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도 반한 맛? 이것이 한국 사과와인이다!

조회수 2020. 11. 25. 2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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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로 만든 와인?

와인하면 무조건 포도, 와이너리하면 프랑스만 떠오른다면 주목하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사과로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가 있거든요.

충청북도 예산에 자리하고 있는 은성농원 와이너리는 40년째 가꿔온 사과 농장에서 직접 기른 사과로 와인을 제조하는 곳입니다.

미식가로 유명한 식객 허영만 화백 역시 이곳의 술 맛에 반해 와이너리에 보관된 오크통 중 하나를 본인의 것으로 찜해 그림과 사인을 남겼죠. 2018년 당시 완전히 숙성된 3년 후를 기약한다고 했으니 내년 2021년 술을 맛보러 오시겠군요. 

허영만 화백이 맛보기 전 그의 오크통에서 술을 맛보기도 했는데요. 아직 완전히 숙성되기 전인데도 매우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이날 홍신애 요리연구가 역시 오크통 하나를 찜해놓고 돌아왔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우리의 입맛에 맞는 익숙한 과일들로 만든 와인을 일컬어 한국 와인이라고 말하는 정제민 대표.

속이 하얀 일반 사과와 달리 빨간 레드 러브라는 품종을 최근 예산 지역에 심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 사과로 만든 와인은 살짝 붉은 빛을 띄고 있네요.

가을 사과, 그리고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향인 예산. 이처럼 다양한 의미를 품고 있는 ‘추사’라는 브랜드 이름은 가을처럼 감성적이지 않나요?

한국 과일로 만든 사과와인과 브랜디는 우리 음식과 매우 잘 어울린답니다.


포도로 만든 와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사과와인만의 풍미가 궁금하다면 유튜브 ‘노블레스 tv’의 풀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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