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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텍스처를 가진 뷰티 아이템은?

피부에 닿는 순간 궁극의 감각을 자랑하는 뷰티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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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Sisley 시슬리아 랭테그랄 앙티아쥬 아이 앤 립 콘투어 크림 연약한 눈가에 부담 없이 발리며 벨벳같이 매끄러운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Chantecaille 나노 골드 에너자이징 크림 24캐럿 골드를 나노 입자화해 포뮬러에 담았다. 피부에 에너지와 탄력감을 부여한다. Shiseido 퓨처 솔루션 LX 레전더리 엔메이 얼티메이트 리뉴잉 크림 연명초와 그린 트레저드 실크™ 성분이 어우러진 포뮬러가 피부에 닿는 순간 스며들어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한다.

위부터 Chanel 레 베쥬 워터-프레시 틴트 스킨케어에 사용해온 마이크로 플루이딕 기술을 메이크업에 적용해 전에 없던 새로운 텍스처를 완성했다. 수분 75%에 컬러 버블을 조합한 포뮬러가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로 표현한다. Tom Ford Beauty 쏠레이 서머 2020 컬렉션 립 블러시 미세한 골드 입자가 박힌 투명한 질감의 립 컬러. 입술을 자연스러운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위부터 Dior 프레스티지 라 마이크로-륄 드 로즈 어드밴스드 세럼 보는 것만으로 황홀한 1만여 개의 로즈 마이크로 펄을 담았다. 산뜻하고 감각적인 텍스처가 로즈 드 그랑빌의 풍부한 영양감을 전한다. Lancôme 압솔뤼 프레셔스 셀 리바이탈라이징 로즈 랑콤 장미 꽃잎을 농축한 젤 타입 마스크. 피부에 장미의 생명력을 전달해 생기와 광채를 부여한다.

왼쪽부터 La Prairie 스킨 캐비아 아이 리프트 2개의 내실에 각각 캐비아 비즈와 핑크 젤 세럼을 담았다. 펌핑할 때마다 신선하게 혼합되는 포뮬러가 눈가에 탄력과 유연함을 더한다. Guerlain 아베이 로얄 더블 R 세럼 소프트-필 작용을 하는 라멜라 젤과 익스클루시브 블랙비 로얄 젤리 포뮬러를 하나의 제품으로 구성해 피부 광채와 탄력을 동시에 채워준다.

왼쪽 끌레드뽀 보떼 라 크렘므. 오른쪽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리커버리 세럼.

뷰티 제품을 바르며 궁극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보다 어리고 생기 있는 피부다. 하지만 제품을 손가락으로 터치할 때 감촉과 얼굴에 흡수되는 느낌, 그리고 향기는 온몸의 감각을 일깨워 효과 이상의 뷰티 리추얼을 선사한다. 텍스처가 뷰티 케어에서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포뮬러에 따라 유효 성분의 침투력이 달라지며 제품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 단순히 피부에 바르는 물리적 형태에 지나지 않는다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속에 숨은 브랜드의 열정과 스토리를 살펴보면 ‘경이롭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위쪽 프레쉬 크렘 앙씨엔느. 아래쪽 끌레드뽀 보떼 라 크렘므 텍스처를 테스트하는 연구진.

감촉과 기술력이 남다른 텍스처의 제품으로는 끌레드뽀 보떼의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크림 라 크렘므가 있다. 1982년 처음 탄생한 라 크렘므는 여덟 번의 진화를 거치며 포뮬러 역시 꾸준히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피부에 버터처럼 녹아 매끄럽게 펴 발리는 감동적인 포뮬러는 브랜드 연구소의 연구원 중에서도 1%에 해당하는 마스터만이 100% 구현할 수 있다고. 60여 가지 진귀한 성분의 효능을 피부 속 깊이 전달하도록 3일 동안 100단계를 거쳐 적당한 압력과 양을 조절해 완성한다. 전설처럼 내려오는 고대 비법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신비한 크림도 있다. 프레쉬 공동 설립자 레브 글레이즈먼이 고대 크림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프레쉬 크렘 앙씨엔느가 그것. 2세기 과학자였던 클라우디우스 갈레노스는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명에 따라 로마 검투사를 위한 크림을 만들었고, 그 크림이 크렘 앙씨엔느의 시초가 되었다. 현대의 진귀한 성분을 추가해 피부에 포근한 솜이불을 덮은 듯 따뜻하게 감싸는 크렘 앙씨엔느는 섬세한 핸드 블렌딩 방식을 고수하며 지금도 체코의 한 수도원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천천히 소량만 만들고 있다. 꾸덕꾸덕한 크림을 덜어 손의 체온으로 녹인 후 얼굴에 펴 바르면 풍부한 영양감이 오래도록 지속된다. 손의 체온으로 녹여 바르는 크림 제품으로는 라 메르 크렘 드 라 메르를 빼놓을 수 없다. 항공 우주 물리학자인 맥스 휴버 박사가 실험 중 생긴 피부 손상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탄생한 미라클 브로스™ 성분을 풍부하게 담은 제품이다. 핸드 크래프팅을 거쳐 완성한 이 포뮬러는 피부를 매끄럽게 감싸 자극받은 피부를 치유해준다. 헬레나 루빈스타인 리-플라스티 리커버리 나이트 크림 역시 피부를 감싸는 듯한 텍스처가 매력적이다. 피부 과학 분야의 저명한 스위스 과학자 미셸 풀그 박사와 협업해 개발한 제품으로, 쫀쫀한 포뮬러가 피부를 고탄력 밴드로 감싼 듯한 느낌을 준다.


겔랑 연구진과 아베이 로얄 유쓰 워터리 오일.

가볍고 산뜻한 질감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도 있다. 끈적이는 오일을 산뜻한 제형으로 구현한 겔랑 아베이 로얄 유쓰 워터리 오일은 오일 특유의 깊고 풍성한 보습력은 지키면서도 수분 세럼처럼 사용감이 가볍다. “워터리한 텍스처에 오일을 담아 겔랑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겔랑 익스클루시브 로얄 젤리와 인도 전통 의학에서 3000년 넘게 사용해온 콤미포라 오일을 결합한 아베이 로얄 유쓰 워터리 오일은 유효 성분을 진피층까지 빠르게 전달하고 마무리감이 산뜻한 것이 특징이죠.” 겔랑 홍보 담당자는 ‘워터리 오일’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텍스처 덕분에 오일을 멀리하던 20대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덧붙인다. 시세이도 퓨처 솔루션 레전더리 세럼은 오일을 한 방울도 넣지 않았음에도 오일같이 리치하고 매끄러운 텍스처를 구현한 아이템. 레전더리 엔메이 콤플렉스를 함유한 쫀쫀한 포뮬러가 피부에 영양감을 듬뿍 전달하고 매끄러운 윤기를 부여한다. 포뮬러 기술이 돋보이는 제품으로는 데코르테 모이스처 리포솜과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리커버리 세럼을 꼽을 수 있다. 데코르테 모이스처 리포솜은 피부 친화력이 뛰어난 인지질 성분의 다중층 리포솜이 피부 속 깊이, 그리고 오랫동안 수분을 보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리커버리 세럼의 경우 묽지만 농밀한 텍스처가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다양한 노화 징후를 완화한다. 1982년 첫 출시 이후 아시아의 여성 피부를 고려해 포뮬러를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며 사랑받고 있다.

왼쪽 스쿠 더 크림 파운데이션. 오른쪽 라프레리 스킨 캐비아.

독특한 포뮬러로 보는 재미까지 만족시키는 뷰티 아이템도 있다. 라프레리 스킨 캐비아는 스킨 캐비아 라인의 상징적 제품으로 지금도 동글동글한 캐비아 비즈를 거즈로 짜서 에센스를 얼굴에 바르는 클래식한 루틴을 고수하며 캐비아의 풍성한 영양감을 선사한다. 스킨케어와 같이 포뮬러가 중요한 파운데이션 중에서는 스쿠 더 크림 파운데이션, 숨37° 로시크숨마 벨벳커버 파운데이션, 오휘 얼티밋 커버 스틱 파운데이션을 주목할 만하다. 스쿠 더 크림 파운데이션은 촉촉한 텍스처가 스킨케어 크림을 바른 듯 피부에 매끄럽고 편안하게 밀착한다. 파운데이션 피그먼트에 아미노산 유도체를 코팅해 더욱 매끈하고 파우더리한 마무리감을 전한다. “숨37° 로시크숨마 벨벳커버 파운데이션은 가벼우면서 벨벳처럼 부드러운 포뮬러가 특징입니다. 리퀴드 제형이 피부에 얇게 밀착해 균일하게 발리며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해도 잘 묻어나지 않도록 터치 프루프 기능을 더한 것이 장점이에요.” 숨37° 홍보 담당자의 설명처럼 피붓결을 따라 부드럽고 얇게 발리는 포뮬러가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휘 얼티밋 커버 스틱 파운데이션 역시 Sticky-free™ 기술을 포뮬러에 담아 마스크에 덜 묻어난다. 오휘 선임 연구원은 견고한 스틱 제형을 유지하면서 실크 같은 부드러운 발림성을 구현하기 위해 왁스 매트릭스 형성에 많은 고민을 했고,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로 인해 발생하는 유분감을 줄이기 위해 100회 이상 테스트를 거쳐 오일-왁스-파우더 조합을 완성했다고 설명한다. 화장품 포뮬러에는 이처럼 브랜드의 기술력과 다각도의 노력이 숨어 있다. 텍스처에 숨은 스토리를 되새기며 아침저녁으로 뷰티 케어를 하는 것은 어떨까. 그동안 모르고 지나친 텍스처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만으로 뷰티 리추얼 이상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지 모른다.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정재희(jh_jung@noblesse.com)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류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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