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만가타 | köttbullar 미트볼

북촌에 새롭게 문을 연 ‘만가타’는 ‘수면 위로 비친 달’이라는 뜻의 스웨덴어로, 스칸디나비안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한옥을 개조한 아늑한 공간과 함께 매장 한가운데 호수와 달을 의미하는 오브제가 배치되어 있다. 만카타의 대표 메뉴는 북유럽 스타일로 완성한 미트볼. 체리 나무로 훈연한 포테이토와 함께 곁들이는 미트볼은 데미글라스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소스와 어우러져 그동안 먹었던 미트볼과는 또 다른 풍미를 자랑한다. 게다가 라즈베리 잼의 예쁜 색감까지 더해져 SNS 인증 사진용으로도 제격이다.

ADD 서울 종로구 삼청로2길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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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밀방 | 훈제 햄 라따두이와 수란

‘독립 밀방’은 익선동에서 이미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익선잡방’과 ‘익선디미방’에 이은 이상훈 셰프의 3번째 레스토랑이다. 신라호텔 셰프로 10년간 일한 경력답게 이번에도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그 중에서도 훈제 햄 라따뚜이와 수란을 함께 곁들인 메뉴는 ‘올 데이 브런치 타임’으로 운영되는 주말, 독립 밀방의 테이블 위에 빠져서는 안 될 필수 메뉴로 자리 잡았다. 콘크리트와 한옥이 조화를 이룬 공간에서 주말의 여유를 만끽하기 좋다.

ADD 서울 종로구 통일로12길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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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 방풍나물 파스타

한국 퓨전 음식을 선보이는 ‘이다’는 창덕궁 돌담길을 걷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퓨전 레스토랑이다.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오픈 키친 형태로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곳. 우리나라의 제철 식재료로 완성한 퓨전 메뉴와 함께 다양한 와인을 곁들일 수 있는 와인 바이기도 하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향긋함으로 입맛을 살려줄 방풍나물 파스타다. 보통의 뜨겁게 조리한 파스타가 아닌 콜드 파스타로 리가토니와 성게알, 방풍나물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SNS에 이다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베스트 메뉴인 만큼, 항상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ADD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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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D | PRD 샌드위치(with 춘배)

성신여대 근처에 자리한 ‘P.R.D’는 ‘Pull Revolving Door’의 약자로, 내부에 거대한 회전문이 있는 이색적인 카페다. 회전문을 이용한 독특한 인테리어 덕분에 벌써부터 ‘인싸’들의 인증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곳의 샌드위치는 오로지 입소문으로만 SNS를 강타한 대표 메뉴. 더불어 ‘춘배’라는 다소 정겨운 이름의 강아지 직원 역시 이곳의 킬링 포인트다. 사랑스러운 강아지 춘배의 재롱을 보며 먹는 샌드위치, 맛있을 수밖에 없는 반칙 조합이 아닐까?

ADD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5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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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랩 피자 | 청양 페퍼 피자

고즈넉한 도산공원 바로 옆에 힙한 분위기의 시끌벅적한 피자 가게 ‘클랩 피자’가 문을 열었다. 밝고 경쾌한 오렌지 컬러 인테리어로 먹기 전부터 이미 식욕을 돋구는 클랩 피자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청양 고추를 곁드린 ‘청양 페퍼 피자’를 메인으로 내세우며 많은 이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기존의 핫소스와는 차원이 다른 청양 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이 더해져, 아직도 느끼하다는 이유로 피자를 거부하는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ADD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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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홍준석(프리랜서)

사진 @clappizza, @prd.drink, 네이버 블로그 ‘dpfla0619 ‘, ‘haranalice’, ‘harmony_mj’, ‘parisunset’, 독립 밀방, 만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