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추천하는 데일리룩의 한 끗을 더해줄 롱 부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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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ENDI – PROMENADE BOOTS
추운 계절에 화이트 슈즈를 찾는 이유는 단조로워지는 가을과 겨울 룩에 생기를 더하기 위해서죠. 펜디의 ‘프롬나드’ 부츠는 카프 레더 소재에 크로커다일 무늬를 새기고, FF 모티프의 바게트 메탈 버클 장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게다가 화이트 컬러가 주는 고급스러움의 정점을 찍은 것이 인상적이네요.
2. ASH – BRANDON BOOTS
아쉬의 ‘브랜던’ 부츠는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에 사선으로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슬림한 실루엣을 극대화합니다. 자연스러운 주름과 날렵한 앞코 쉐입이 오묘한 조화를 이뤘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지만 웨스턴 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TOD’S – LEATHER LONG BOOTS
토즈 장인들의 정교한 손길로 완성한 레더 부츠. 좁고 긴 밴드 모양의 플랫 코드가 어퍼 주변을 둘러싼 디자인이 독특하네요. 빈티지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버건디 컬러라 유니크합니다.
4. AQUAZZURA by hanstyle.com – GAINSBOURG BOOTS 85
아쿠아주라는 1990년대 파리지앵 무드를 ‘갱스부르’ 부츠에 담아냈어요. 슬림한 라인이 돋보이는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싸이 하이 부츠는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샬롯 갱스부르처럼 만들어주기에 충분하죠.
5. Nº21 by hanstyle.com – CHUNKY CHAIN-EMBELLISHED BOOTS
블랙과 골드의 만남은 항상 옳습니다. 누메로벤투노의 레더 부츠는 라운드 토 위의 볼드한 체인 하드웨어가 시선을 사로잡아 감각적인 룩을 완성해주죠. 미디 스커트와 함께 매치해보길 추천합니다.
6. HERMES – BARN BOOTS
모던한 아웃도어 룩과 매치하기 좋은 에르메스의 ‘반’ 부츠. 코팅 캔버스와 송아지 가죽을 사용한 장화 스타일의 어반 웰링턴 부츠로,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해주죠. 버클 장식이 브랜드의 클래식한 무드를 보여주네요.
게스트 에디터 정윤기
에디터 추은실(choo2363@noblesse.com)
사진 courtesy of brands
디자인 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