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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부부의 집에서 열리는 피아노 콘서트로 초대합니다!

조회수 2020. 8. 26. 16: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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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피아노 선율이 함께하는 집, 피아니스트 부부의 하우스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타고 하우스 콘서트를 즐겨 보세요!

피아니스트 부부가 사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

비엔나에서 굉장히 오랜 시간을 보낸 김정원, 김지애 피아니스트 부부는 집을 고르고 꾸미는 데 굉장히 심혈을 기울였어요. 천장을 높게 하고 탁 트인 시야가 돋보이는 지금과 같은 집은 피아노 연주가 일상인 이들에게 최적의 공간입니다. 집이 정해지면 그 집안을 잘 가꾸는 타입인 남편과 집을 고를 때부터 원하는 조건을 염두하고 고르는 타입인 부인인 두 사람은 지금의 집에 살기까지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치 버려진 공간인 것처럼 관리를 전혀 안 한 이 집을 피땀으로 일구어냈고 그만큼 애정이 가는 곳이 되었죠.

피아노가 도대체 몇 대야?

한 집에 피아니스트가 두 명인 만큼 집안에는 피아노가 많습니다. 그랜드 피아노가 자리한 거실에서는 지인들을 초대해 하우스 콘서트를 여는 장소가 되기도 하는데요. 영상 속에도 이들의 낭만적인 듀엣 연주가 담겨 있으니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

스토리가 있는 집을 만들자

연극 세트처럼 꾸며진 집보다는 자신들이 살아온 모습들이 녹아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부부. 집안 곳곳에 친구들의 그림을 걸어 두었는데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인들이 있어 그들의 작품들을 전시해 마치 갤러리에 온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연주를 하기 위해 외국에서 생활할 때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걸어 두었어요. 이때까지 읽었던 책들과 음악 CD들을 진열해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지하 작업실도 마련해 두었어요. 어머니가 선물해주신 오래된 피아노부터 최근 구매한 피아노까지, 다양한 피아노가 있습니다. 억소리 나는 피아노도 구경할 수 있어요. 이때까지 부부가 연주한 악보들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기도 합니다. 집에서 가장 특별한 공간도 구경했습니다. 집을 받치고 있는 북한산 암반을 볼 수 있도록 창으로 놓고 바위에 기운을 받으며 혼자 음악을 듣거나 명상하는 곳이라고 해요.

자신의 향기가 묻어 나오는 집이 되는 것 같아요

올해만큼 테라스에 오래 머문 적이 없다고 말하는 김정원, 김지애 부부. 상반기 대부분의 해외 연주가 취소되었기 때문이죠.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테라스에 많이 앉아있으면서 얻게 된 것 있다고 해요. 바로 식물을 가꾸기 시작한 것이죠.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푸름이 주는 기쁨을 느끼고 삶을 채워가는 자연친화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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