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페스티벌 룩 트렌드와 필수 아이템

조회수 2019. 4. 24. 14: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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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뜨거운 열기를 기다렸다. 신나는 음악이 함께하는 화려한 뮤직 페스티벌만큼 여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또 있을까.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페스티벌을 200% 즐길 수 있도록 스타일 안내서를 꼼꼼하게 준비했다.

2019 페스티벌 룩 키 트렌드 3

출처: Noblesse

1. 히피의 귀환


매년 이맘때면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뮤직 페스티벌 시즌이 시작된다. 화려하고 신나는 음악이 함께하는 뮤직 페스티벌에도 매년 트렌드가 있다. 올해 뮤직 페스티벌의 첫 번째 키 트렌드는 원단의 일부를 묶은 뒤 염색해 독특한 무늬가 나타나도록 하는 타이다이(Tie-dye)다. 일상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만끽하는 뮤직 페스티벌에 자유와 평화를 추구하는 히피족의 상징인 타이다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이번 시즌에 불어닥친 뉴트로 열풍 덕분에 1960년대를 주름잡은 히피 스타일이 대세로 떠올랐다. 타이다이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아이템을 선택해도 자유롭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것. 평범한 룩에 타이다이 티셔츠나 스커트 혹은 작은 액세서리 하나만 더해도 금세 화려하게 변신한다. 뮤직 페스티벌에 갈 예정이라면 평소보다 좀 더 과감하게 밝은색 타이다이 패턴을 선택해보자.

출처: Noblesse

2. 가장 스포티한 순간


뮤직 페스티벌은 어떤 축제보다 촘촘한 타임테이블을 자랑한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쉴 새 없이 춤을 춰야 하기에 멋진 스타일 못지않게 활동성이 좋은 의상은 필수다.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페스티벌 룩을 찾는다면 역시 스포티즘이 답이다. 오프화이트처럼 스포츠 브라와 바텀에 페미닌한 시스루 드레스를 레이어링하거나 스포트막스와 같이 루스한 핏의 트레이닝 세트 안에 섹시한 브라 톱을 매치하면 활동적이면서 관능적인 페스티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시즌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인 바이커 팬츠도 빼놓을 수 없다. 어떤 톱과 매치해도 조화롭게 어울리고 역동적 느낌을 더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키 아이템이기 때문. 간편한 스포티즘 룩 연출 방법을 찾는다면, 트렌디한 점프슈트나 빅 사이즈 저지를 이용할 것. 단 한 피스만으로 패셔너블하고 가벼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스포티즘 룩은 대체적으로 블랙 앤 화이트 컬러가 대세다. 컬러 매치는 기본적으로 심플한 블랙 앤 화이트에 축제 분위기 물씬한 네온 컬러 아이템 한두 가지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출처: Noblesse

3. 너와 나, 쌍둥이처럼


함께할수록 즐거움이 배가되는 뮤직 페스티벌이야말로 시밀러 룩이 진가를 발휘하는 곳이다. 시밀러 룩은 매년 뮤직 페스티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기 패션 트렌드다. 서로가 서로의 액세서리가 되어주는 것은 물론, 화려한 스타일의 패션 피플이 가득한 페스티벌 현장에서 파격적인 코스튬 없이도 스타일링 효과가 배가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시밀러 룩은 컬러, 재질, 스타일, 패턴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연출 가능하다. 비블로스의 프린지와 데님 룩처럼 소재를 통일하거나 써네이와 나누시카, 레지나표의 스타일링처럼 컬러 매치를 활용해 다채롭게 선보일 수도 있다. 올해는 친구와 주제를 정한 뒤 블라인드 미팅처럼 당일 페스티벌에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것은 어떨까. 생각지 못한 시밀러 룩의 조합을 발견하는 또 하나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 사람 많고 복잡한 페스티벌에서 일행을 잃어버렸을 때 찾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필수 아이템 선택 TIP


출처: Noblesse

Big, Big, Big!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한낮부터 파티가 무르익는 늦은 밤까지, 뮤직 페스티벌에선 선글라스가 필수다.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고, 밤 시간대엔 파티 분위기를 내기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 돌체 앤 가바나와 발렌시아가의 독특한 프레임이나 아크네 스튜디오, 마르니처럼 미래적 디자인 혹은 존 엘리엇의 틴티드 선글라스같이 화려할수록 좋다.

출처: Noblesse

Hands Free


하루 종일 춤추고 뛰어다녀야 하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커다란 가방은 짐이 되기 일쑤다. 대부분의 짐은 로커에 맡기고 최소한의 짐만 간추려 입장하기 때문이다. 페스티벌에선 아주 작은 마이크로 백이나 어깨 혹은 허리에 밀착해 착용하는 패니 팩, 백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벼운 드로스트링 백이 제격이다.

출처: Noblesse

Dancing Boots


활동량이 많은 뮤직 페스티벌에 갈 때는 하이힐 대신 기본적으로 발이 편안한 운동화나 샌들을 신는 것이 좋다. 알렉사 청 샌들과 같은 PVC 소재 신발은 흙으로 인한 오염이나 물에 젖을 걱정을 덜어준다. 웨스턴 부츠나 보헤미안 무드 부츠는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데다 넓은 잔디밭에서 진행하는 페스티벌에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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