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실 폐쇄에 언론사 셧다운.. 미디어업계 코로나 강타
에고…ㅠ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좀 잠잠해지는가 싶었는데…
저번주 금요일(8월14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세자리에 들어섰는데요.
오늘(8월19일) 현재까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97명 (국내 확진자 283명+
해외유입 14명) 입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8월15일 광복절날
서울 광화문 앞에서
서울사랑제일교회 교인과
일부 극우단체가 모여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열었는데요.
이 집회에 최소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집회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로
활동중인 전광훈 목사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합니다.
전 목사는 광복절날에 열린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했는데요.
마침 이 광화문 집회를
취재하기 위해
기자들도 정말 많이 모였는데…
광화문 집회 취재 후폭풍이
언론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경찰청 기자실은
8월18일 정오부터
잠정적으로 운영을
자체 중단했는데요.
경찰청 기자단에 따르면,
경찰청 대변인실은
35명의 기존 출입 기자들은 물론
새로 출입한 매체 기자들을 대상으로
주말 광화문 집회를 취재했으면
경찰청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이에 주말 집회를 취재했던
뉴스핌의 한 기자가
경찰청 기자실에
18일 출근한 사실을
대변인실에 전했는데요.
뉴스핌 기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11일 전광훈 목사의
서울중앙지법 공판기일 취재 차
전광훈 목사와
법원 엘리베이터에 동승했던
KBS 법조팀 기자도
전 목사의 코로나 확진 보도 이후
자택 대기 조치 상태였는데요.
KBS 기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보도본부 측은 보건소에
해당 기자가
2주간 자가 격리 대상인지
문의를 했는데요.
보건소 측은 18일 오후 KBS기자가
자가 격리할 필요 없다고 밝혀
이 기자는 19일부터
정상 근무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춘추관(청와대 출입기자실 )도
기자들에게 공지사항을 통해
① 춘추관 이동 시 ‘마스크’ 착용 필수
② 국회, 정부 부처 등 타 출입처 취재 불가
③ 회사별 취재지원 인력 출입 불가
③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 전까지
약속 및 사적 모임 취소 등에 대한
협조를 구한 상태인데요.
국회 사무처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방침에 따라 18일부터
소통관(국회 출입기자실)
기자회견장 및
프레스라운지 좌석을
축소(약 50%)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언론사에 배정된
기자실 출입 및 체류 인원 조정도
권고한 상태인데요.
SK텔레콤과 KT 등
기자실을 운영하는 기업들도
기자실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난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던
CBS 기자가 18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확진 판정을 받은 CBS 기자는
CBS 목동 사옥에서
내근을 하는 팀장급 기자로,
CBS 측은 지난 2주간
해당 기자와 대면 접촉한 기자 등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CBS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당사 기자의 감염 경로는
현재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는데요.
CBS 측은 제작진 추가 감염 및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스튜디오를 폐쇄했죠.
CBS눈 19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비상음악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한편 CBS 기자가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날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도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요.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19 확진세가
점차 강해지고 있는데요ㅠ
손 깨끗히 씻고,
외출 시 마스크는
무조건 반드시 필수인거 아시죠ㅎ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이 때,
코로나19 빨리 종식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