그레이 스피넬과 조우하며 찬란한 시너지를 빚어낸다.

에디터 이서연(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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