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연말에 즐기기 좋은 호캉스 추천

조회수 2017. 11. 27. 13:13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호텔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 그곳에서 만드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 호텔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될 만큼 특색 있고 아름다운 호텔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출처: Noblesse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맥퀸즈 풀 저쿠지.

아난티 코브


완벽한 휴식의 세계 

반복적인 일상의 시계를 내려두고 떠나는 여행. 같은 24시간이지만 아난티 코브에서의 시간은 일상과 다르게 흐른다. 부산 기장 해안가에 위치한 아난티 코브(cove)는 이름처럼 1km 넘는 해안가를 따라 조성한 하나의 해안 마을이다. 넓은 객실이 돋보이는 힐튼 부산과 회원제 리조트인 아난티 펜트하우스, 프라이빗 레지던스를 중심으로 15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입점한 아난티 타운, 온천장 워터 하우스와 서점 이터널 저니, 야외 공연장, 해변 산책로가 한곳에 모여 있다. 부산 해운대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떨어졌을 뿐인데, 도시의 번잡스러움은 온데간데없다. 이곳이 하나의 여행지로서 기능한 것은 외부와 완벽히 단절된 덕분이다. 그 고립은 아난티 코브 자체를 하나의 세계로 만들어 벽 너머 안쪽에서 온전한 휴식을 만들어낸다. 하루 종일 틀어박혀 책을 읽고,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하염없이 바다를 관조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미식 여행까지 한자리에서 가능하니 더욱 행복한 시간이다. 


따뜻한 겨울 바다, 워터 하우스 

아난티 코브를 벗어나지 않고도 하루가 부족할 만큼 많은 것을 누리고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아난티 타운 지하 2~4층에 자리한 워터 하우스는 겨울에 더욱 빛을 발하는 온천이다. 고대 로마의 목욕탕을 떠올리게 하는 고전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 실내 2개 층과 실외 인피니티 풀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동선으로 구성 했다. 전체 6611㎡, 실내 공간만 4628㎡에 이르는 넓은 규모로 바다와 맞닿아 있는 듯한 노천탕에서는 따뜻한 물속에서 시원한 바다를 느끼는 기분 좋은 아이러니를 체험할 수 있다. 마사지와 지압 효과가 있는 바데풀과 물이 소용돌이치는 월풀을 포함한 다양한 풀과 건·습식 사우나를 비롯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얕은 온천풀과 야외 키즈풀을 갖춰 온 가족을 만족시킨다. 워터 하우스는 지하 600m에서 하루 1000톤씩 뿜어져 나오는 천연 온천수로 채웠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수질 검증을 받은 광천 온천수로 신경통, 동맥경화, 피부염, 관절염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고 노화 방지와 컨디션 증진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건강한 물이다. 종일권, 반일권 등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고 주중에는 여성 고객 4인이 입장하면 1인이 무료인 ‘워터 하우스 레이디스 3+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출처: Noblesse
1 아난티 코브의 문화 구심점, 이터널 저니. 2 천연 온천수로 채운 워터 하우스.

바다와 물아일체, 힐튼 부산의 맥퀸즈 풀 

아난티 코브의 주인공은 바다다. 아난티 코브는 어느 곳을 가든 평온이란 단어가 절로 떠오를 만큼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를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곳은 힐튼 부산 10층에 위치한 맥퀸즈 풀이다. 거대한 기둥과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해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킨다. 실내 풀은 천장과 앞면을 통유리창으로 설계해 끝없이 이어진 수평선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야외 테라스에 자리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인피니티 풀은 더욱 너른 바다를 품고 있다. 사계절 내내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며 다양한 온도의 저쿠지, 사우나도 마련했다. 맥퀸즈 풀은 연중무휴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크제큐티브 혹은 스위트 객실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채로운 미식의 향연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앉아 온천욕을 한 후에는 로마 3대 카페로 명성이 높은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따뜻한 바다를 즐긴 후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아난티 코브의 다양한 레스토랑은 청담동 골목을 방불케 한다.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한 담백하고 깔끔한 시오 라멘을 맛볼 수 있는 ‘베라보’와 스타 셰프인 김지운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이탤리언 레스토랑 ‘볼피노’가 있다. 식사와 함께 가볍게 술 한잔 곁들일 수 있는 곳으로는 도산공원 앞 일식 다이닝 레스토랑 ‘무라사키’의 세컨드 브랜드인 ‘자색미학’과 크래프트 비어 펍 ‘디스이즈비어’를 추천한다. 브런치 레스토랑 ‘오버랩’에서는 신선한 샐러드나 달콤한 팬케이크 등의 프렌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아난티 오너스 클럽에 위치한 맥퀸즈 레스토랑은 한식과 중식 중심의 메뉴를, 힐튼 부산의 다모임에서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펼치는 뷔페를 선보인다.

출처: Noblesse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힐튼 부산의 다모임.

영혼의 휴식처, 이터널 저니 

아난티 코브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책방 이터널 저니. 1650㎡ 면적에 2만 권에 달하는 책을 인물, 바다, 환경, 작업실 등 55가지 주제별로 진열했다. 검색대나 안내 창구를 두지 않고 모든 책을 표지가 보이도록 두어 시간을 들여 충분히 구경하면서 책을 고르도록 한 점이 독특하다. 서가 사이를 거닐며 표지를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책을 꺼내 천천히 읽어보는 과정 그 자체를 본격적인 휴식의 방법으로 제안하는 것. 이터널 저니는 아난티 코브의 문화 구심점이다. 단순히 책을 구입하는 곳에 그치지 않고 강연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르고 경험할 수 있다.


일상과의 단절이 만든 최고의 휴식 

제이에디션의 김주은 대표가 직접 아난티 코브에 다녀왔다. 그녀가 묵은 곳은 힐튼 부산. “체크인을 하러 10층으로 올라갔어요. 웅장한 기둥과 천장이 눈길을 끄는 긴 복도를 따라 걷는데 한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점점 낯선 곳으로 향하는 느낌이 들었죠. 일상과 단절된 느낌을 주는 세심한 설계가 돋보였어요. 힐튼 부산의 객실은 모던하면서도 오리엔탈적 요소를 느낄 수 있었어요. 들어서자마자 여유로운 공간이 눈에 들어와 아이가 있는 가족이 함께 오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바다를 바라보며 배스 타임을 즐길 수 있는 욕조, 난방이 들어오는 따뜻한 바닥까지 디테일한 부분에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어요. 다양한 아트 북 셀렉션이 좋은 이터널 저니에서는 서가를 둘러보며 문화적 경험에 흠뻑 빠져들었죠. 서점을 나서면 아난티 타운의 숍을 마주하는데 마침 플리마켓이 펼쳐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오버랩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도 만족스러웠고요. 맥퀸즈 풀과 워터 하우스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추억을 남겨줬죠.

맥퀸즈 풀에서는 맑은 유리창을 통해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어요. 바다와 하늘이 이어져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죠. 워터 하우스는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온천이에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온천수로 채운 것도 장점이고요. 다시 이곳을 찾는다면 하루로는 부족할 것 같아요.”

머무는 내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새로운 여행법, 스테이케이션. 아난티가 제안하는 휴식의 완결판, 아난티 코브에서 한 번쯤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51-604-7000, www.theananti.com/kr/cove

출처: Noblesse
왕복 4km 산책로, 히든 트레일.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쳐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두루 즐기기 위한 여행에 이보다 적합한 호텔이 있을까. 180만 년 동안 길들여지지 않은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호텔. 제주 중문 예래생태마을에 자리한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쳐는 그 자체로 여행의 목적이 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포근한 돌의 빛깔을 닮은 건물 외벽과 심플한 인테리어의 객실,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그 무엇도 시야를 거스르지 않는 고유의 평온함이 호텔의 안과 밖을 부유한다. 전 객실에 갖춘 발코니에선 객실 위치에 따라 한라산, 숲, 바다, 정원을 관망할 수 있다. 객실은 오름 뷰, 클리프 뷰, 파노라마 뷰로 나뉘는데 울창한 원시림과 비가 내리면 모습을 드러내는 자연 폭포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클리프 뷰는 마치 정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숲과 폭포, 멀리 중문 바다까지 조망하는 파노라마 뷰 객실도 인기다.

출처: Noblesse
3 인피니티 풀. 4 온풍기를 설치해 따뜻한 카바나.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영장으로 손꼽히는 국내 최장 47m 사계절 온수 인피니티 풀은 이곳의 또 다른 자랑. 지상에서 15m, 계곡에서 35m 떨어져 있어 마치 숲속 상공을 유영하는 듯한 기분 좋은 경험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자연풍경에 녹아드는 풀 속에선 숲에 가려진 엉또폭포를 아주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다. 어둠이 내린 밤이면 아름다운 조명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조용한 낮과 달리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는 화려한 풀사이드 파티가 이어진다. 풀사이드 파티에서 1인당 3만 원에 스파클링와인 6종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인피니티 해피아워를 이용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겨울에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선베드 존에 폴딩 도어를 설치했으며 카바나에는 온풍기, 블루투스 오디오, 가운, 배스 타월 등을 비치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평화롭고 고요한 원시림에 조성한 왕복 4km 산책로, 히든 트레일을 걷는 것도 놓칠 수 없는 경험이다. 히든 트레일 오픈을 기념해 런칭한 ‘워크 앤 스테이 패키지’는 딜럭스 룸 1박, 히든 트레일 산책 전이나 후에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커피 두 잔과 케이크 2종이 담긴 치치박스를 제공하며 사계절 온수풀 인피니티 풀을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을 포함한다. 가격은 17만 원(세금 10% 별도)부터.

문의 02-2277-9999, www.hiddencliff.kr


출처: Noblesse
어덜트 풀 플로팅 시네마.

제주신라호텔


쉼 없이 달려온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여행이 있다. 가까운 제주에서 설국의 낭만과 이국적인 휴양지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글리터링 모먼트 패키지’. 올겨울 꼭 이루고 싶은 버킷 리스트 중 하나다. 낮에는 그림 같은 설경이 펼쳐지는 한라산의 눈꽃 트레킹, 밤에는 쏟아지는 별빛 아래 따뜻한 노천 스파를 즐기는 꿈 같은 휴식이 기다리고 있다.

제주의 겨울은 늘 하얗게 빛난다. 눈 덮인 제주의 자연을 거니는 한라산 눈꽃 트레킹은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호텔의 레저 전문 직원 G.A.O.(Guest Activity Organizer)가 트레킹 내내 동행하는데, 그 덕분에 겨울 산행 초보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트레킹 장소까지 호텔 차량으로 이동하며 출발 인원에 따라 G.A.O.의 인원수도 달라진다. 트레킹에 적합하지 않은 복장이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필요한 물품을 넣은 배낭, 스틱, 아이젠, 장갑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아웃도어 재킷과 등산화도 필요에 따라 유료로 빌릴 수 있다. 트레킹 외에도 G.A.O.와 함께 딸기·감귤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곳곳에서 제주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출처: Noblesse
5 패밀리 풀 저쿠지. 6 공연이 펼쳐지는 야외 온수풀.

밤에는 야외 온수풀과 저쿠지에서 노천 스파를 즐기며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자. 핀란드 사우나를 비롯해 히팅 시스템을 설치한 선베드 존, 온열 매트와 온풍기를 비치한 카바나를 마련해 한겨울에도 따뜻한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야자수와 아열대 식물이 가득한 숨비정원 내 야외 수영장은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답게 변신한다.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남국의 분위기가 절정을 이룬다. 제주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달빛 아래 즐기는 로맨틱한 문라이트 스위밍은 올겨울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줄 것이다. 탁 트인 야외 온수풀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플로팅 시네마 역시 특별한 경험. 패밀리 풀과 어덜트 풀에 각각 250인치, 150인치 LED 스크린을 설치해 선명한 화질로 영화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12월에는 <라라랜드>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포함해 어린이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한다.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호텔 내 한라홀 로비에 제주 도내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아티스트 13팀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마켓도 연다.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과 함께 세계 각국 10여 종의 프리미엄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 파티도 즐겨보자. 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글리터링 모먼트 패키지는 본관 산 전망 스탠더드 객실 1박, 조식 2인 1회, G.A.O. 프로그램 2인 1회, 와인 파티 2인 1회, 비치백 1개 증정 혜택을 기본으로 2박 이상 투숙 시 풀사이드 바에서 수제 치킨과 포테이토, 생맥주 두 잔을 제공한다. 3박 투숙 시 2박 혜택에 더해 미니바 1회 이용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 라운지 S 2인 1회(단, 12월 22일~1월 1일, 2월 15일~18일 제외), 실내 사우나 2인 1회(투숙 중) 혜택 등도 주어진다. 기간은 2018년 3월 31일까지, 가격은 39만 원(세금과 봉사료 별도)부터.

문의 1588-1142, www.shilla.net/jeju

에디터 김윤영

출처: http://www.noblesse.com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