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막 때리는 서울대 교수님의 클라스
어이쿠! 내 혈압!!!!!!
위에 저 발언을 한 사람은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인데요.
(헐헐헐! 13일 현재,
기사를 통해 보도된 것을 보니
서울대 전 교수는 맞지만
서울대 ‘명예’교수는
아니라고 하네요…)
이 교수가 집필을 주도한
‘반일 종족주의’ 책이
일제의 반인권 만행은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친일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책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쌀 수탈한 게 아니라 수출한 것”
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일제강점기에 조선 부녀자를
위안부로 강제로 끌어간 것은
사실이 아니며
강제 징용도 허구다"라는 주장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7월4일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취재진이
이영훈 전 교수에게
친일 발언 입장을 묻고자
이 교수 자택 앞에서 만나
인터뷰를 요청했는데요.
그때 이 전 교수가
취재진의 마이크를 파손하고
MBC 기자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7월7일 MBC 기자회는
“취재진은 먼저 정중하게
소속과 신분을 밝히고
차근차근 질문했다.
이영훈 전 교수에게
대답을 강요하는
어떤 행위도 없었다”라며
“이 전 교수는 의견을 듣고자
질문하는 취재 기자에게
고함을 지르고
녹음 장비를 내려치더니
급기야 취재 기자를
손으로 내려치는 폭력 행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는데요.
MBC 보도에 따르면
이 전 교수는
“취재진의 기습적
인터뷰 요청에 맞서
정당방위를 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요.
이 전 교수는 폭행 다음날인 7월5일
자신의 인격권이 침해됐다며
촬영 영상 방영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
방송기자연합회는
“이영훈 명예교수 폭언과 폭행은
언론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는데요.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도
“이 교수는 지금이라도 당장
언론 자유와 취재 활동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를
멈춰야 한다.
그에 앞서 자신이 저지른
야만적 행위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비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비판했죠.
현재 이영훈 전 교수는
‘이승만학당’을 세워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유튜브에도 ‘이승만TV’를 만들어
이승만의 일대기, 조선왕조 비판,
반일세력 비판 등의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