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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가장 핫한 IT 제품은?

여름 일상에 함께하는 뜨거운 IT 제품 다섯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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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여전히 핫한 스마트폰. 기본기도 탄탄하다.

CONCERN 다소 유난 떠는 느낌?

SAMSUNG ELECTRONICS Galaxy Z Flip Gold Edition

갤럭시 Z 플립의 골드 컬러는 중국과 인도에서 먼저 출시했다. 실제로 보니 왜인지 알겠다. 확실히 그들이 좋아할 법한 부유한 컬러다(은은한 골드가 아닌 셀로판 테이프 같은 찬란한 금색이다). 미러 블랙(한국에선 미러 블랙과 미러 퍼플 두 가지 컬러로 1차 출시했다)도 괜찮지만, 남자가 사용하기에 골드 컬러도 나쁘지 않다.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중장기적 평가는 어느 정도 끝났다. 대체적으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았다는 평. 확실히 소지하기가 부담스럽지 않다. 재킷 안주머니나 바지 주머니에 쏙 들어가며(폴딩 시 명함 지갑보다 작다) 가볍다(183g). 초박형 유리 액정은 생각보다 내구성이 괜찮게 느껴졌다. 생활에서 스크래치가 날 수 있겠지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다. Z 플립은 22:9 화면 비율을 제공한다. 독특한 화면 비율은 포털 사이트에서 뉴스를 보거나 문서를 읽을 때 빛을 발한다. 스크롤 내리는 고생이 덜하다. 홈 화면에 위젯도 넉넉히 띄울 수 있고 가로 폭이 좁아 한 손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그러나 동영상 재생 땐 화면이 잘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광각과 표준으로 구성한 1200만 화소의 듀얼 후면 카메라는 준수하다. 사실적 색감과 높은 선예도를 제공하며 야간에도 흔들림이 적다.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 칩셋과 8GB의 램을 적용해 동영상 편집 같은 고사양 작업에서도 매끈한 처리 능력을 선보인다. 아쉬운 걸 꼽자면 본체 옆에 위치한 지문 센서. 폭이 좁아서인지 인식률이 높지 않다. 구조와 디자인 측면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리라 사료되지만, 개선이 필요하다.

GOOD 높은 편의성. 수준급 결과물.

CONCERN 아쉬운 처리 속도.

NIKON Z50

가볍다. 일상을 기록하는 카메라는 일단 가벼워야 한다. 450g이란 무게는 건강한 성인 남자에겐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일주일 동안 가방에 넣고 다녔지만 의식조차 하지 못했다). 손이 큰 사람에겐 그립이 별로일 수 있지만, 파지 부분의 곡선과 재질 등으로 어느 정도 안정적인 그립이 가능하다. 콤팩트 기종이지만 성능은 발군이다. Z50은 DX 포맷을 지원하는 모델로 고성능 광학계를 탑재했다. 보급형 크롭 보디지만 조도가 약한 실내에서도 선명하고 밝은 사진을 포착한다. 기계식 뷰파인더는 스크린보다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해 앵글 잡기가 유리하고 틸트 액정의 활용도도 높다. Z 마운트 렌즈의 AF 성능 역시 빠르고 넓은 영역을 정확히 포착한다. 기본 번들 렌즈와 활용 폭이 넓은 24~70mm 2개의 렌즈를 사용했는데, 실제 렌즈가 지원하는 밝기보다 더 쨍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픽처 컨트롤 설정에서 지원하는 크리티브 픽처 컨트롤은 자동으로 사진의 색감을 만들어주는(토닝) 보정을 제공한다. 일일이 보정 작업을 해주는 번거로움 없이 일정 수준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 그 점이 바로 우리가 일상용 카메라에 기대하는 부분이다. 스냅 브리지를 통한 스마트폰과의 무선 파일 전송 역시 SNS를 즐기기 좋다.

GOOD 매직 키보드, 여러모로 아쉽지만 진화라면 진화.

CONCERN 쓰다 보면 여전히 노트북이 그립다.

APPLE IPad Pro 4

애플은 한때 컴퓨터 없는 세상을 꿈꿨다. 아이가 광고에서 천진한 표정으로 “What is a computer?”라고 물었을 때 정말이지 그런 세상이 올 수 있겠다 싶었다. 결과는? 컴퓨터는 여전히 건재하고 태블릿 PC 시장만 쪼그라들었다. 4세대 아이패드 역시 공개 직후 “Your next computer”라며 아이패드가 PC나 노트북을 대신할 거라 에둘러 자신했다. 이번에도 역시 혹한다. 그러나 전보다는 설득력이 높다. 일단 하드웨어적 진화. 지금의 노트북은 두께가 1cm도 채 되지 않는다. 무게도 1kg 미만 제품이 수두룩해 태블릿 PC가 편의성을 무기로 세우기란 궁색한 상황.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물리 키보드의 유무였는데, 매직 키보드를 도입한 4세대 아이패드부터는 그 갭이 사라졌다. 매직 키보드를 통한 작업은 기대 이상으로 쾌적하다. 아이패드와 연결도 좋고 터치 패드의 빠른 응답 성능, 무엇보다 키감이 뛰어나다. 다만 생각보다 무겁고(12.9인치 기준 700g 수준) 제한적 각도를 지원해 매직 펜슬의 활용이 떨어지는 점이 거슬린다. 3세대 아이패드와 플랫폼을 공유(그래서 2세대 아이펜슬의 사용이 가능하다)하며 USB C 타입을 유지했다. 칩셋은 A12X에서 A12Z로 변경(업그레이드보다는 변경에 가깝다고 본다)되며 그래픽 코어가 7개에서 8개로 하나 더 추가됐다. 외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다. 아이폰 11 프로의 모듈을 이식했으며 망원렌즈 대신 LiDAR 스캐너라 불리는 ToF 카메라를 추가했다. 이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증강현실 앱이 활용 가능하다는데,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GOOD 소니다운 외형과 성능.

CONCERN 컬러를 더 늘렸으면 어땠을까?

SONY WF-XB700

소니가 오랜만에 ‘물건’을 내놨다. 힘을 빼고 잘하는 걸 강조한 WF-XB700 무선 이어폰이 그거다. 일단 WF-1000XM3의 실패 요인을 개선했다. 케이스 사이즈를 콤팩트하게 줄이고 반투명 케이스를 적용해 캐주얼한 캐릭터를 얻었다.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부담스럽지 않다. 유닛 무게도 대폭 줄여 착용 시(특히 착용 후 운동 시) 안정감도 상승했다. 착용감도 대폭 개선했다. 이어 팁의 고무는 부드럽지만 귀에 밀착돼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적다.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을 제공해 운동 중 가벼운 비가 내려도 안심할 수 있다. 유닛을 케이스에서 빼는 순간(정확히 표현하면 충전 단자가 떼어지는 순간) 스마트폰과 페어링되며 격렬한 움직임이나 폰을 가방에 넣어도 끊김이 없다. 가장 만족스러운 건 역시 소리다. WF-XB700은 소니의 엑스트라 베이스 기술을 탑재해 힙합이나 록 같은 저음이 특징인 음악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선보인다(10만 원대 제품 중 소리 하나로만 따지면 가장 만족스럽다). 10분 충전에 최대 60분 사용이 가능한 급속 충전도 장점.

GOOD 이름만 에어, 성능은 프로.

CONCERN 결국엔 플라이모어 콤보를 구매햐야 하는 

가격적 꼼수.

DJI Mavic Air 2

DJI의 매빅 에어2는 자사 드론 라인업에서 허리를 담당한다. 미니보다는 좋고, 프로에는 미치지 못하는 포지션. 그런데 2세대 에어가 이 질서를 무너뜨렸다. 그만큼 성능이 뛰어나다. 일단 외관은 전작과 같다. 미니와 프로의 중간 사이즈(접었을 때 180×97×84mm)이며 무게도 570g에 불과하다. 변화는 내부에 있는데, 일단 카메라 성능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1/2.3인치 CMOS 센서에서 1/2인치 CMOS 센서를 장착했고 4K 60프레임 촬영을 지원한다. 육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을 정도의 진화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프롭의 소음이 현저히 줄어 저비행 시에도 부담이 적고 호버링도 부드러우면서 안정적이다. 비행 범위도 이전보다 2km 증가한 10km(한국 5km)를 지원한다. 숫자로는 차이가 쉽게 느껴지지 않지만, 산 하나를 넘고 못 넘고의 엄청난 차이다. 가장 만족스러운 진화는 배터리 성능. 52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적용해 비행시간이 기존 21분에서 34분으로 대폭 증가했다. 드론 좀 날려본 유저는 알겠지만, 비행시간 10분은 정말 많은 것을 시도해볼 수 있는 시간이다. 컨트롤러도 변했다. 스마트폰을 마운트하는 곳이 하부에서 상부로 바뀌었다. 거치 구조물에 안테나가 내장돼 있어 돌출된 구간이 없다. 크기가 커졌지만 오히려 그립 느낌은 좋아진 편. 앱을 통해 페어링하면 구매 후 48시간 이내에 DJI 케어 프레시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이전까진 해외에서만 지원했다). 전체적으로 에어2는 에어의 후속 모델이라기보다 프로적인 성능을 대대적으로 갖추고 나왔다. 기존 유저는 물론 초보자까지 폭넓게 사용이 가능한 전천후 드론의 탄생이다.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사진 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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