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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좋아하세요? 제철 과일 딸기 한 상 디저트

조회수 2020. 2. 10. 1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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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딸기의 달콤함은 기본, 콘셉트 있는 공간이 주는 즐거움은 덤이다.

이이알티

성수동에서 인기 많은 카페 이이알티(eert)가 마곡동에 두 번째 공간을 마련했다. ‘tree’를 뒤집어 놓은 가게 이름처럼 내부는 나무를 활용한 오브제로 가득한데 고즈넉한 가정집의 앞마당을 연상케 한다. 성수동과 마찬가지로 마곡동의 새로운 공간 역시 교토의 정원 양식인 ‘가레산스이’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었다. 한가운데 편백나무로 만든 따뜻한 색감의 테이블을 두어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긴 테이블 위에는 모래와 돌, 조약돌 모양의 조명을 놓았다. 딸기 디저트로만 채운 3단 박스 형태의 이이알티 박스를 맛볼 것. 한적한 인테리어와 디저트 조합 덕분에 마치 정원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기분이 든다. 차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답게 과일차, 허브차를 비롯해 호지차까지 준비된 메뉴가 딸기와 참 잘 어울린다.

Add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55

SNS eert_magok

노맨틱

후암동에 위치한 노맨틱의 통유리창 너머로 남산타워가 한눈에 들어올 뿐 아니라 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낮에 비추는 햇살로 가득 찼던 카페는 석양이 질 무렵에 로맨틱한 분위기로 변신한다. 덕분에 유리창 쪽 긴 바 형태의 테이블은 항상 인기가 많아 하루 종일 만석인 경우가 많다. 테이블부터 의자까지 화이트 색상의 가구로 통일해 깔끔한 느낌을 주는 것 역시 인상적이다. 딸기를 이용해 만든 디저트가 주력 메뉴인데 스콘부터 토스트, 파이까지 다양하다. 생딸기를 가득 넣은 소다와 티까지 준비해놓아 딸기 디저트로만 한 상을 가득 차릴 수 있다.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는 딸기의 색감을 더욱 선명하게 보이도록 하는데 마치 하얀 도화지 위에 물감을 얹은 듯 느껴진다.

Add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 59-1

SNS cafe_nomantic

미니마이즈

빵 발효에 필요한 만큼의 설탕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미니마이즈. 내부 인테리어 역시 군더더기가 없다. 블랙 앤 화이트로 심플하게 꾸며져 있는데 매일 아침 굽는 빵이 진열되어 있는 검정색의 테이블이 한눈에 들어온다. 최소한의 설탕을 사용한다고 해서 단맛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넣어두어도 좋다. 코코넛슈가와 칼로리가 없는 천연감미료로 건강한 단맛을 내기 때문. 인기가 제일 많은 메뉴는 ‘딸기 으악 크루와상’과 ‘통밀 크림치즈 딸기빵’이다. 크루와상 안에 누텔라와 생크림, 딸기를 가득 채운 크루와상은 오픈했을 때부터 많은 이들이 꾸준히 방문하는 이유다. 최근 가장 빨리 품절되는 딸기빵은 베이글에 요거트 크림치즈를 높게 쌓은 후 딸기를 채워 과즙과 쫀쫀한 빵의 식감까지 동시에 잡았다.

Add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65-1

SNS minimize_seoul

작당모의

작당모의는 목재 가구를 사용해 아늑하고 곳곳에 비치된 화분과 오렌지빛 조명이 포근함을 주는 공간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과일을 사용해 만든 디저트로 ‘시즌 한 상’을 선보인다. 지난 시즌의 무화과를 지나 현재는 딸기 시즌이 진행 중인데, 파운드케이크부터 치즈케이크, 다쿠아즈, 초콜릿 타르트까지 네 가지의 베이커리 메뉴에 모두 딸기를 담았다. 직접 만든 퓨레와 크림치즈는 제철 과일 하나로 풍부한 맛과 식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딸기를 사용한 다양한 음료도 준비하고 있는데 딸기에이드, 딸기라떼와 딸기 홍차가 있다. 홍차는 겨울에만 유일하게 따뜻하게 제공되는데, 수제 딸기청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딸기 향과 로즈마리의 향이 함께 은은하게 느껴져 인기가 많다.

Add 서울 마포구 동교로32길 19

SNS zakdangmoi

에디터 소희진(heejinsoh@noblesse.com)

사진 이이알티, 노맨틱, 미니마이즈, 작당모의 인스타그램

디자인 장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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