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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고 건조해진 몸을 잡아줄 목욕법

조회수 2018. 1. 17. 09: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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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oblesseMEN

왼쪽부터_ Fresh 슈가 레몬 배스 큐브 입욕제나 스크럽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레몬 향 큐브. 

Grown Alchemist by La Perva 바디 클렌저 상쾌한 허브 향의 젤 타입 보디 클렌저. 

Byredo 모하비 고스트 바디로션 촉촉한 피부에 그윽한 목련 향을 남긴다. 

Le Labo 샴푸 풍부한 영양감을 갖춘 히노키 향 샴푸. 

Santa Maria Novella 올리오 코스메티코 피부에 가볍게 흡수되는 보디 오일. 

Diptyque 스무딩 바디 폴리쉬 각질을 제거하는 알갱이와 석류씨 오일이 실키한 피부로 가꿔준다. 

Aesop 로즈 헤어 앤 스칼프 모이스처라이징 마스크 헤어에 윤기를 더하고 두피 진정을 돕는 트리트먼트.

셀프 목욕의 정석

흔히 목욕이라 하면 욕조에 몸을 담근 후 스크럽을 하는 순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몸을 물에 적시기 전 브러시로 가볍게 쓸어주는 행위가 각질 제거와 림프 순환에 특효라는 사실. 


파라다이스시티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더 스파’를 운영하는 유아이코스메틱스의 김자영 부장은 드라이브러싱은 수 세기에 걸쳐 유럽에서 사용해온 효과적인 목욕법이라고 설명한다. “드라이브러싱은 말 그대로 건조한 상태의 피부를 빗질하듯 쓸어주는 것입니다. 몸의 중심에서 먼 부분부터 심장 방향으로 한 줄 한 줄 그리듯이 부드럽게 쓸어주세요. 브러싱을 할수록 말초신경을 자극해 피로감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드라이브러싱을 마쳤다면 이제 입욕 차례. 입욕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 호흡을 돕는 수(水) 치료 중 하나일 정도로 불안증, 불면증, 두통 같은 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물론 정석을 따라야 한다. 달팡 시그니처 스파 르 메르디앙 서울의 슈퍼바이저 최지혜는 입욕 온도는 38~42°C가 적당하다고 조언한다. 이보다 낮거나 높은 온도는 피부 진정은커녕 오히려 자극이 되니 반드시 지켜야하며, 최대 입욕 시간은 20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입욕제를 우습게 아는 남자들도 있는데, 배스 솔트의 미네랄 성분은 열린 모공을 통해 피부 속에 침투해 노폐물을 제거할 뿐 아니라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천연 에센셜 오일 역시 입욕제로 훌륭하다. 활용법은 최지혜 슈퍼바이저의 비법을 참고하자. “천연 에센셜 오일을 직접 물에 떨어뜨리기보다는 우유와 물에 희석해 사용하세요. 단, 저지방 우유에는 오일이 녹지 않으니 일반 우유를 사용해야 해요. 또 오일은 하루 최대 여덟 방울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샴푸는 입욕을 마친 후 두피가 촉촉해진 상태에서 하는 것이 영양 흡수에 효과적이다. 


샴푸 후 헤어 마스크를 한 상태로 본격적인 각질 제거 단계에 돌입할 것. 발몽 브이스파 센트럴시티점 서혜원 매니저의 설명처럼 각질은 피부 보호막이기도 하므로 알갱이를 함유한 크림 타입 엑스폴리에이터를 사용해 부드럽게 문질러야 한다. 아무리 부드러운 제형으로 고안한 제품이라 해도 사용 강도에 따라 피부 자극을 더할 수 있으니 알갱이를 굴린다는 느낌으로 원 모양으로 보디 피부를 문지를 것. 


목과 어깨 근육이 많이 뭉쳐 있다면 목욕 시간을 이용해 셀프 마사지를 해도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장시간 모니터를 볼 때 가장 잘 뭉치는 근육은 흉쇄유돌근으로, 고개를 한쪽으로 돌렸을 때 튀어나오는 바로 그 근육이다. 귀밑 부위를 손으로 풀면서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는데, 손 전체로 흉쇄유돌근을 감싸듯 잡고 지그시 주무르는 것이 방법이다. 목욕을 마친 후에는 타월로 몸의 물기를 툭툭 치듯이 ‘대강’ 제거하고 수분감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습제를 바른다. 겨울철에는 오일을 바른 후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다.



남자를 위한 스파

“요즘 스파 고객의 반은 남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장시간 업무로 인한 피로 해소를 스파를 통해 해결하고, 자기 관리의 한 방법으로 여기기도 하죠.” 최지혜 슈퍼바이저의 설명처럼 최근 스파를 찾는 남성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겨울 스파 테라피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에 제대로 된 테라피를 선물하고 싶다면, 최근 문을 연 스파의 남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억하자. 달팡 시그니처 스파 르 메르디앙 서울은 르 메르디앙 보디 & 페이셜 트리트먼트를 추천한다. 2시간 프로그램으로, 뭉친 근육 관리에 익숙한 남성들이 얼굴까지 함께 관리받은 후 만족도가 상당하다는 후기. 


파라다이스시티 더 스파의 에버그린 뱀부 프로그램도 남성들이 솔깃할 만한 테라피다. 뱀부를 이용해 마사지하는데, 손 마사지보다 리드미컬하고 몸에 퍼지는 시원한 압이 압권이라고. 두피와 세족을 포함해 80분간 진행한다. 


역시 멤버십 오너 중 남성 비율이 높은 발몽 브이스파는 에너지 익스프레스가 특히 인기다. 스트레스로 뭉친 상반신을 전반적으로 풀어주기 때문에 피로 해소는 물론 안색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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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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