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는 좀 쓰고 연애하지 그랬니
조회수 2020. 4. 25. 06:40 수정
사랑으로 모든 걸 극복하진 못합니다.
성룡 딸이 또...?
라는 리액션이 나올 정도다.
워낙 전적이 화려해서.
1999년, 성룡의 내연녀와 사이에서 태어난 우줘린, 친모인 우치리와 불화를 겪다 10대에 가출을 했고, 이후 만난 12살 연상의 동성 연인인 캐나다인 앤디를 만나 동거를 거쳐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그 과정에서 우줘린은
앤디와 함께
"성룡이 내 아버지다"
라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식적으로 성룡을
아버지라고 칭한 것이
처음이라 큰 이슈가 됐다.
노숙도 했다.
연인과 캐나다에서
거리 생활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자아냈었다.
어쨌든,
둘은 결혼을 해 부부가 됐다.
이후 불화설, 결별설도 있었지만
22일 공개된 사진 한 장이
이 모든 걸 불식시켰다.
한 홍콩 네티즌이
SNS에 공개한 사진이다.
지나가다 우연히 목격해 찍은 것.
홍콩 센트럴 거리에서
손을 꼭 잡은 채 거리를 걸었다.
우줘린은 부쩍 더 살이 빠진 모습.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에
우려의 댓글을 달았다.
마스크를 안 쓰고 활보한 탓이었다.
무엇도 두렵지 않은
사랑이라는 건가...
이들의 허술한 방역 개념에
많은 네티즌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현지 매체들도
"성룡 딸이 마스크를 안 쓰고
쓰레기통 옆을 걷고 있다"면서
이들의 행동을 지적했다.
어린 나이에 커밍아웃을 거쳐
동성 결혼까지 이른 우줘린,
조용할 날이 없는 딸 커플에
성룡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By. 박설이 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