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피아제의 골든 오아시스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화이트 호리즌(White Horizons) 워치는 무더운 대지에서 해가 지는 일몰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 화이트 골드에 셰이프가 각각 다른 원석(약 9.34캐럿의 트러피지엄(Trapezium, 사다리꼴) 컷 다이아몬드 86개와 약 1.59캐럿의 트라이앵글 컷 다이아몬드 53개, 약 12.84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176개)들을 유려한 디자인에 세팅해 생동감이 넘친다. Piaget 제품.

위부터 라피스라줄리 다이얼 그리고 라피스라줄리와 제이드를 믹스한 브레이슬릿이 조화를 이뤄 주얼리를 착용한 듯 화려해 보이는 커프 워치(1971년). 그 아래 놓인 듀얼 타임 존 워치(1977년)는 메종의 골드 세공 기술과 하드 스톤의 색채감이 돋보인다. 화이트 골드에 라피스라 줄리와 제이드 소재를 세팅한 2개의 다이얼이 특징이며, 피아제 6P 핸드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모두 피아제 박물관 컬렉션으로 Piaget 제품.

위부터 화려한 다이아몬드 파베 다이얼의 테두리를 따라 브레이슬릿까지 약 22.13캐럿의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 87개를 세팅한 피아제 박물관 컬렉션 워치(1989년). 그 옆에 놓인 시계는 라피스라줄리와 제이드의 정교한 상감기법이 돋보이는 다이얼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인그레이빙한 브레이슬릿이 특징이다. 1974년 제작한 제품으로, 피아제 9P 울트라 씬 핸드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모두 Piaget 제품

위부터 오벌 컷 화이트 머더오브펄 다이얼 주위로 약 3.36캐럿의 마다가스카르산 오벌 컷 블루 사파이어를 포인트로 장식하고, 약 1.85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약 12.72캐럿의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이트와 블루가 극명한 컬러 대비를 이룬 피아제 하이 주얼리 워치. 그 아래 놓인 골든 오아시스 컬렉션의 시크릿 워터스(Secret Waters) 워치는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독특한 암석이 연상되는 금속 세공과 빗방울이 연상되는 블랙 오팔 다이얼을 매치했다. 약 1.23캐럿의 오벌 컷 그린 오팔 1개와 약 0.60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8개가 조화를 이룬다. Piaget 제품.

1979년 제작한 피아제 박물관 컬렉션 하이 주얼리로, 메종을 상징하는 비대칭적 디자인을 잘 표현했다. 네크리스와 브로치, 이어링, 링으로 구성하며, 화이트 골드에 약 68.6캐럿의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 35개와 약 11.3캐럿의 페어 컷 그린 에메랄드 5개를 세팅했다. 모두 Piaget 제품.

화이트 골드에 약 5.01캐럿의 쿠션 컷 다이아몬드 1개, 약 38.16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895개, 약 3.71캐럿의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 36개를 조화롭게 세팅한 그레이스풀 플라이트(Graceful Flight) 네크리스는 브로치와 링으로도 변형해 착용할 수 있다. 화이트 골드에 약 1.33캐럿의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 6개와 1.55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86개를 세팅한 이어링(침을 제거할 수 있는 클립 형태 제품으로 귀를 뚫지 않아도 착용할 수 있다) 모두 Piaget 제품.

타원형의 핑크 골드 케이스에 약 6.60캐럿의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 44개를 세팅하고, 화이트 머더오브펄 다이얼, 브랜드의 장기인 팔라스 데코 브레이슬릿이 만나 찬란한 광채를 발산하는 라임라이트 크리에이터 하이 주얼리 워치 Piaget 제품.

위부터_ 메종의 창의성과 역동적 디자인을 담은 베젤이 특징이며, 신비로운 머더오브펄 다이얼을 따라 약 1.02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34개와 약 2.5캐럿의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 30개를 다양한 크기로 세팅해 불꽃놀이를 연상시킨다. 그 아래 놓인 시계는 베젤에 약 1.26캐럿의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 12개와 약 1.36캐럿의 루비 12개를 교차로 세팅해 피아제의 긍정적 에너지와 역동적 느낌을 강조했다. 모두 피아제 박물관 컬렉션으로 Piaget 제품.

*피아제 아카이브에 소장된 ‘피아제 박물관 컬렉션’은 판매가 불가한 전시용 제품이다.

에디터 정순영(jsy@noblesse.com)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류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