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아니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맞습니다!
조회수 2020. 1. 31. 17:55 수정
왜 자꾸 끝까지 '우한 폐렴'이라고 말하는지.. 참나
TV를 봐도, 신문을 봐도, 스마트폰을 봐도
매일 실시간으로 보도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보도.
이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보도를 보면
‘우한 폐렴’이라고 말하는 매체도 있어서
용어가 통일되지 않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는데요.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오정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보도 및 방송 관련해
‘우한 폐렴’이라는 용어대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공식 병명을 사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허위 조작 정보의
재인용 보도 자제와
언론인의 안전을 고려한 보도도
당부했죠.
언론노조는
“세계보건기구는
2015년 표준 지침을 통해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식품 종류, 문화, 주민‧국민,
산업, 직업군 등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 바 있다”며
“지역명을 넣은
‘○○폐렴’ 등의 사용은
국가‧종교‧민족 등
특정 집단을 향한 오해나 억측을 낳고,
혐오 및 인종 차별적 정서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과도한 공포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는데요.
또한 “유튜브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허위 조작 정보의 재인용 보도 및
방송 또는 인권 침해 및
사회적 혐오·불안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적 보도 및 방송을 자제하고,
이를 요구하는 지시가
이뤄지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언론에서도
‘우한 폐렴’ 대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보도하고 있는데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계속 ‘우한 폐렴’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기자가 황 대표에게
왜 자꾸 ‘우한 폐렴’이라
말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자
“국민들께서 그렇게 알고 계시고
그런 분이 많기 때문에
국민에게 ‘편한 표현’이라
쓰는 것이다”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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