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즈 데이즈 대표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여름 휴가 뷰티템

조회수 2019. 7. 30. 10: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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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처럼 각자에게 맞는 계절이 있다면, 수영복 브랜드 데이즈 데이즈 유혜영 대표의 계절은 여름일 것이다. 에너지 넘치는 여름과 꼭 닮은 그녀를 만났다.
출처: Noblesse

몇 년 사이 한국의 풀사이드 풍경도 많이 변했다. 기능성 수영복 혹은 랩스커트를 두른 비키니 일색이던 수영복이 다채로운 패턴의 모노키니와 과감한 스타일의 비키니로 진화한 것. 국내에서도 수영복 선택의 폭이 넓어진데에는 데이즈 데이즈(Daze Dayz) 같은 수영복 브랜드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여름과 여행을 사랑하는 유혜영 대표 같은 인물의 꿈이 자리한다. “내셔널 브랜드에서 디자인을 하다 몇 년 전 호주의 한 디자인업체에서 오퍼를 받아 떠났어요. 오후 5시 30분이면 업무가 끝나는데, 해는 저녁 9시까지 떠 있었죠. 퇴근 후 서핑을 하다 해변에 누워 있으면 햇빛이 뜨겁지도 서늘하지도 않게 이불처럼 저를 덮어줬어요. 언젠가는 수영복 브랜드를 런칭하겠다고 꿈꾼 순간이었죠.” 그녀의 꿈은 현실로 이루어졌고, 그녀는 곧 브랜드가 되었다. 까무잡잡한 피부와 엉덩이 라인을 넘길 정도로 긴 머리의 그녀는 자신이 디자인한 수영복과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아이콘이니 말이다. “어릴 때부터 워낙 까무잡잡했어요. 반전이라면, 전 일부러 태닝을 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늘을 찾아다니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죠. 하지만 워낙 서핑을 좋아해 지금의 피부 톤을 유지하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올해만 해도 벌써 출장을 겸해 캘리포니아의 여러 도시와 하와이, 발리 등을 다니며 태양을 즐겼지만, 철저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보습 관리 덕분인지 피붓결이 매끈하다. 물론 그녀가 빛나는 이유는 윤기 흐르는 피부 때문만은 아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라는 꿈을 이뤘지만 여전히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끊임없이 또 다른 꿈을 꾸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터. 지금 그녀의 머릿속은 수영복을 넘어 여행 전반을 아우르는 의상에 대한 구상이 가득하다. 충성도 높은 고객과는 자유롭게 아이디어도 공유한다. 그리고 이는 그녀에게 생기를 더하는 ‘즐거운 업무’가 된다. “어느 팔로어가 유방암 환우도 입을 수 있는 수영복을 만들어달라고 제안했어요. 왜 진작 그 생각을 못 했을까 싶었죠. 들뜨지 않고 편안한 패드를 장착한, 유방암 환우들이 자신 있게 입을 수 있는 수영복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출처: Noblesse

1 Aesop 프로텍티브 바디 로션 SPF50/PA+++ 보디 자외선 차단제 중 SPF가 높은 제품이 의외로 적어요.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 지수도 높고 발림성도 우수하죠. 빠르게 흡수되어 여름에도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고, 무엇보다 아로마틱 향기가 기분을 좋게 해줘요.

2 Cle de Peau Beaute UV 프로텍티브 크림 틴티드 SPF50+/PA++++ 일상에선 주로 이 제품을 사용해요. 평소 피부 메이크업을 무겁게 하는 편이 아니라 틴티드 효과가 있는 이 제품을 단독으로 쓰는 경우도 많죠. 편안하게 발리는 로션 같은 질감이 마음에 들어요. 틴티드 효과의 베이스 제품 중 흔치 않게 다크컬러가 있는데, 사실 제 피부에는 이것도 좀 밝아요.(웃음) 그래서 피부 메이크업을 하는 날에는 제가 쓰는 어두운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섞어 사용합니다.

3 Atelier Cologne 클레망틴 캘리포니아 향수 역시 여름과 어울리는 제품을 선호해요. 여행지에서 묵직한 향을 뿌리고 싶진 않잖아요. 상큼한 귤 향에 우디한 잔향이 매력적인 이 향수를 여행지에서 사용하고,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뿌리면 그 순간 즐거웠던 휴가의 기억이 떠올라요. 이 향수는 저에게 일종의 여행 기억 저장 매체죠.

4 M.A.C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쉬 내추럴 평소 피부 커버를 하지 않을 때에도 셰이딩을 하는 편인데, 그때마다 사용하는 제 몸과도 같은 제품이죠. 특히 여행을 가면 어제와 오늘의 피부톤이 달라요. 그럴 때를 위해 여러 셰이드를 가져가 섞어 쓰죠. 제 피부 톤과 유사해 티가 나지 않으면 붉은 톤 블러셔와 믹스해 사용합니다.

5 Nuxe 윌 프로디쥬스 멀티 드라이 오일 한마디로 ‘멋 부릴 때’ 바르는 오일이에요. 서머 드레스를 입을 때나 수영복 촬영을 할 때 데콜테와 어깨 라인 위주로 바르죠. 식물 성분의 은은한 향도 만족스럽고, 마치 사진을 보정하듯 보디라인에 빛을 둘러 보정해주는 느낌이 들어요.

6 Tamburins 타이거리프 100세럼 요즘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병풀 추출물이 인기잖아요. 자극받은 피부는 이 제품으로 관리해요. 용량이 큰 제품은 아니지만 듬뿍 펌핑해 팩처럼 사용하죠. 도톰하게 얹어 흡수시키면 종일 햇빛에 노출되어 따끔거리는 피부가 한결 진정돼요. 피부 자극이 심한 날에는 이 제품위에 뷰티 오일을 한 번 더 덮고 잠들곤 합니다.

7 Hair Rituel by Sisley 프로텍티브 헤어 플루이드 피부만큼 모발에도 신경을 씁니다. 긴 염색 헤어인 데다 수영장 물의 염소 성분이나 바다의 소금물,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니까요. 모발의 볼륨을 가라앉히는 보호 제품에 부담을 느끼던 차에 이 제품을 접하고는 바로 저를 위한 제품이라 생각했죠. 유해 성분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고, 스프레이 타입이라 사용하기도 편해요.

8 Santa Maria Novella 올리오 코스메티코 햇빛 아래 종일 있다 보면 보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먼저 알로에로션을 바르고, 보디 로션을 덧발라요. 그리고 그 위에 이 제품을 발라야 진정한 보습을 완성할 수 있죠. 오일이지만 금방 부드럽게 스며들어 여름에도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9 Farmacy 그린 클린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바르는 만큼 클렌징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예전에는 오일 타입 클렌저를 사용했는데, 클렌징 밤인 이 제품을 알게 된 후에는 이것만 사용해요. 훨씬 말끔하게 지워지는 것은 물론 휴대도 간편하죠. 미국 세포라에서 인기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10 Shiseido 클리어 스틱 UV 프로텍터 SPF50+/PA++++ 도시에서 생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반면, 여행지나 바닷가에서는 이 제품을 선택해요. 일반 자외선 차단제는 아무리 덧발라도 물에 지워지기에 워터프루프인 이 제품은 서핑할 때 필수예요. 스틱 타입이라 수시로 덧바르기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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