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한 상황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시계

조회수 2017. 7. 4. 15: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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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oblesseMEN

Powerful Water Resistance


제아무리 혹독한 훈련을 받고 전문 장비를 갖춘 다이버라 할지라도 물속 300m 이상 잠수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Rolex의 오이스터 퍼페추얼 씨-드웰러 딥 씨는 수심 3900m의 압력까지 견딜 수 있다. 필요 이상으로 방수 기능을 더했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브랜드의 기술력과 혁신을 방증한다. 스틸로 만든 지름 44mm의 케이스 두께는 18mm에 달하는데, 이는 3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3900m의 수압과 같은) 특허받은 링록(ringlock) 방식으로 조립했기 때문. 한 방향 회전 베젤, 가독성이 뛰어난 다이얼, 감압을 위한 헬륨가스 배출 밸브 등 전문가용 다이버 워치의 특징은 기본 사양이다.

출처: NoblesseMEN

Temperature Stability


독일의 시계 브랜드 Sinn은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툴(tool) 워치를 생산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그중 EZM7 컬렉션은 소방관을 위해 개발한 특별한 모델로 장갑을 낀 상태로 조작이 가능하고, 다른 시계에 비해 자기장의 영향에서 자유롭다(약 1000가우스). 하지만 이 시계가 더욱 특별한 건 영하 45℃부터 영상 80℃의 극한 온도에서도 작동하는 안정성 때문으로, 이를 위해 브랜드는 특수 개발한 윤활유를 무브먼트에 사용했다. 게다가 아르곤 가스 드라이 캡슐을 탑재해 시계 내부에 생길 수 있는 습기를 미연에 방지한다. 그야말로 소방관에게 최적화한 모델. 듀얼 타임 기능을 더한 EZM7 UTC 모델의 케이스 지름은 43mm, 소재는 코팅 처리한 스틸이다.


Extreme Accuracy


올해 세이코와 분리하며 하이엔드 브랜드로 새출발을 알린 Grand Seiko는 오차 없는 시계 제작에 여념이 없다. 특히 이들의 독보적인 스프링 드라이브 칼리버는 로터의 회전을 통해 일종의 전기에너지를 발생하는 레귤레이터 방식으로, 기계식 시계지만 하루 오차가 ±1초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쿼츠에 맞먹는 정확도! 이를 바탕으로 완성한 칼리버 9R65를 탑재한 다이버 워치 SBGA231은 물속을 비롯한 어느 곳에서도 정확하게 시간을 알린다. 소재는 가볍고 자극이 적은 고강도 티타늄을 사용했고, 케이스 지름은 44.2mm다.


출처: NoblesseMEN

Protection From Magnetic Field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계식 시계는 자성에 취약하다. 무브먼트의 부품 대부분을 금속으로 만들어 자석, 전자제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 일반적으로 기계식 시계는 4800A/m(60가우스)의 자성을 견디지만,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한 Omega의 코-액시얼 칼리버는 무려 120만A/m, 즉 1만5000가우스의 자성에서 자유롭다. 일상생활은 물론 자기장의 영향이 심한 특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이야기. 스피드마스터 레이싱 마스터 크로노미터 워치는 이러한 기능을 갖추고 올해 스피드마스터 런칭 60주년을 기념해 등장했다.


Unbreakable Shock Resistance


필드에 나가는 경우 보통 기계식 시계, 특히 투르비용과 같이 충격에 약한 부품을 탑재한 시계 착용은 금기시됐다. 하지만 Richard Miled의 RM38-01 G-센서 투르비용 버바 왓슨 모델만큼은 예외다. 강도가 우수한 세라믹 계열의 TZP-G 소재 케이스, 그레이드 5 티타늄 베이스플레이트는 충격에 너끈한 데다, 관성 변화에 자유로운 프리스프렁 밸런스 역시 안정성을 보장한다. 그렇기에 투르비용은 물론 골퍼가 스윙 시 공을 치는 힘을 20G까지 측정할 수 있는 G-센서까지 장착할 수 있는 것. 스윙 가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계식 무브먼트는 브랜드의 혁신을 방증한다. 이쯤 되면 경기 중 시계를 착용한 버바 왓슨의 모습이 결코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

출처: NoblesseMEN

Innovative Case Materials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케이스 제작은 기계식 시계를 만드는 하이엔드 매뉴팩처 브랜드의 숙명과도 같다. 정확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무브먼트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Bulgari의 디아고노 마그네슘 크로노그래프 케이스에는 이들의 최첨단 소재를 고루 사용했다. 러그에 사용한 마그네슘은 최소 중량으로 최대치의 내구성을 보장하며, 케이스에 접목한 피크(peek,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 소재는 높은 강성 덕에 극한 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스크래치에 강한 하이테크 세라믹 베젤까지 얹어 아웃도어에 제격인 시계가 탄생했다. Panerai를 대표하는 세라미카(ceramica) 케이스는 산화지르코늄 기반의 합성 세라믹으로 비커스경도가 1200에 이른다. 스크래치에 강한 세라믹 고유의 특성과 스틸보다 강한 내충격성을 갖춘 셈이다. 이를 탑재한 루미노르 1950 오라클 팀 USA 3 데이즈 크로노 플라이백 오토매틱 모델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 한편 Breitling의 어벤저 허리케인 12H의 케이스 지름은 50mm에 달하지만, 손목에 올렸을 때 의외로 가볍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이들이 자체 개발한 브라이트라이트(Breitlightⓡ) 소재 덕분으로 티타늄보다 3.3배, 스틸보다 5.8배 가볍고 안티스크래치, 열에 대한 저항성 등 내구성이 우수하다. 있는 G-센서까지 장착할 수 있는 것. 스윙 가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계식 무브먼트는 브랜드의 혁신을 방증한다. 이쯤 되면 경기 중 시계를 착용한 버바 왓슨의 모습이 결코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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