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경험'파는 이색 공간 3

조회수 2020. 3. 4. 14: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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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경험하러 오세요.

디자인 하우스에서 하룻밤 경험의 집

빈티지 가구를 셀렉해온 제주 편집숍 세컨드 뮤지오가 운영하는 경험의 집은 일명 스테이형 체험관으로 시대를 초월한 빈티지 가구와 오브제들로 꾸민 일일 게스트하우스다. 세컨드 뮤제오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며 루이스 폴센(Louis Paulsen), 상투(sentou), 아티포(Artifor) 등 유서 깊은 브랜드와 국내 디자이너 소가구와 물건들을 발굴해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정감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보다는 가구와 소품들을 직접 만지고 써보며 체험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흔치 않은 신개념 여행을 경험하고 싶다면 2020년 시즌 오픈을 기다려보자.

ADD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8351

오로지 독서를 위한 하루 일독일박

‘한 권의 책 그리고 하루를 머물다’란 슬로건을 내건 서촌의 일독일박은 독서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북 스테이다. 독서와 사색을 위한 시간을 위해 하루를 묵는다는 생경한 발상은 사색을 위해 ‘사가독서’를 권했던 세종대왕의 지혜에서 모티프를 얻었다고.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작나무로 만든 중정, 독서토론이 가능한 다이닝 룸, 로망 가득한 다락 서재까지 한옥의 면면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잠시 복잡한 세상을 뒤로하고 책장을 넘기며 고요하고 온전한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ADD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3길 11-1

우리들만의 일일 하우스 이화루애

단 하루, 경험이 머무는 공간을 제공하는 이화루애는 옛 한양의 역사를 간직한 이화동 마을 어귀에 자리하고 있다. 적산가옥의 근사한 골조와 크고 작은 창들 덕에 낮에는 따뜻한 휴식공간으로, 밤에는 모던한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탈바꿈한다. 1층은 소모임을 위한 오픈 키친과 원테이블이, 2층은 4인이 머물 수 있는 프라이빗 룸으로 꾸몄는데 무엇보다 1950년대 지어진 소박한 이층 집 계단에서 보이는 서울의 뷰는 어느 루프 톱 부럽지 않다. 주말 손님만 방문할 수 있는 스테이폴리오와 아티스트프루프 숍을 무인으로 운영 중이다.

ADD 서울 종로구 낙산성곽서길 107-32

에디터 유리나(프리랜서)

디자인 장슬기

사진 homeexperiens, ihwaruae instagram, onebookstay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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