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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택배부터 걱정한 연예인

조회수 2021. 1. 18. 11: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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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동자 고충 공감한 스타들

폭설을 경험하니 하늘에서 눈이 떨어지면 걱정부터 앞선다. 배달 또는 택배업 종사자들의 걱정은 말할 것도 없다.

최근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사망이 잇따르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이에 관심을 호소하는 연예인들도 늘고 있다.


# 한혜진

"눈 와서 취소했어요."
출처: 뉴스에이드 DB, 한혜진 인스타그램

모델 한혜진은 17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걱정의 글을 게재했다. 새벽배송을 주문했는데 눈이 온다는 것. 

"눈 오는 줄 모르고 아침에 XXXX 주문했는데 지금 창밖 보고 기겁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1대1 문의로 폭설 관계로 취소 요청하니 다행히 1분 만에 배송 취소 됐네요. 창밖 보고 발 동동했는데..."

한혜진은 택배기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물량 폭발로 고충을 겪는 가운데 폭설과 한파까지 더해진 3중고를 겪을 것을 우려, 주문한 새벽배송을 취소하며 행동으로 택배 노동자들을 응원했다.


#장성규

방송인 장성규는 설 연휴 늘어날 택배 물량에 힘들 택배 노동자들을 우려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장성규는 16일 자신의 SNS에 "택배 기사님, 감사합니다. 설 명절 대비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캠페인 릴레이. 고마운 마음은 미리 전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설 명절이 4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연휴 기간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고마운 마음은 성수기를 피해 전해주시고 혹시 배송이 조금 늦더라도 기다려 주시면 택배 노동자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김수찬

가수 김수찬은 라디오 방송 중 택배 기사들을 응원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최일구의 허리테인 라디오'에서 김수찬은 집배원으로 일하는 남편의 사연을 듣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코로나19, 태풍 등 재해가 많았다. 마스크 쓰고 일하시려니 얼마나 힘드시겠나. 감염병 때문에 요즘은 비대면으로 택배를 받는 편이다. 배송 완료했다는 문자를 보내주시는데 꼭 답장하려고 노력한다. '고생 많으시다', '감사하다' 두 마디지만 그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한다."

#김형준

태사자 김형준은 쿠X맨으로 일하는 모습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스타. 지난해 근황이 알려진 뒤에도 계속 택배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김형준이 방송에서 택배 노동자의 일상을 공개하며 택배 노동자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출처: 김형준 인스타그램

김형준은 최근까지도 한파, 폭설 중 택배 배달을 하고 있는 모습을 SNS로 공개해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김준희

출처: 뉴스에이드 DB

김준희는 행동으로 택배 노동자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택배 기사를 위한 간식과 물을 준비한 사진을 공개했다.

"요즘 택배 기사님들의 과로로 인한 뉴스들 보다가 꼭 챙겨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약소하지만 준비해보았다. 뭘 놓으면 좋을까 하다가 운전하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당충전 간식들이랑 물. 바쁜 일정 때문에 쇼핑할 시간이 없어 늘 인터넷 쇼핑만 하느라 택배가 정말 많았는데 이제야 이렇게 인사 드리는 게 너무 늦진 않았는지.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할거니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기사님들께 감사 인사 전해야지. 택배기사님들 모두 힘내세요. 덕분에 늘 감사합니다."
출처: 김준희 인스타그램

현관 앞에 간식과 물을 둔 김준희는 "택배 기사님들 너무 수고가 많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손편지도 적어 택배 기사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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