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newstudy

스마트폰 쓰면 머리에 ‘뿔’ 생긴다? 이거 ‘오보’입니다

“‘뿔’이란 말은 언론이 쓴 것으로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2,964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14개 언론사가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한 

젊은 층 두개골에서 

뼈가 튀어나온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는데요.

그런데 이 보도가

오보로 드러났습니다.

JTBC ‘뉴스룸’이 이게 사실인지

팩트체크를 해봤는데요.


지난 6월16일부터 22일까지 

14개 매체가 

호주 퀸즐랜드주의 

선샤인코스트대학 연구팀 

연구결과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이 14개 매체는 이 연구팀이 

“18세에서 86세 사이 

성인 1200명의 엑스레이 사진 분석 결과, 

젊은 층에서 두개골 뒷 부분에서 

뿔 모양 뼈가 자라나는 경향을 

셋 중 한 명 꼴로 보였다”며 


“스마트폰을 과다 이용자 두개골에 

‘뿔 모양’으로 뼈가 튀어나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는데요.

출처사이언티픽리포츠 홈페이지 캡처. ⓒ 연합뉴스

그런데 JTBC 뉴스룸이 

연구팀에 직접 확인한 결과 

이 보도는 과장된 내용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팀은 JTBC에 

‘연구 결과 핵심은 나쁜 자세로 

뼈가 돌출된다는 것이지 

스마트폰 사용 때문이라는 건 

직접 증거가 없는 추측’이라며 


‘뿔이란 말은 언론이 쓴 것으로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것인데요.

확인해 보니

외신을 검증없이 인용하고 

논문의 유보적 표현을 

단정적으로 잘못 번역한 

실수였던 것이죠.

JTBC는 논문에 적히지 않은 내용이 

보도로 확대 재생산돼 

왜곡됐다고 짚었는데요. 


연구논문에는 스마트폰·태블릿PC 사용이 

나쁜 자세의 예로 언급됐지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가정문 수준으로 적었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이를 

검증을 마친 연구 결과로 

독자들에게 잘못 전달한 것이죠.

오보의 원인은 

검증없는 외신 인용이었는데요. 


이 내용을 최초 보도한 

온라인 매체 인사이트는 

지난 1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14일자 보도를 인용했죠. 


아시아경제는 18일 

영국 공영방송 

BBC 보도를 인용했는데요. 


22일 연합뉴스가 같은 내용을 담은 

워싱턴포스트 20일자 기사를 

인용 보도하면서

국내 보도량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즉, 외신의 오보가 

국내 보도 오보로 이어진 셈이죠.

‘복붙’

JTBC는 

“이후 미국의 

일부 팩트체커들이 

연구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검증했다”며 


“어제(25일) 워싱턴포스트는 

여러 반론을 모아서 

모두 반영했고 

현재 원문 기사를 수정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보를 전한 언론사 중 일부도 

26일부터 반론을 보도했는데요. 


연합뉴스는 26일 오전 11시 경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젊은 층의 두개골에 뿔 모양으로 

뼈가 돌출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연구결과의 진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며 


“25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방송 PBS에 따르면 

해당 연구결과를 게재한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는 

이 논문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용서해줘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해고

정확하게 보도하는게 

언론의 역할인데…


팩트체크 없이 

외신 무분별하게 받아쓰는 

한국 언론의 관행에

아쉬움이 많네요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작성자 정보

newstudy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