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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미투운동 보도, 반성만 하지 말고 개선 좀 하세요

‘매트리스 올라와’ 낯뜨거운 표현, 여전히 ‘몹쓸 짓·검은 손’… 피해자 SNS 사진 무단도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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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투 사건’ 보도가

정말 많았는데요.


이 때 2차 피해를 낳는 보도가

무분별하게 양산돼 언론계 안에서도

반성의 목소리가 나왔었죠.

반성 중

근데 언론은

반성만 했나봅니다…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깊은 한숨)


최근 체육계 성폭력 사건이

연달아 폭로되면서

언론이 열심히 보도하는데요.


피해자 신상을 동의없이 유포하는가 하면

선정적·낚시성 기사 제목도

서슴없이 등장합니다.

출처미디어오늘

지난 8~9일

온라인 기사 화면을 장식한 건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였는데요.


이는 1월8일 SBS가 심씨에 대한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를

최초 보도한 직후였죠.

 그날 저녁부터 9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재범 성폭력 폭로’ 근절 대책이
 나오기까지 나온 보도 409건

 (사진 포함된 네이버 제휴 기사) 중
 242건이 심씨 사진을 실었는데요.

 조 전 코치 사진을 실은 보도는
 86건에 그쳤습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무단도용 사태도

있었는데요.


지난 1월14일 유도선수 신유용씨

성폭력 피해가 알려진 직후

연합뉴스·국민일보·중앙일보 등

많은 매체가 신씨 SNS의

사진과 글을 도용해 기사화했는데요.


이는 과도한 피해자

신상 노출을 금지하는

성폭력 보도 지침 위반이자

사생활 침해입니다.

 지난해 4월 언론중재위원회는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미투사건 보도 112건에

 시정권고를 내렸는데요.


 이중 45%(50건) 가량이

 신체부위 언급과 성적발언과 관련된

 선정적 보도였죠.


 그리고 가해 행위를 자세히 묘사한

 자극적 보도도 58건이나 됐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이를 계기로

 시정권고 심의기준을 개정해

“선정적으로 묘사하면 안된다”는

 문구까지 추가했는데요.

출처미디어오늘

 하지만 선정적 보도는

 또 되풀이됐습니다.


“몹쓸 짓, 검은 손,

 짐승, 악마, 성관계, 더러운 욕망” 등

 성폭력 사건 보도 시

 언론이 관성적으로 써온 표현이

 이번에도 또 나타났는데요.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단어 사용은

 성폭력 범죄를 희화화하거나

 사소하게 만들 수 있고

‘억제못한 성욕 때문에

 성폭력이 발생했다’는 통념을

 강화할 수 있어

 언론은 지양해야 할 부분이죠.

 심지어 성폭력 가해자인

‘조재범 관상’ 보도도 나왔는데요.


 (헐!)


 지난 12일 중앙일보가 낸

“[백재권의 관상·풍수99]

 순한 인상 뒤에 숨겨진 폭력성에 경악”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백재권 관상학 강사의

 주장을 토대로

 조재범 전 코치에게

‘순박한 인상’이라 평가하며

“지도하는 코치, 감독, 교수,

 선생님의 외모에 속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는데요.


 기사는

“어릴 때 폭력은 평생의 고통이다.

 그 상처가 얼굴에 투영되기 때문에

 관상을 보면 잡아낼 수 있다”며

 2차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죠.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A 편집기자는

“언론계 자성의 목소리가 컸다곤 하나

 이전과 아무 변화가 없어

 경각심을 느끼지 못한 언론사도 많다.


 자살사건 보도할 땐

 자살을 언급하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오지만,

 

 미투사건은 문제가 불거질 때에도

 관련 지침이 내려거나

 토론을 한 적이 없고

 지금까지 마찬가지”라고 자조했는데요.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지 않는
언론의 착한 보도, 기대합니다! 제발!!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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