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력
SBS '굿캐스팅'을 본방사수 중인 시청자들이라면, 유인영에게 크게 놀란다.
그동안 악역을 줄곧 소화했던 그가, '굿캐스팅'에선 악의 1도 없는 짠내 캐릭터로 등장하기 때문.
그래서 이런 말까지 탄생했다.
'악의 없는' 유인영이 나타났다!
유인영은 '굿캐스팅'에서 짠내의 아이콘이다.
학폭 피해자로 자퇴해 검정 고시 패스,
오랜 도전 끝에 국정원 시험 합격,
사내 커플인 권민석(성혁)이 임무 중 사망,
20대 나이에 미혼모 신세 등등...
_SBS: “팀원들이 뭘 하는지 보고해” 유인영, 딸을 볼모로 협박하는 전화에 ‘두려움’
前 악역의 대명사였으나, '굿캐스팅' 덕분에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유인영.
유인영이 궁금해할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한 TMI(Too Much Information) 되시겠다.
* 유인영이 본명인 줄 아는 이들이 많겠으나, 활동명이다. 본명은 유효민.
* 인스타그램 계정 @country_min에서 'min'은 본명에서 따왔다.
* 개명한 이유에 대해 유인영은 "효민이라는 이름이 그냥 부르면 괜찮은데 성과 붙여 부르면 발음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SBS '강심장'서 밝혔다.
* 유혜영 SBS 아나운서가 사촌이다.
* 혈액형은 AB형. 그러나 오랫동안 A형인 줄 알고 있었단다. 지난 2016년 건강검진 때, 자신의 진짜 혈액형을 알게 됐다고.
* 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바비인영. 우월한 미모와 비율 때문에 생긴 별명.
* 2003년 의류브랜드 리바이스 카탈로그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 첫 연기 데뷔작은 2005년 KBS 2TV '드라마시티-오 사라!'.
*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 지난해 10월에는 과선배 손현주와 함께 캠퍼스타운페스티벌 진행을 맡았다.
* '유인영 악역'의 대표작으로 꼽는 SBS '별에서 온 그대'. 사실 그는 단발성 특별출연이었다. (짧고 강렬한 임팩트의 대표적인 예)
* 그리고 첫 사극인 MBC '기황후'. 유인영이 연기한 연비수는 원래 짧게 등장할 예정이었나 캐릭터가 인기를 얻었고, 시청자들 성원에 힘입어 계속 등장했다는 비하인드.
* 쉴 때는 피트니스 센터를 방문해 자기 관리에 열중하거나 가까운 지인들과 자주 만난다.
* 취미는 골프. 스케줄 없는 날에는 종종 골프장을 방문한다.
(모두 유인영의 SNS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유인영의 절친으로 정유미가 있다. 두 사람은 2013년작 SBS '원더풀 마마' 출연을 계기로 친해졌다.
* 반려견 1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슈슈.
* 카라 출신 박규리와 외모 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닮은꼴로 유명하다. 과거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가 옆 스튜디오에 생방송 중이던 박규리와 인증샷을 남긴 적이 있다.
* 이미 연출작 2편을 보유한 영화감독(!)이다. 2010년 단편영화 '즐거웠던 시간만을 기억해줄래', 그리고 2013년작 '풍선'이다.
* '즐거웠던 시간만을 기억해줄래'에선 연출, 각본, 출연 1인 3역을 했다. 이 영화로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에 공식 초청을 받았고, 제3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단편영화제 부문 황금촬영상을 수상했다.
* '풍선'의 경우 2013년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통해 선보였다.
* 지난달 종영한 JTBC '더 로맨스'에서 웹드라마 '타이밍'을 공동집필했다.
* '타이밍' 주인공은 윤종훈과 한보름.
JTBC: [타이밍 S#1] 어느 날 여사친이 기억을 잃었다?
* SBS '런닝맨' 2회 출연 후 직접 밝힌 비하인드 : 유재석과 같이 사진 찍고 싶었으나, 부끄러워서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래서 '런닝맨' 스틸 사진을 대신 SNS에 게재했다.
* 관계자들이 지켜본 유인영의 실제 성격. 조곤조곤하고 느릿한 말투. 냉미녀 인상과 다른 귀여움의 소유자.
* 현재 핸드폰 배경화면은 디즈니 캐릭터 덤보. 컬러링은 기본 통화음이다.
*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한식을 선호한다. 음악은 가요와 발라드.
* 유인영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검은색.
* 구두보다 운동화를 더 자주 신는다.
*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는 '슬럼독 밀리어네어'.
By. 석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