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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y, 이 프로그램을 기억하시는지?

KBS2 '산장미팅-장미의 전쟁' (2002~2003)

2000년대 초반 MBC '애정만세'와 더불어 남자 연예인-여대생의 데이트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미의 전쟁'.

시즌 3까지 방영하면서 배출한 스타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누가 있냐면

김빈우, 임성언, 이윤지(이상 1기), 서지혜, 오지은, 이윤미, 최윤소(이상 2기) 등등

이들과 함께 대표 얼굴로 활약했던 이 사람.

'장미의 전쟁' 당시 보조개 미녀로 눈도장 받았고, 

2003년 SBS 드라마 '스크린'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시작, 2년 뒤인 임성한 작가의 '하늘이시여' 주연을 맡으며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치다 2014년 JTBC '맏이'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끝으로 더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이듬해인 2015년 5월 비연예인 남성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리면서 종적을 감췄기 때문.

2017년과 2019년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 외에는 일절 알려지지 않았던 윤정희. 그나마 직접 얼굴을 공개했던 건 3년 전 신봉선의 SNS가 최신이었다.

그러다 지난 22일, 윤정희는 항간에 떠돌았던 은퇴설을 깨고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연예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걸었다.

소속사 계약과 함께 새 작품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수애, 유태오 주연 '지금, 우리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 제의를 받은 상태.

By. 뉴스에이드 석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