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무이한 컬러를 입은 자동차 5!

조회수 2020. 12. 11. 00: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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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자동차 리스트

MERCEDES-BENZ AMG G 63

모든 수컷은 한 번쯤 G를 꿈꾼다. 오프로드의 아이콘이자 메르세데스 SUV의 시초 격인 이 모델은 무수한 모험가에게 영감과 경험을 선사했다. 새로운 AMG G 63은 40여 년 전 처음 선보인 당시의 정체성은 유지한 채 신기술과 현대적 감각을 더해 탄생했다. 박스형 실루엣에 투박하지만 단단한 느낌의 도어 핸들, 견고한 요새 같은 차체는 유지했다. 여기에 전면부 AMG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은색 AMG 엠블럼을 추가했고, 개별적 컨트롤이 가능한 84개의 멀티빔 LED 헤드램프를 더했다. 내부는 여전히 강철로 쌓은 단단한 요새 같은 안정감과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나파 가죽을 적용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2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을 더했고 조수석 전면 손잡이와 크롬으로 강조한 디퍼렌셜 록 조절 스위치는 AMG G 63만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4.0리터 V8 바이 터보엔진과 AMG 스피드 시프트 TCT 9단 변속기를 맞물렸다. 최대출력 585마력과 최대토크 86.6kg·m를 발휘하며 어떠한 지형과 장애물도 거뜬히 돌파한다.

PORSCHE Macan

마칸은 포르쉐의 주행 DNA를 가장 온전히 계승한 SUV 모델이다. 큰 차를 선호하는 국내시장 특성상 카이엔에 치이지만, 글로벌 마켓에서 마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새로운 마칸은 기존의 다이내믹함은 유지하면서 편안함과 첨단 옵션을 적용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높였다. 911을 연상시키는 둥근 마감 처리와 완벽한 비율은 그대로다. 여기에 새롭게 디자인한 메인 헤드라이트를 더해 더욱 강한 눈매를 완성한다. 911을 연상시키는 GT 스티어링 휠을 장착할 수 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하는 새로운 교통 보조 장치를 탑재해 최대 60kg/h의 속도로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엔진과 7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최대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6.7초 소요된다.

PEUGEOT e-2008

푸조 2008은 도심을 누비는 예술가다. 감각적 자기 언어로 주행하며 날렵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순수 전기 모델 e-2008은 여기에 효율성까지 챙겼다. 6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친 콤팩트 SUV인 e-2008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CMP 플랫폼을 적용하고 SUV 라인업 최초로 전기 구동 파워트레인을 채택했다. 외관부터 전부 바꿨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을 140mm, 전폭을 30mm 늘려 더욱 넓은 실내와 역동적 실루엣을 완성했다. 전면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 주행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키워 스케일을 더했다. 전기 모델은 엠블럼을 중심으로 좌우로 뻗어나가는 가로 패턴 전용 그릴을 탑재했으며, 그릴 중앙에는 각도에 따라 그린과 블루 컬러로 보이는 전기차 전용 푸조 라이언 엠블럼을 적용했다. 최대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kg・m 성능을 발휘하며 노멀, 에코, 스포츠 총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50kWh 배터리를 장착해 완전 충전 시 최대 237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30분 만에 약 80% 충전 가능하다.

AUDI e-Tron 55 Quattro

e-트론 55 콰트로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 급변하는 시대를 가장 유연하게 대처하는 아우디의 애티튜드가 담겼다. 외관은 아우디의 새로운 SUV 라인업을 보는 듯하다. 차량 전면부 수직 스트럿을 삽입한 팔각형 싱글 프레임 프런트 그릴은 순수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아우디의 전통을 잇는다. 여기에 배터리 위치를 표시하는 도어 실과 블랙 인레이, 배기 파이프가 없는 디퓨저 등을 어색함 없이 녹였고, 높은 시인성을 갖춘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아우디의 정체성과 독보적 기술을 이식했다. 사이드미러 대신 공기역학을 고려한 버추얼 사이드미러를 장착해 전폭을 15cm 줄이고 동급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0.27의 항력 계수를 완성했다. 2개의 전기모터를 차량 전방과 후방 액슬에 탑재해 합산 최대출력 360마력을 완성했으며, 부스트 모드 사용 시 408마력까지 낸다.

JEEP Gladiator

랭글러의 오프로드 성능과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전통 픽업트럭에 결합했다. 이 독특한 이중교배가 글래디에이터의 정체성이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남성적 매력은 물론 제약 없는 돌파와 주행, 여기에 편의성까지 더한 다재다능한 픽업트럭이 탄생한 것이다. 사실 지프는 1947년부터 1992년까지 약 반세기 동안 트럭을 생산해왔다. 그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글래디에이터에 녹아 있다. 외관은 한눈에도 랭글러임을 알아볼 수 있는 지프의 DNA를 계승했다. 랭글러의 7슬롯 그릴을 유지하면서 슬롯을 넓혀 더 강력한 견인을 위한 공기흡입이 가능해졌다. 키스톤 형태의 그릴 상부는 공기저항력 향상을 위해 뒤로 완만하게 젖혀진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측면엔 강철 록 레일을 탑재해 오프로드 주행 시 트럭 베드를 포함한 차체 손상을 막을 수 있다. 픽업트럭 기능에 충실하게 세로 153cm, 가로 145cm 사이즈의 트럭 베드를 자랑한다. 내부 좌우엔 LED 라이트와 각 모서리 고정 고리가 있고 베드 바닥은 내구성을 높인 마감재를 덧댔다.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사진 기성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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