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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30주년 특집]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을 모았습니다.

조회수 2020. 9. 3. 11: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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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각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No.1 세럼, 에스티 로더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멀티-리커버리 콤플렉스

1982년 에스티 로더는 1세대 갈색병 에센스 ‘나이트 리페어 셀룰러 리커버리 콤플렉스’를 탄생시켰다. 단순한 보습을 넘어 밤사이 피부 재생을 돕는다는 혁신적 발상과 효과로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이 제품은 2020년,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멀티-리커버리 콤플렉스’라는 이름의 7세대 갈색병 에센스로 진화했다. 더 강력해진 크로노룩스TM 파워 시그널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숙면을 취한 듯 건강한 피부 상태를 만들어주는 효과는 가히 압권이라 할 만하다. 한 번 사용으로도 피부에 차오르는 수분과 광채를 느낄 수 있으며, 기존 제품보다 25% 더 빠른 노화 개선 효과와 72시간 지속되는 수분 공급 효과*를 자랑한다.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리 콤플렉스 24주 사용 대비, 개인차 있음.

무한한 희망과 긍정의 결정체, 피아제 포제션 컬렉션

1990년 탄생한 피아제의 포제션 컬렉션. 긴 시간 거듭한 연구 끝에 회전하는 모티브를 주얼리 속에 담았고, 지금까지도 메종 피아제의 트레이드마크로 활약 중이다. 2020년은 포제션 컬렉션이 탄생 3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포제션 컬렉션의 시작을 알린 옐로 골드 소재의 포제션 링에서 영감을 받은 4개의 옐로 골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하는 포제션 옐로 골드 워치, 미디엄 사이즈 포제션 오픈 뱅글 옐로 골드, 라지 사이즈 포제션 오픈 뱅글 옐로 골드 모두 piaget.

역사 속 여행자의 백, 쁘띠드 말

1929년 여행자 앨버트 칸의 트렁크를 재현한 쁘띠드 말은 가죽 소재를 가공하고 여러 장식을 더하는 정밀한 공정을 거쳐 탄생한다. 아주 작은 크기지만 하우스의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응축해 그간의 오랜 역사를 담아냈다.

너의 이름은, 에르메스 켈리 백

흔히 ‘켈리 백’이라고 불리는 이 백의 본명은 ‘쁘띠 삭 오뜨 아 크루아’다. 1956년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가 자신이 임신한 것을 가리기 위해 커다란 사이즈의 빨간색 악어 가죽 백을 들었고, 이 사진은 [라이프(Life)] 매거진의 표지에 실리게 되었다. 처음에는 사냥을 나갈 때 기수들이 사용하던 백으로 ‘새들 캐리어’라 불렸다.

나만의 슈슈, 디올 레이디 디올 백

1995년,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당시 프랑스 영부인인 마담 시라크는 환영의 인사로 특별 주문한 백 하나를 선물했고, 이 백은 ‘귀여운’이라는 뜻의 프랑스 단어 ‘슈슈’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후 이 백을 즐겨 든 다이애나 왕세자비 덕분에 그녀를 상징하는 ‘레이디 디올’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오늘날까지 많은 여성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은 듯 즐거운 기분을 선사한다.

관능적인 아름다움, 불가리 세르펜티 컬렉션

유럽에서 뱀은 풍요와 지혜, 불멸과 장수 등을 상징하며 부적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그리고 불가리는 뱀의 이러한 의미를 담아 주얼리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는 대담함을 보여주었다. 뛰어난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력을 집약해 뱀의 특징인 유연성을 주얼리에 고스란히 반영했다. 덕분에 최상의 착용감을 선사하는 세르펜티 컬렉션은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명실상부 불가리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링 모두 Bvlgari.

네모난 詩, 샤넬 2.55 백

샤넬의 2.55 백은 한 편의 시와 같다. 각진 사각형 실루엣, 납작한 메탈 링크 체인 등 언뜻 보기에는 그저 실용성 위주의 단순한 디자인으로 느껴질 법도 하다. 그러나 찬찬히 살펴보면 승마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입체적 퀼팅 플랩, 가브리엘 샤넬이 러브 레터를 숨기기 위해 만들었다는 내부 수납공간 등 정교한 디테일에 깃든 흥미로운 스토리가 그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한다.


언제나 품격있는 스타일,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슈트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패브릭을 만들겠다는 비전에 따라 탄생했다. 1910년 창립 이후, 세계 각국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천연섬유를 수입해 럭셔리 원단을 제작,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이어서 1980년 파리에 첫 부티크를 오픈하며 레디투웨어로 영역을 확장한다. 현재, 에르메네 질도 제냐는 고객의 스타일과 체형을 고려한 최상급 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며 슈트가 전할 수 있는 궁극의 하이엔드를 경험하게 한다.

아이콘의 귀환, 구찌 실비 1969 백

1969년 탄생한 실비 백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구찌의 아이코닉 아이템이다. 실비 백의 탄생 50주년인 2019년, 구찌는 오리지널 디자인을 반영한 실비 1969 핸드백을 세상에 공개했다. 하우스의 아카이브 디테일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했고, 그 결과 기존의 웹(web) 장식을 지우고 더욱 얇은 체인 메탈 장식을 더한 실비 1969 백이 탄생했다. 2020 프리폴 컬렉션을 통해 소개된 실비 1969 미니 숄더 백은 부드러운 아젤리아 레더로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세련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진정한 여성성에 대한 찬가, 디올 쟈도르 오 드 퍼퓸

쟈도르는 향수라기보다 하나의 상징으로서 1999년 출시 이후 강렬한 존재감과 영향력으로 시간을 초월한 단 하나의 이름이 되었다. 여성들에게 자유와 아름다움, 행복을 선사하고자 했던 크리스챤 디올의 사명과 철학이 관능적인 암포라 보틀의 골드 빛 쟈도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디올 쟈도르가 오랜 시간 동안 ‘시대의 아이콘’으로 사랑 받은 이유는 바로 섬세하게 선별되고 정제된 ‘플라워’ 어코드 때문이다. 그 중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쟈도르 오 드 퍼퓸은 그라스 지방에서 화이트 골드로 불리는 쟈스민과 코모로산 일랑일랑 에센스 등 최상의 재료를 조합한 플라워 부케로 마치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듯한 신비로운 꽃 향기를 전한다.


기적의 크림, 라 메르 크렘 드 라 메르

간결한 디자인의 이 하얀 용기가 상징하는 바는 결코 적지 않다. 브랜드 창립자인 맥스 휴버 박사가 직접 경험한 해양식물의 놀라운 힘은 이 크림의 영감이 되었고, 그렇게 추출한 해초 발효 원액 미라클 브로스™ 성분은 이 크림의 핵심이 되었으니. 해양식물의 생명력과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담은 하얀 포뮬러를 경험하는 것만으로 당신은 ‘기적의 크림’ 이라는 수식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을 선도하다, 랑콤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랑콤이라는 브랜드를 말할 때 우아한 프랑스 여인의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나 사실 랑콤은 스킨케어 과학의 선구자로 꼽히는 브랜드다. 그리고 이 사실을 방증하는 대표적 제품이 바로 제니피끄 세럼이다. 2009년 탄생 이후 작년에는 런칭 10주년을 맞아 15년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반영해 3세대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를 선보였다. 일곱 가지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해 피부 생태계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피부가 보다 근본적으로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비첩순환에센스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한국의 전통미, 그중에서도 고귀한 궁중 비방을 주제로 국위선양을 떨치는 브랜드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비첩순환에센스는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국보와 보물을 닮은 용기에 궁중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진비단과 해울환 성분을 담아 피부에 생기를 전한다. 인위적 장식보다는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깨운다는 철학을 전하며, 궁중 백자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에디션을 꾸준히 출시함으로써 시들지 않는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다.

클래식 디자인과 플라스틱 소재의 모던한 만남, 카르텔 루이고스트 체어

카르텔은 원목 소재만 고집하던 기존 가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세계적 디자이너와 함께 혁신적 디자인 제품을 선보여온 가구 브랜드. 카르텔의 아이코닉 체어 루이고스트는 2002년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것으로 루이 15세 시대의 고풍스러운 암체어 형태에서 착안했다.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는 빛을 잘 투과해 어떤 공간에 놓든 재미있는 시각적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접합 부분 없이 하나의 형태로 만드는 이 체어의 제작 시간은 1분 30초 정도지만 오래 사용해도 튼튼하고 그 가치가 바래지 않는 타임리스 디자인이 멋스럽다.

뉴트로 디자인의 고전, 스메그 FAB 냉장고

뉴트로 열풍이 불기 전부터 주방 가전 시장에서 조용히 뉴트로를 실천한 제품이 있다. 강렬한 레드, 파스텔 그린, 파스텔 핑크 같은 사랑스러운 컬러가 매력적인 스메그 FAB 냉장고. 1950년대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둥근 모서리의 레트로풍 디자인이 백미다. 전면에 손잡이 하나만 돌출되어 있을 뿐 디스플레이 창이나 별도의 조작 버튼도 없어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처럼 보이기도 한다. 201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줄곧 높은 가격에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기술력이 뒷받침된 멋진 스타일의 가전제품이기 때문이 아닐까.

세기의 조명을 재해석한 한정판 모델, 루이스폴센 PH 아티초크 코퍼 로즈

‘빛의 연금술사’ 폴 헤닝센이 자신의 이름을 딴 PH 시리즈를 처음 선보인 건 1927년. 여기서 확장된 루이스폴센의 PH 아티초크 조명은 1958년 그가 코펜하겐의 한 레스토랑을 위해 디자인한 것으로, 현대 조명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이다. 72장의 갓으로 이루어진 심미적 디자인과 기능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PH 아티초크에 코퍼 소재를 입힌 이 모델은 2019년 폴 헤닝센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원작을 재현한 것. 폴 헤닝센의 시그너처 로고와 시리얼 넘버를 새긴 스페셜 에디션이다.

혁신적 카메라의 진화, 캐논 EOS M200

DSLR로 촬영한 것처럼 고화질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면서도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미러리스 카메라. 국내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커지기 시작한 2012년, 캐논에서 출시한 첫 미러리스 카메라가 EOS M이다. 당시 DSLR 카메라에 탑재한 거의 모든 기능을 품어 최고의 스펙을 자랑한 모델. 그리고 10여 년의 시간을 거치며 업그레이드된 EOS M 시리즈는 최신판 EOS M200을 출시했다. 약 2410만 화소의 APS-C 타입 CMOS 센서와 영상 처리 엔진 디직8 프로세서를 탑재해 실감 나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보습 이상의 퍼스트 에센스, 데코르테 모이스처 리포솜

베스트셀러엔 이유가 있다. 1992년 출시 이후 꾸준히 브랜드 No.1 자리를 지킨 보라색 세럼 이야기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피부 속까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무용지물. 데코르테는 이 점에 주목해 제품의 효능만큼 성분 전달 기술에 집중했다. 보습력과 피부 친화력이 뛰어난 인지질 성분을 리포솜 캡슐에 담아 한 겹 한 겹 캡슐 막이 녹을 때마다 그 안에 담은 성분이 방출되게 했고, 그 결과 피부는 다른 어떤 제품보다 탁월한 흡수력과 성분 지속력을 느낄 수 있다.

K-뷰티를 대표하다, 설화수 윤조에센스

K-뷰티를 상징하는 설화수, 그리고 설화수를 대표하는 윤조에센스는 건강한 피부 생태계를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글로벌 베스트셀러일 뿐 아니라 스킨케어 첫 단계에 발라 피부 길을 열어주는 부스팅 에센스 카테고리를 개척한 대표 제품이기도 하다. 설화수 한방과학연구센터가 총 2만 종이 넘는 식물을 연구한 끝에 개발한 안티에이징 성분 자음액티베이터™를 담았으며, 이 성분 역시 진화를 거듭하며 현재 5세대에 이르는 윤조에센스의 역사를 만들었다.

개성 넘치는 이들을 위한 까르띠에의 저스트 앵 끌루

저스트 앵 끌루는 평범한 못에서 영감을 받은 주얼리 컬렉션으로, 1970년대에 뉴욕에서 처음 탄생했다. 일상적 오브제의 놀라운 변신으로 주목받은 이 주얼리는 당시의 반순응주의적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것. 저스트 앵 끌루는 우아하면서도 대담하고, 간결하면서도 화려한 매력으로 현재까지도 까르띠에 메종을 대표하고 있다. 탄생 배경이 그러하듯 평범함을 거부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며,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린다.

18K 옐로 골드 소재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 Cartier.

손목 위의 우주, 까르띠에의 발롱 블루

스틸 버전부터 하이 주얼리 버전까지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 프랑스어로 ‘파란 공’을 뜻하는 컬렉션 이름처럼, 통통 튀는 매력과 곡선의 볼륨감을 느낄 수 있다. 케이스 안쪽에 블루 카보숑을 장식한 크라운은 오직 발롱 블루 컬렉션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되어줄 것이다

스틸 소재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베젤을 더한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스틸 주얼리 워치 Cartier.

위스키 예술품, 로얄살루트 21년 몰트

195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에선 전통에 따라 새로운 왕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은 스물한 발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 더불어 로얄살루트 21년을 여왕에게 헌정하면서 21년산 위스키의 역사가 시작됐다. 특히 로얄살루트 21년 몰트는 스카치위스키 시장의 고급화를 이끈 브랜드 최초의 몰트위스키로 21년 이상 숙성한 고연산의 희소한 몰트 원액을 사용해 강한 개성을 표현한 제품이다. 하나의 예술품처럼 완성한 병과 패키지는 마시는 위스키를 넘어 감상하는 위스키로서 특별함을 더한다.

디자인 가구로서의 가전, 삼성전자 세리프 TV

전자제품이 아닌 오롯이 ‘가구’라 칭할 수 있는 정체성을 부여한 첫 번째 TV로 가전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제품은 단연 삼성전자 세리프 TV다. 2016년 프랑스의 세계적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룰레크 형제가 디자인한 것으로 우드와 플라스틱을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전한다. 옆에서 보면 세리프체로 쓴 알파벳 대문자 I와 꼭 닮았는데, 상단은 선반으로 쓸 수 있고 뒷면은 패브릭으로 덮여 있어 여느 디자인 가구에 견주어도 손색없이 잘 어우러진다.

정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허먼밀러 에어론

허먼밀러의 에어론 체어는 인체공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무용 의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꾼 제품이다. 1994년 처음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1초당 7대씩 판매되고 있을 만큼 편안함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처음보다 발전한 소재와 기술로 나날이 정교하게 리마스터링되고 있다. 특허받은 소재 펠리클(pellicle)은 앉아 있을 때 인체의 열기와 습기를 외부로 분산시킬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반영구적 탄성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설계는 따로 조작하지 않아도 인체의 다양한 움직임을 능동적으로 반영해 척추의 자연스러운 굴곡을 살려주므로 언제나 편안하고 올바른 자세로 앉을 수 있다.

침대의 명가에서 만든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

침대는 가구이기 이전에 ‘과학’임을 깨닫게 해준 한국의 대표 침대 브랜드인 에이스침대. 1963년 창업한 이래 수면의 질을 높이는 고품질 매트리스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에이스 침대에서 2016년 프리미엄 라인의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를 런칭했다. 에이스만의 침대 기술을 집약한 이 매트리스는 수년간 준비해 24만 번의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것으로 과학적인 설계, 침대 장인이 수제작으로 만드는 비스포크 방식이라 더 특별하다. 100% 울, 천연 양모, 말 털 등 수면에 최적화된 천연 소재를 적용해 쾌적하고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에이스 헤리츠는 그야말로 좋은 침대에서의 좋은 잠이 곧 좋은 삶의 기본이 된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캐비아 과학의 집약체, 라프레리 스킨 캐비아 리퀴드 리프트

코발트블루 용기 안 캐비아 비즈가 골드빛으로 반짝이는 스킨 캐비아 리퀴드 리프트는 그 외관만으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제품이다. 30여 년 전 캐비아 성분을 스킨케어에 접목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라프레리는 2012년 스킨 캐비아 리퀴드 리프트를 탄생시켰고, 올 9월 더욱 진보한 캐비아 성분 두 가지를 하나의 세럼으로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스킨 캐비아 리퀴드 리프트를 선보인다. 탄력 넘치는 유연한 피부를 위한 캐비아 프리미어와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캐비아 앱솔루트가 브랜드 독자 성분인 쎌루라 콤플렉스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세럼으로, 탁월한 퍼밍 효과로 그 가치를 증명할 것이다.


네 가지 빛, 부쉐론 콰트로 컬렉션

2004년 런칭해 네 가지 밴드가 조화를 이루며 보여주는 건축적 실루엣까지. 프랑스어로 ‘4’를 뜻하는 단어 ‘콰트로’에서 착안한 콰트로 컬렉션은 그 이름처럼 숫자 4와 인연이 깊다. 여러 개의 주얼리를 레이어링한 듯 반짝이는 밴드는 고드롱, 클루 드 파리, 그로그랭, 다이아몬드 밴드로 각기 다른 의미를 나타낸다. 최근에는 데님 블루 밴드를 새롭게 추가해 강한 유대감과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동시에 현대적 면모를 갖춘 시그너처 디자인을 완성했다.

최고에 최고를 더하다, 끌레드뽀 보떼 라 크렘므

2020년 초, 라 크렘므의 여덟 번째 에디션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반가움보다 놀라움이 앞섰다. 기존의 라 크렘므 역시 더 이상 좋을 수 없다 싶을 만큼 최상의 사용감을 전하는 제품이었기 때문. 더 좋아진 제품에는 브랜드의 독자적 스킨케어 성분인 일루미네이팅 콤플레스 EX를 비롯해 진귀한 성분을 정교하게 배합했고, 다양한 성분의 효능을 지키면서도 탁월한 감각을 전하는 포뮬러와 사용 후 빛과 탄력이 흐르는 피부는 그 자체로 이 브랜드의 압도적 기술력을 말해준다.

기본 그리고 독창성, 시슬리 에뭘씨옹 에꼴로지끄

진정한 프리미엄은 브랜드의 기본에서 드러난다. 시슬리를 대표하는 여러 명작이 있지만 데일리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로션을 아이코닉 제품으로 꼽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에센스 로션’으로 유명한 에뮐씨옹 에꼴로지끄는 인삼, 로즈메리, 홉 등 식물 성분의 복합 작용으로 피부를 편안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제품. 1980년 탄생 이후 전 세계적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독보적 아이템이다. 피부 안팎의 환경이 더욱 가혹해진 시대, 피부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기본을 지켜주는 이 제품은 기본의 중요성을 아는 이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그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빈티지 샴페인의 가치, 돔 페리뇽 플레니튜드2, 2002

가장 스타일리시하고 우아한 샴페인으로 황홀한 설렘을 안겨주는 돔 페리뇽. 모든 샴페인이 빈티지로 이루어진 유일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그중 2002년 빈티지는 해가 지지 않는 빈티지라 불린다. 2002년은 무더위의 영향으로 포도의 농밀함이 한층 짙은 시기였다. 그렇게 최고 수준의 2002년 빈티지를 장기 숙성시켜 두 번째 절정기를 맞이한 와인이 플레니튜드2다. 17년에 걸친 정성스러운 작업 끝에 탄생한 특별한 와인으로 2002년 빈티지의 신선한 풍미를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깊이감을 더했다. 풍성하고 공기처럼 가벼우며 에너지와 관능미가 넘치고 과일의 풍미가 두드러져 2002년 빈티지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고성능 스포츠 SUV의 시초, 포르쉐 카이엔

2002년 정통 스포츠카 아이콘인 포르쉐의 최초 SUV 모델 카이엔이 등장했을 때, 스포츠카 마니아 사이에선 비난과 실망이 뒤섞인 혹평이 난무했다. 날렵한 스포츠카가 아닌 SUV를 선보인다는 사실만으로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과는 대성공. SUV의 실용성을 가미한 카이엔은 덩치만 커졌을 뿐, 포르쉐 특유의 고성능과 스포츠카 감성을 그대로 장착해 그 이후 오랫동안 사랑받는 모델로 자리 잡으며 브랜드의 성장에 톡톡히 기여했다. 돌아보면 카이엔이 데뷔한 무렵은 전 세계적으로 고성능 SUV 시장의 막이 본격적으로 오른 시기였고, 이러한 성공으로 벤틀리와 마세라티,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 같은 최고급 카메이커가 SUV 시장에 뛰어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디터 <노블레스> 편집부

사진 박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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