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새로운 '불사조'가 떴다!!
조회수 2020. 3. 27. 19:07 수정
공관위 컷오프 → 경선 '회생' → 허위공보물 논란 → 긴급최고위에서 '부활'
♡사랑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하트뿅뿅을 쏴주시는
민경욱 후보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두 번의 공천탈락 끝에
인천연수을 지역구 후보로
최종 확정됐는데요.
덕분에(?)
새로운 불사조로 언급되면서
민경욱 후보의
공천 살아남기 스토리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애초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민경욱 의원에 대해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을
내렸는데요.
‘막말’ 논란을 야기한 인사들은
공천하지 않는다는
공관위 원칙에 따른
결정으로 해석됐었죠.
공관위는 민 의원 대신
민현주 전 의원(아래 사진)을
단수후보로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황교안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민경욱 의원 컷오프를
다시 논의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두 후보 간 경선이 치러졌는데요.
경선에서 55.8%를 얻어
민현주 전 의원(49.2%)을 제친
민경욱 의원이
24일 공천을 확정받았죠.
(민경욱 의원 속.마.음.)
그런데 25일
민경욱 의원 선거홍보물에
허위사실이 포함됐다는
인천선거관리위원회 판단이 나오면서
2차 ‘뒤집기’가 벌어졌는데요.
(민경욱 의원 속.마.음.)
인천선거관리위원회
이야기를 들어보니
‘국회의원 민경욱은
무슨 법을 만들어서
송도와 연수를 확 바꿨나’라는
제목의 카드뉴스에
국회에서 의결되지 않은 법안 3개를
이미 통과된 것처럼
거짓 기재했다는 이유였습니다.
공관위는
인천선관위 판단을 사유로
민현주 전 의원을
다시 단수추천했죠.
이날 밤 통합당 지도부는
긴급최고위를 열어
공관위 요청을 또다시 기각했는데요.
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법률적으로 그렇게
심각한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원위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수많은 일을 겪은 후
인천 연수구을
미래한국당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은 민경욱 의원
이번 4·15 총선에서도
살아남아서
불사조로 불릴지…
두고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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