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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꼭 맞는 화장품 요리조리 골라 쓰기

내게 꼭 맞는 뷰티 제품은 한 끗 차이의 컬러와 미세한 기능 하나로 결정될 수 있다. 이 점을 간파한 뷰티 브랜드는 바야흐로 테일러드 뷰티 시대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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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linique 크리니크 iD 3가지 베이스 로션과 진정, 피붓결, 톤업 등 고민별로 5가지 액티브 부스터를 결합해 사용하는 부스팅 로션.


2 Jo Malone London 프레이그런스 컴바이닝 팔레트 좋아하는 고체 향수 2가지를 골라 구성할 수 있는 팔레트. 브랜드 베스트 향수 10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개인의 취향과 특성이 중요시되는 요즘, 뷰티 제품도 예외는 아니다. 그동안 내게 어울리거나 잘 맞는 화장품을 오지선다로 골라야 했다면, 이제는 자유롭게 수행평가를 하듯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진다. 기성품이지만 옵션을 더욱 풍부하게 제시해 마치 테일러드슈트처럼 내게 꼭 맞는 제품을 찾기가 한결 쉬워졌다. 이 같은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역시 메이크업 제품이다. 지난 4월에 런칭한 디올의 디올 어딕트 스텔라 샤인 립스틱은 24가지 컬러로 구성한다. 특징이라면 핑크를 베이스로 한 웨어러블한 컬러만 24가지를 만날 수 있다는 것. 같은 노란색이라도 노르스름과 샛노랑, 누런색이 모두 다르듯 핑크색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코럴 핑크, 레드 핑크, 펄을 가미한 핑크 등 다양한 톤을 제시해 평소 핑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이들 까지 모두 만족시킨다.나스도 지난 4월 립글로스에 9가지 컬러를 추가하며 총 27가지 컬러군을 갖췄다. “립글로스의 경우 발색의 한계 때문에 이 정도 컬러를 출시한 적이 거의 없어요. 이번에 출시한 립글로스는 라벤더와 골드 컬러까지 포함하는데, 기존 립 컬러에 레이어링해 나만의 독특한 색감을 만드는 분도 많아요.” 나스 홍보 담당자의 설명이다.

Dior 디올 어딕트 스텔라 샤인 핑크 베이스의 24가지 컬러가 가득한 샤인 텍스처 컬렉션.

립 제품의 경우 컬러만큼 케이스를 통해 커스터마이징의 매력을 전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 제품이 립 컬러와 더블 미러 캡을 서로 조합할 수 있는 겔랑 루즈 G. 지난해 봄에 런칭한 뒤 일부 케이스는 초스피드로 품절되는 등 그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에는 8가지 케이스를 추가했다. 립 컬러 또한 세미 매트 포뮬러의 12가지 컬러를 더해 총 45가지 컬러와 25가지 케이스를 서로 매치할 수 있다. 최근 파리나 뉴욕 방문 시 구입하는 것은 물론 직구로도 인기 있는 프랑스 브랜드 라 부쉬 루즈 역시 나만의 컬러와 케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그 옵션은 실로 방대하다. 핑크는 기본, 그린과 블루까지 각 베이스 안에 수백가지 컬러가 존재하는 것. 컬러는 마치 팬톤 컬러처럼 알파벳과 숫자로 표기하는데, 리필 가능한 컬러를 선택한 뒤에는 나만의 컬러명을 라벨에 표시할 수 있다. 리필한 컬러를 담을 케이스는 총 5가지. 세련된 가죽 컬러 중 고를 수 있으며, 여기에도 원하는 이니셜을 새길 수 있다. 리필 컬러와 가죽 케이스를 하나로 구성한 박스는 그야말로 수천 대 1의 경쟁을 뚫은 나만의 제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Guerlain 루즈 G 매트 선호도가 높은 컬러와 가죽 케이스를 8가지 추가해 선보인다. 총 25가지 케이스와 45가지 컬러를 취향대로 매치할 수 있다.


4 La Bouche Rouge 크루얼리프리 성분의 립스틱 브랜드. 방대한 컬러 칩에서 내게 맞는 컬러를 골라 케이스까지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뷰티업계의커스터마이징 이슈는 스킨케어 제품에서도 목격된다. CNP Rx는 보습, 브라이트닝, 진정, 생기 중 원하는 이펙터 샷을 앰플에 섞어 사용하는 스킨 커스터마이징 세트를 제안한다. 크리니크는 세럼 전 단계에 사용하는 부스팅 로션 크리니크 iD로 스킨케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3가지 베이스에 각 피부 고민에 집중 대응하는 5가지 부스터를 섞으니 총 15가지 제품이 존재하는 셈. 일부 컬렉션에 지성, 건성, 복합성 3가지 정도의 선택군이 존재하던 기존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브랜드의 열정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다채로운 제품을 제안하는 뷰티 브랜드의 움직임은 그만큼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한다는 것을 방증한다. 덕분에 고객은 다양한 선택지 안에서 꼭 맞는 제품을 찾는 즐거움을 얻었다. 12가지보다는 64가지 색이 들어 있는 색연필로 훨씬 풍부한 색감의 그림을 그릴 수 있듯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제품 덕분에 개개인의 개성도 더욱 다채로워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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