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공기청정기

조회수 2019. 3. 21. 09: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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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살인마, 미세 먼지가 득세하고 있다. 우리의 소중한 폐를 지켜줄 방법은?

소리 없는 살인마, 미세 먼지가 득세하고 있다. 우리의 소중한 폐를 지켜줄 방법을 고민한다.

출처: NoblesseMEN
1 Airocide APS-200 Red NASA가 발명한 광촉매산화작용(PCO) 기술을 차용해 공기 중의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타 미세한 유해 물질까지 분해하고 파괴한다. 내부가 뚫린 직사각형 외관 디자인이 독특하다. 벽걸이로 부착할 수도 있어 공간 활용에 유용하다.

2 IQAir New Edition Health Pro 250 일명 ‘회장님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스위스산 공기청정기. 생긴 건 투박하지만 성능만큼은 확실하다는 평이다. 3가지 필터를 동시에 사용해 0.3μm의 미세 먼지와 유해가스 그리고 0.01μm 이하의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홍콩 병원관리국에서 사스 바이러스 확산 방지용으로 활용한 전력이 있다.

3 Nanodron® 독일에서 만든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사람 키만 한 높이(165cm)가 인상적이다. 늘 부유하는 오염 입자를 효과적으로 포획하기 위한 연구의 산물이라고. 대기의 미립자를 99.9% 흡수, 1μm 크기로 중화해 제거한다.

4 Balmuda AirEngine 단순하고 소박한 발뮤다의 디자인 언어를 일관성 있게 적용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많다. 그린 팬과 터보 팬의 이중 팬 구조를 채택해 흡입과 배출이 용이하고 필터에 효소를 코팅해 필터 내부의 미생물 증식을 억제한다.

5 Blueair Blue Pure 211 북유럽 스웨덴에서 건너온 블루에어의 주력 제품은 블루에어 프로지만 사진 속 제품은 신제품인 블루에어 블루. 하단의 패브릭을 여러 색깔로 교체할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한다. 3단계 정화 방식을 채택한 헤파 사일런스 기술로 0.1μm 크기의 초미세 미립자까지 99.97% 제거한다.

6 Dyson Pure Hot + Cool Link ‘날개 없는 선풍기’의 대명사 다이슨에서 새로 내놓은, 냉난방 기능과 공기청정 기능을 합친 제품. 360도 유리 헤파 필터는 0.1μm 크기의 오염 물질을 99.95% 제거한다. ‘가전업계의 애플’이라는 별칭답게 무척 기능적이면서 유려한 디자인이 시각적 미감을 충족시킨다.

7 Cado MP-C10 소니에서 30년 넘게 일한 엔지니어가 만든 카도는 부유 물질이 바닥에 닿기 전에 빨아들이는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 0.09μm 이하의 미세 먼지도 걸러내며 은이온 항균 필터로 바이러스, 곰팡이, 세균 번식을 억제한다. 사진 속 제품은 높이 18cm, 무게 500g의 차량용 공기청정기로 이동성이 탁월하다.

매섭게 불던 찬 바람이 점차 포근해지는 봄은 언제부턴가 청명한 계절의 이미지를 잃어버리고 있다. 바로 초대받지 않은 손님, 황사 때문이다. 더불어 이제 우리는 매일 미세 먼지와 새로운 사투를 벌인다. ‘소리 없는 살인마’로 불리는 미세 먼지와 초미세 먼지의 위협 때문에 깨끗한 공기에 대한 희구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국내 호흡기내과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서울백병원 염호기 병원장이 말하는 초미세 먼지의 위험성을 들어보자. “황사, 미세 먼지, 초미세 먼지는 입자의 크기로 구분한다. 황사는 지름이 10μm, 미세 먼지는 10μm 이하, 초미세 먼지는 2.5μm 이하다. 보통 머리카락 굵기가 50~70μm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굉장히 작은 크기다. 인체에는 방어기전이 존재해 본연의 능력으로 먼지를 필터링하곤 한다. 콧털이나 점막의 섬모운동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입자의 크기가 5μm 이하면 생체 필터를 무시하고 폐까지 바로 들어갈 확률이 현저히 높아진다. 


물론 폐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인체 방어 시스템이 작동하지만 계속 들어오면 점점 쌓이게 된다. 마치 담배처럼 말이다. 미세 먼지가 인체에 쌓이면 1차적으로 인두염, 후두염, 편도선염을 비롯해 기관지염, 폐렴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폐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또한 혈관을 통해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등 그 위험성은 결코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이렇게 혼탁한 세상에서는 실내에 가만히 있는 것이 최선의 방도 같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실내에도 미세 먼지와 초미세 먼지는 엄연히 존재한다. 외부인을 통해 옮겨오기도 하지만 전기 제품에서도 질산가스 등이 많이 나온다. 


이런 가스가 공기 중의 수분이나 우리 몸의 수분과 반응하면 질산가스는 질산염, 황산가스는 황산염이 된다. 즉 산성 물질이 우리 몸을 소리 없이 덮치는 것이다. 음식을 조리할 때 나오는 탄화가스도 무시할 수 없다. 작년의 고등어구이 파동은 이런 맥락에서 주목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미세 먼지의 공습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염호기 병원장은 확률의 문제라고 말한다. “100% 완벽한 무균 환경은 없다. 


모든 보조 기구가 미세 먼지를 흡입할 확률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둔다. 그런 면에서 외부 활동 시 황사 마스크는 필수다. 집 안에서도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먼지를 마시지 않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공기청정기는 그 확률을 줄여주는 효율적인 도구이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건강한 공기가 사람을 살리는 시대다. 그런 의미에서 제대로 된 공기청정기를 선택하는 안목은 더 나은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 아닐까.

출처: Noblesse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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