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vs 패딩, 당신의 선택은?

조회수 2020. 11. 17. 10:19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레더와 패딩 아이템을 완벽하게 연출하는 방법!

Leather Outer Style

가죽은 한 단어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여러 면면을 지녔다. 거칠면서도 매끄럽고,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다. 그렇기에 레더 아우터는 가공과 염색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이다. 코트처럼 단정한 느낌의 스웨이드 레더 아우터부터 강렬한 인상의 페이턴트 레더 아우터까지, 스타일이 각양각색인 만큼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1.단정해 보이는 네이비 스웨이드 재킷 Zegna. 2.탈착 가능한 후드가 달린 오버사이즈 핏 재킷 Juun.J. 3.누벅 소재 재킷 Man on the Boon. 4.블랙 스퀘어 토 앵클부츠 Lemaire.

STYLING TIP

가죽을 레이어링하는 것도 좋지만, 가죽과 패브릭 소재를 믹스해 스타일링하면 ‘단짠’처럼 합이 좋다. 좀 더 변주를 주고 싶다면 스트리트 룩을 참고해 길이가 긴 레더 셔츠에 모직 코트를 걸칠 것.

1.클래식한 브리프케이스 S.T. Dupont Paris. 2. 브라운 레더 글러브 Dsquared2.

ACCESSORY PICK

코트 포켓 밖으로 살짝 삐져나온 가죽 장갑은 포켓스퀘어처럼 포인트 액세서리 역할을 한다. 검정보다는 컬러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색을 택하는 것이 좋다. 왼쪽 사진 속 남성처럼 벨트 부분에 넣는 것도 하나의 팁.

1.셔츠 스타일의 그레이 패딩 아우터 Patagonia. 2.겉은 울, 속은 다운 충전재로 이루어진 아우터 Maison Margiela. 3.소매 부분에 니트를 믹스한 하이브리드 아우터 C.P. Company.

Padded Outer Style

어깨가 움츠러들 만큼 추워지면 패딩 아이템에 손이 가기 마련. 가볍고 보온성이 좋아 한번 입기 시작하면 다른 아우터로 돌아가기란 쉽지 않다. 예전에는 기능성만 강조한 아웃도어 타입 패딩 아우터가 주를 이뤘다면, 요즘은 코트의 점잖은 모습을 똑 닮은 패딩 아우터도 쉽게 눈에 띈다. 둔해 보이는 패딩 느낌이 싫다면 부분적으로 패딩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눈여겨볼 것.

1.버튼과 지퍼를 함께 매치한 패딩 베스트 Barbour. 2.따뜻한 색감의 패딩 베스트 Brunello Cucinelli.

STYLING TIP

아우터 안에 입거나 재킷 위에 걸치는 식으로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기 때문에 패딩 베스트는 스타일링 하기 좋은 아이템. 요즘은 울이나 가죽을 적용한 타입부터 리버서블 타입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1.시그너처 스트라이프 패턴을 가미한 패딩 머플러 Thom Browne. 2.유니크한 형태의 패딩 백팩 Kenzo. 3.귀를 덮는 트래퍼 타입 패딩 해트 Versace.

ACCESSORY PICK

패딩 아우터의 매력에 푹 빠진 이라면 모든 아이템에 패딩 소재를 적용하고 싶을 터. 이를 잘 아는 패션계에서는 패딩 머플러뿐 아니라 가방, 모자, 신발에도 포근한 패딩 소재를 접목한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에디터 이민정(mjlee@noblesse.com)

사진 정석헌

어시스턴트 이수진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